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타파웨어 멀티 스탠딩 주걱

2020. 3. 16.요리와 외식/요리 도구

착안점

2000년 전후로 밥주걱이 대부분 엠보싱 처리가 되서 나오는데, 이 볼록한 모양은 설거지가 어렵다. → 음각된 제품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인터넷과 시장을 뒤져 발견한 제품이 바로 이 타파웨어 멀티 스탠딩 주걱이다. 이 제품 외에 음각으로 나오는 제품을 보지 못했다. 금형 만들기가 어려운 걸까?(지금 검색해보니 한면은 양각이고 한면은 음각인 나인웨어 모노(다중도트엠보싱)밥주걱이라는 제품이 있다.)

몇 년 전 내가 구입할 때는 제조사 홈페이지에도 안 올라와 있던 제품이었는데, 입소문이 났는지 요즘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가격도 상당히 오른 듯 하다.

타파웨어가 다국적으로 사업을 해서 그런지 이런 제품도 있었나 싶은 것들이 간혹 있다. 이 주걱은 한국에서는 2016년부터 판매된 거 같다.

2개 1조로만 판매된다. 홈페이지카타로그에도 주걱 세트(2)로 표기되어 있다. 그렇다고 케이스 하나로 되어 있는 건 아니고 비닐 봉투에 2개씩 포장되어 있는 것 뿐이다. 최근에는 포장용 케이스도 함께 주는 것 같은데 정확한 것은 모르겠다. 타파웨어에는 이런 식으로 2개 1조, 드물게는 4개 1조로 판매하는 제품도 있다.

사용해보니

확실히 양각된 것보다 설거지가 편하다. 나처럼 설거지 게으른 사람에게 추천한다!

양각보다 밥풀이 조금 덜 떨어지는 느낌도 있긴 한데 실험은 안 해봤고, 어짜피 설거지가 편해서 큰 불편은 없다.

손잡이가 두꺼운 편이라서 집었을 때 느낌도 괜찮은 것 같다.

단점은 세워 놓을 때 약간 불안하고, 흰색 제품도 있긴 하지만 컬러가 대부분 타파웨어 특유의 알록달록한 색이다.

색은 적응하니까 주방도 컬러풀해지고 괜찮은데, 세워 놓았을 때 조금만 더 안정감 있게 디자인을 수정해주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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