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 코다와리 오뎅모듬

2009. 5. 30.요리와 외식


<http://www.monolink.co.kr/shop/shopdetail.html?brandcode=045000000019>

코다와리 오뎅모듬은 일본 이치마사 가마보코사(一正蒲鉾株式会社)에서 만든 냉동 오뎅이다. 모노마트에서 세일 하길래 사서 먹어봤다.

1. 다시마+국멸치+무+대파+양파+맛술 을 끓여서 국물을 만든다.
2. 가쓰오부시를 담가둔다.
3. 무만 남기고 재료를 걷어낸 후, 코다와리 오뎅세트를 끓는 물에 살짝 헹궈서 끓인다. 삶은 달걀도 넣는다. 맹맹하면 진간장으로 간을 한다.

평가: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웬만한 술집 안주보다 맛있다. 그러나 맛있는 집보다는 맛이 없다;;; 뭔가 잘해서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은데, 쉽지 않을 거 같다.

일본 오뎅이라서 그런지 한국 오뎅보다 부들부들하고, 달고, 기름지다. (한국 오뎅도 기름기가 적은 건 아닌데.. 기름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 한국 오뎅은 틀에 발라 놓은 공업용 기름 같은 기분이 조금 드는데, 이건 기름 덩어리 같은 느낌)

그래서 밥반찬으로 먹긴 좀 부담스럽다. 그리고 한 팩이 400그람 정도인데, 의외로 양이 많다. 국물도 많이 내야 한다. (처음에 2리터 정도의 물로 끓인다) 술안주로 적당한 듯. 밥반찬으로 사용하면 3~4인분으로 사용가능. (다른 반찬이 있을테니까)

세일 가격이 7200원인데, 정가는 9000원 정도. 좀 비싼 느낌.

다음에 또 먹을 일이 있으면, 고추와 쑥갓을 넣어서 끓여봐야 겠다. 좀 개운해 질 듯.

오뎅이 쌍으로 들어있는데, 딱 한가지 따로 포장되어 있는 것이 있다. 이것은 대구 가마보코.

* 참고: 「(오이시이) 오뎅나베」, 『땡큐~ 나물이네 매일밥상』, 25쪽. <http://www.namool.com/community/zboard.php?id=p1&no=978>

* 코다와리 오뎅세트의 원 상품명은 こだわりおでん袋(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고다와리 오덴후쿠로)이고, 수입명은 '코다와리 오덴후쿠로'이다. 수입원은 ㈜모노링크. 일본 국내 쇼핑몰에서는 보기 힘들다. 수출용 상품인 듯.

* 이 요리 방법 외에도, 동봉된 스프를 이용해 간단히 끓여 먹을 수도 있다. 스프는 약간 내 입맛에 안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