영수증 용지(감열지)는 일반쓰레기로 버릴 것

2020. 5. 15.생활 (분류)/생활

영수증 용지—속칭 감열지—는 종이 위에 염료 등이 코팅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비닐 코팅지와 같은 취급을 하는 것 같다.

이슈화된 과정

코팅된 종이에 대한 재활용 이슈는 1990년대 쓰레기 재활용 수거 초기에도 있었으나 영수증 용지의 재활용 문제가 이슈가 된 것은 2014년 경 감열지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환경호르몬을 환경운동단체에서 지적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이것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져 2016년 경부터 나온 지자체의 홍보물 등에 영수증 용지는 일반쓰레기로 버리라는 내용이 추가되어 2019년 경에는 일반화된 것 같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난 거 같다.

자세한 것은 더 조사해봐야 할 거 같다.

추가로 주의해야 하는 종이들

감열식 프린터는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폭넓게 사용된다. 번호표나 ATM, 입장권, 복권 영수증, 상품 바코드, 택배 송장 등에도 사용된다.

아래는 일본 교토시에서 발행한 안내문의 그림인데, 한국과는 상황이 다르지만 참고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교토시 환경 정책국에서 2019년 3월 발행한 「올바른 자원물과 쓰레기의 분류법·배출법」(正しい資源物とごみの分け方・出し方) 한글판 9쪽에 실린 그림.

열전사식 프린터는?

감열식(Direct Thermal; DT)과 비슷하게 취급되지만 종이를 코팅하지 않고 리본이 감열식인 열전사(Thermal Transfer; TT) 프린터도 있다. 아마 이것은 종이가 코팅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종이처럼 재활용 해도 될 거 같은데 정확한 것은 모르겠다.

열전사 프린터는 리본에 열을 가한다는 점에서 염료 승화식 프린터와 동일하나 염료 승화식 프린터는 종이에 직접적으로 압력을 가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염료 승화식 프린터 전용지는 아마도 재활용이 안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