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의 동물들

2020. 1. 22.동화와 설화

  • 샹브리 252편의 ‘나무’를 템플 부부는 통나무나 장작으로 번역해야한다고 주장하나,[템플 부부, 2009, 315쪽] 천병희는 이 주장에 근거가 부족하다고 본다.[천병희, 2003, 142쪽, 주68] 내 생각에도 잘 이해가 안 된다. 템플 부부가 예시한 「판관기」 9장 8절도 통나무로 보기 어려운 거 같다.
  • 그리스에는 낙타(샹브리 144, 145, 146, 147, 148, 189, 306편 등)가 없다.[템플 부부, 2009, 225쪽]
  • 당나귀는 샹브리 207, 208, 209, 228, 270편 등에서 무리 지어 사냥을 하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것은 북아프리카 지역의 하이에나에 관한 이야기가 그리스로 유입된 것으로 추측된다.[천병희, 2003, 6쪽]
  • 템플 부부는 물총새가 바다 위에서만 산다는 샹브리 28편의 묘사는 신화적이라고 주석을 했으나,[템플 부부, 2009, 127쪽] 이 설명은 그리스어 번역과 관련된 오독일 수도 있다.
  • 빨간부리까마귀(샹브리 170, 171, 350편)는 특징을 따서 천병희가 만든 이름이다. [천병희, 2003, 101쪽, 주57]. 신현철·최인자 부부는 붉은부리까마귀로 옮겼다.[템플 부부, 2009, 424쪽]
  • 사자 역시 그리스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이 아니다. [템플 부부, 2009, 427쪽] 인도의 코끼리 이야기가 바뀐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천병희, 2003, 6쪽]
  • 여우는 자칼을 바꾼 것으로 추측한다. [템플 부부, 2009, 429쪽, 175쪽]
  • 용(龍)으로 번역되는 것은 큰 뱀을 말한다. [템플 부부, 2009, 133쪽]
  • 족제비(샹브리 76, 77, 251, 289, 355편)는 집에서 기르던 애완동물이다. 익숙하지 않으므로 고양이로 바뀐 이야기가 많다. 샹브리 152편에 나오는 고양이는 원래 족제비였을 가능성이 높다.[템플 부부, 2009, 424쪽] 신현철·최인자 부부는 집족제비로 번역하였다. 이전 판인 신현철의 1998년판에서는 흰족제비였다.
  • 샹브리 137편의 코브라는 이집트산 코브라이다.[천병희, 2003, 86쪽, 주50] 템플 부부는 이집트에서 유래한 우화로 추정했다.[템플 부부, 2009, 223쪽]
  • 샹브리 75편의 홍방울새는 어떤 새인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이 단어는 이솝우화에만 남아있다. [템플 부부, 2009, 17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