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조이(Lamy Joy) 구입

2015. 5. 1.문방구

갑자기 만년필 써보고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국민 만년필 라미 사파리(Lamy Safari)라는게 있었음.


그런데 개인적으로 라미 사파리 같은 디자인을 별로 안좋아함. 특히 난 이상하게 뚜껑을 뒤에 붙이는 만년필을 싫어함.


마침 2012년에 나온 신제품(;)에 뒤에 뚜껑을 붙이지 않는 라미 조이(Lamy Joy)라는 제품이 있어서 좀 고민하다가 가장 싼 015를 주문했음.


* 뒤에 뚜껑을 붙이지 않는 디자인은 캘리그래피용으로 정교하게 사용하라고 그렇게 나온 듯 함. 그래서 기본 펜촉이 캘리그래피용 1.5mm 촉임.


* 뚜껑을 그냥 뒤에 낄 수도 있게 되어 디자인 되어 있음. 인터넷 보면 모르고 계속 뒤에 꽂아서 쓰는 사람들 많음.


뚜껑을 껴도 그만 안껴도 그만인게 딱 내가 원하던 디자인임.


* 이런 디자인이라면 탁상용 받침도 있으면 좋을거 같음. 라미 사파리와 크기가 같으니 찾아보면 어딘가 있을것도 같음.


아니면 기존 뚜껑에 덧붙여서 만드는 제품도 있지 않을까?


* 라미 사파리가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이유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무엇보다 손가락 위치가 강제로 고정되는데 있는거 같음. 각을 잡아논게 의외로 참 적당함.


개인적으로는 받치는 쪽도 파져 있으면 더 편할거 같음.


* 펜촉 크기가 제조사마다 다름. 특히 일본제와 유럽제의 차이가 큼. 라미 Fine이 빠이롯트 Medium보다 약간 더 두껍게 느껴질 정도임.


가는 글씨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일제로 가는게 좋을거 같음. 난 나이 먹어서 그런지 글씨 작게 쓰기 싫어서 그냥 라미 F촉 당분간 써야 겠음.


* 라미 펜촉이 매우 부드러움. 20~30년전에 모나미 펜촉 찍어서 쓰던 느낌과 전혀 다름.


* 만년필은 당연히 고무 튜브 눌러서 잉크 넣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그런 방식의 제품 찾기가 어려움. 기술의 변화에 또 격세지감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