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us PrimeTech Stove Set

2018.12.23캠핑과 서바이벌

  • 프리머스(Primus)에서 2017년에 나온 제품인데 구성이 트란지아 시스템과 똑같다! 가격대도 100 USD/EUR 초반으로 트란지아와 비슷하고 점화기나 가스 버너가 포함된 걸 생각해보면 더 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듯.
  • 거기다 트란지아를 쓸 때 살짝 불편했던 집개 고정 기능과, 따로 팔아서 아쉬웠던 냄비 뚜껑이 포함되어 있다. 후라이팬은 빠져 있으니 장단점이 있을 듯. 바닥에 깔 수 있는 금속 재질의 방염 받침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특이하다.
  • 위가 넓고 아래가 좁은 마름모꼴로 디자인해서 냄비와 바람막이를 모두 포갤 수 있게 한 것 인데, 프리머스 상품 디자인 능력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또 가로로 넓은 그릇이라서 한국 음식에 더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 구성도 트란지아와 상당히 비슷하다. 논스틱/하드 아노다이징/연질 알루미늄 제품이 있고, 2.3/1.3리터 냄비, 그리고 후라이팬이 있다.
  • 국내 수입원 ㈜알펜인터내셔널 홈페이지에는 1.3L Essential Stove Set만 올라와 있다. 그러나 프리머스 제품 같은 경우는 수입 대행 업체도 많이 취급하기 때문에 구입이 크게 어려울 거 같진 않다. 가격이 문제일 뿐.
  • 기존에 나왔던 이런 류의 제품의 문제 중 하나는 호환성이었는데, 이 제품은 버너 받침의 날개를 펴면 일반 버너 비슷하게 사용이 가능해서 사용 범위를 넓혔다.
  • 트란지아는 사용할 때 버너를 조립해야 하는것도 은근히 귀찮기 때문에 이런 일체형이 쓰긴 더 편할 것이다. 그러나 부피를 줄이기 어렵고, 알콜 버너 사용을 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일 것이다.
  • 그리고 예전부터 궁금하던 것은 프리머스의 이런 디자인 제품(에타?)의 방풍 능력인데, 디자인 상 아주 높진 않을 거 같다. 트란지아의 경우는 디자인은 답답하지만 방풍 성능이 상당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큰 장점이다.
  • 열교환기가 있는 것이 좋은가 없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솔직한 느낌으로는 열교환기는 쇠덩어리라서 무게만 봐서는 연료를 그만큼 더 가져가는게 더 나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빨리 끓게 한다는 장점이 있어서 무게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선 쓰는게 좋을 거 같다. 왜 열교환기를 사용하는 가정용 제품은 없는지 모르겠다. 프리머스 홍보 자료에서 주장하듯이 연료 사용에서 이득을 얻는 상황도 분명히 있긴 할 것이지만 그건 좀 극한 상황 아닐까 싶다. 보통은 가벼운 마음으로 충분한 연료를 가지고 즐기러 가는 경우가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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