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의 風은 세균성 질환인가?

2019.06.01건강과 의학/한의학

요즘 전현우 사암침자요법학회 회장의 유튜브 채널을 자주 보는데, 현대 의학으로 사암침 이론을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거 같다.

그 중 하나가 風을 바이러스성 또는 박테리아성 감염으로 보는 것이다. 2018년 6월 22일에 업로드한 입문과정(팟빵에서는 심화과정) 96회에 따르면 근거는:

  1. 제병원후론 卷29 牙齒病諸候 風齒候에서 風이 수양명경으로 들어와 풍치가 생긴다 하였는데, 풍치는 현대의학의 치은염과 치주염을 말하는 것이다. 치은염과 치주염은 세균성 질환이다.
  2. 사암도인 침구요결 鼻痛門에 홍역 후에 축농증이 생긴 이유를 觸風이라 표현하였다. 홍역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며, 축농증은 세균에 의한 2차 감염 증상이다.

그런데 한의학에서 말하는 風은 風寒暑濕燥火 6氣의 하나로, 육기 역시 오행과 같은 표상 아닌가? 황제내경 風論篇의 善行而數變이라는 의미와 맞는 것인가? 잘 모르겠다. 風에는 外氣라는 의미가 있으므로 세균 등의 外因이 포함될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하다. 또는 코와 입과 관련된 질환을 風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觸風은 感外風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 거 같다. 사암이 觸에 새로운 의미 부여를 한 거 같진 않다.

그리고 이것은 전현우 회장이 사암침법을 면역체계와 연관된 것으로 보는 관점과도 연관되어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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