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 = 88.0
2008/12/20 LEGO iPod touch Stand
2008/12/03 인물
2008/12/02 Live
2008/08/22 서울 문화의 밤
2007/07/03 딱딱한 의무감
2007/03/17 지브리쉬
『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2008)

이렇게 쟝르 구분하기 난해한 책 오랜만이다.

이야기는 저자가 SIL의 선교사로 아마존의 피다한족을 찾아가는 걸로 시작한다. 그들의 언어를 배우려고 한 것도 성경을 번역하기 위해서다.(SIL이 소수 언어를 위한 선교단체다) 몇 달 후에 저자는 브라질 대학의 언어학과에 입학하게 되는데, 언어학을 공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브라질 정부의 선교사 아마존 출입 금지를 우회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뒤이어 가족과 함께 그곳에서 정착한 이야기, 피다한족의 문화, 그들의 언어, 아마존의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두서없이 이어진다. 온라인 서점의 서평들을 보면 저자가 묘사한 피다한족의 생활에서 자유로움을 느끼고 감동받았다는 식의 평들이 많은데, 난 잘 모르겠다. 학자적인 객관적 관찰의 영향인지 내용은 그리 감동적이지도 않고, 또 에피소드가 많은 것도 아니다. 아마존 얘기가 나오는 듯 하다 언어학 이야기를 하고, 자기 가족 이야기를 하고, 굉장히 산만해서 일관적인 심상을 전달받기가 어렵다.

후반부에는 비교적 전문적인 언어학적 서술들이 나오는데,(너무 전문적이어서 내가 보기에 언어학에 전혀 관심없는 독자들은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수준이다) 갑자기 튀어나온 전문적인 술어들이 좀 쌩뚱맞게 느껴진다. 저자의 학설 중 하나는 문화와 언어의 관계에 관한 것인데, 앞서 중언부언 이야기한 것들이 어쩌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기는 하다.

마지막은 성경을 번역하던 저자가 오히려 반대로 피다한족의 습성에 감화되어 기독교를 버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짧게 끝맺는다. ‘미션보다 더한 감동’이라는 홍보 문구는 심한 낚시다.

좋았던 점을 찾는다면 중간에 짧게 나오는 70년대 아마존의 모습이 좀 리얼하다는 정도.
「훈민정음과 실담문자」(2009)
훈민정음이 산스크리트어와 관련있다는 말이 예전부터 있었다. 『용재총화』(성종때)와 『지봉유설』(광해군때), 『운학본원』(정조때)에 산스크리트어(梵字)를 따서 만들었다는 설명이 나온다.

글자의 모양은 산스크리트어를 따라했다…

世宗設諺文廳 命申高靈成三問等製諺文 初終聲八字 初聲八字 中聲十一字 其字體依梵字爲之 本國及諸國語音 文字所不能記者 悉無 洪武正韻諸字 亦皆以諺文書之 遂分五音而別之 曰牙舌脣齒喉 脣音有輕重之殊 舌音有正反之別 字亦有全淸次淸全濁不淸不濁之差 雖無知婦人 無不瞭然曉之 聖人創物之智 有非凡力之所及也
— 『용재총화』
우리나라 언문의 글자 모양은 모두 산스크리트어를 본땄다…

我國諺書字樣 全倣梵字 始於世宗朝 設局撰出 而制字之巧 實自睿算云 夫諺書出而萬方語音 無不可通者 所謂非聖人不能也
— 『지봉유설』

산스크리트어에서 한글 모양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그간 이게 불교를 높이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말로 생각해왔다.(또 그간에 워낙 허황된 설들이 많기도 했다. 심지어 한글의 영향을 받아 산스크리트어가 생겼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요즘 다시 생각해보니 중국어의 전통적인 성모+운모 이론 대신 초성+중성+종성이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채택한 것이 산스크리트어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산스크리트어는 액센트(?)를 추가해서 발음을 변화시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모음 ‘아’에 세로줄을 추가하면 장모음 내지는 개모음이 되고, 자음 ‘ㅌ’에 꼬리를 굴리면 ‘ㄷ’이 되는 식.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2008년 설립된 훈민정음학회의 2009년 학술대회 논문집에 정리가 비교적 잘된 글을 찾을 수 있었다. 아래 붙이는 내용은 안주호와 이태승이 쓴 「훈민정음과 실담문자」에 대한 요약이다.

최근엔 산스크리트어에 능통한 중 신미(信眉)가 훈민정음 창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겠느냐는 주장도 있는데, 근거는 좀 부족한 거 같다.

이에 관해서 2008년 10월 2일과 9일자 「사이언스타임즈」의 「이야기 과학실록」 코너에 실린 「한글 창제에 숨겨진 비밀」이 일반적인 이야기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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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실담문자란? 굽타왕조의 산스크리트어에서 파생된 문자로 중국에 전해진 불경이 이 문자로 쓰였음. 이에 대한 주요 레퍼런스는 『실담자기』.

2.2.3 실담문자 자음(체문)은 아설순치후 5가지를 기본으로 한다.

2.3.1.2 ‘ga’를 ‘아’로 음사했다.(예: 아제아제 바라아제) 한자음은 ‘葛’이다. 이렇게 실담문자—한자—훈민정음 사이에 차이가 있다.

발음이 어려운 실담문자를 한자는 여러글자로 하였는데, 훈민정음으로는 합용병서 하였다.

3. (1) 훈민정음 창제후, 진언을 훈민정음으로 음사하는 ‘진언집’이 적극적으로 만들어졌다. 산스크리트어에 가깝게 적으려고 노력한 만연사본이 있는가 하면, 이를 바탕으로 하였으나 현실음을 살린 망월사본도 있다. (2) 「진언집총론」 (3) 「실담장해의총론」 등 실담문자에 대한 책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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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인터넷에 있는 글은 내용이 빠져 있어!
현대아트홀 오프닝 페스티벌 — 나윤선

1.

현대자동차에서  코엑스아티움을 2년 대관해서 ‘현대아트홀’로 사용. 개관 기념 무료 공연.

현대자동차는 양재동에도 공연장이 있는데 왜 또 만들었는지 모르겠음. 코엑스 주위에 현대 광고가 많은 걸로 봐서 코엑스 점령이 목표인 듯. 그럴 여유 있으면 상품 가격 내리던지 R&D에 투자하면 더 좋을텐데. 아니면 일자리를 늘리던가.

2.

코엑스 옆에 있어서 그런지 코엑스아티움은 공연장이라기보다 강연장에 가까움. 전반적인 무대 기술이 좀 부족해 보였음.

조명은 가장 간단하게 달아놨다. 앞에서 놀고 있는 비싼 조명기들이 아까왔음. 음향도 개판임. 음악을 어떻게 들려줄 건지 전혀 고민이 없이 세팅했음. 세팅을 하긴 했는지 의문스러움. 안내방송도 멘트를 누가 썼는지 좀 단어들이 이상했음.

3.

나윤선은 나에게 소음임. 시끄럽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순수한 사운드스케잎일 뿐임. 극장의 평면적인 음향 설정도 한몫했음.

아무런 감흥을 안 주는 현대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겠음. 이런 요소 때문에 나윤선이 유럽 시장에서 살아남았다고 봄.(유럽에서 공부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한국 민요나 한국 전통 악기를 사용하는 것도 그냥 유럽 시장에서 튀기 위해서라고 봄. 난 대중음악 하는 사람이 갑자기 한국 민요를 차용한다고 해서 가슴이 뛰거나 하지 않음. 아니 참 가슴이 뛴다는 사람들은 한국 민요를 알고나 있는 건지 잘 모르겠음.
안드로메다에 간 개념

Ophelia by John Everett Millais, 1852
사용자 삽입 이미지
John Everett Millais, Ophelia (1852)
http://en.wikipedia.org/wiki/Ophelia_(painting)

이 그림 얼핏 보면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자꾸 눈이 가고, 스토리를 생각하게 만든다. 요즘에는 사진가들이 주로 고민할 법한 테크닉.
LEGO iPod touch Stand

http://www.flickr.com/photos/qiring/3105563177/

접히는 부분은 어떻게 만든건지 모르겠음. 레고 디자인은 아무데나 가져다 놔도 어울리는 게 미스테리.
인물
한국 만화나 희곡, 영화(미안하다 소설은 안 본다)의 인물들은 설정이 단순하다.

그 장면 하나를 위해 과거를 모두 조작한 느낌이다.

결국 인물이 그 장면에만 살아있고,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 한다.

역설적으로 아주 뻔한 전형적인 인물은 살아남는다. 한국 문학의 전통에 이런 경향이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살아있는(?) 인물을 만들려는 시도가 아예 없었는 지도. 한국 사람들의 삶이 그런 것일 수도.)

인물과 사건을 자연스럽게 결합시키는 것이 기술인 듯.
Live

한 때 레코드를 사느니 그냥 라이브 공연을 보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공연을 자주 보기도 했었다. 언제나 느꼈던 것 중에 하나는 음반과 공연은 차이가 컸다는 것.

TV용 가수들은 물론이고, 헤비 메탈이나 락 그룹, 심지어 포크 송 가수까지. 음반과 라이브는 매우 큰 차이가 있었다. (하다못해 홍대앞 인디밴드들까지 음반이랑 차이가 매우 크다)

음반과 공연은 원래부터 다른 것이고, 공연이 진짜로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근데 나중에 알게된 것이 외국 가수들 공연은 안 그렇다는 거. 음반의 사운드를 거의 그대로 재현해 낸다. 위에 올린 Perfume은 변조(?) 음악 그룹인데도 음반에서 들려주던 사운드를 만들어 내려고 할 정도라는 거.

(이런 전자 음악은 현대음악에서는 매우 익숙한 모습인데, 대중음악이라고 접근하면 낯설다. 인간 머리에는 쟝르 셀렉터가 달려 있는 듯. 대중음악에 비하면 현대음악은 여전히 전위적인 듯.)

기술적인 문제도 있다. 공연에서 의외로 음향 만들기가 어렵고, 기술자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장비 부족도 있겠지만, 바랄 걸 바라자.)

음반과 공연의 괴리가 생긴 건 어쩌면 레코딩 엔지니어 탓일 수도 있다. 이 사람들은 말 그대로 음반 녹음 기술자라서, 헤드폰으로 들을 때 그 촉감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 공연에서 가수의 원래 목소리를 찾지 않는다. (이게 우리나라 시장 특성이 된 것일테고)
『가난한 연극』


어둠이 나를 부른다.

내가 일반적인 연극 창작 과정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다 가짜일지도.

내가 할 수 있을까?

@book{
title = {가난한 연극},
subtitle = {예지 그로토프스키의 실험 연극론},
author = {예지 그로토프스키},
translator = {고승길},
address = {서울},
publisher = {敎保文庫},
year = {1997},
price = {8000 KRW},
}
@book{
title = {Towards a Poor Theatre},
author = {Jerzy Grotowski},
preface = {Peter Brook},
address = {London},
publisher = {Methuen & Co.},
year = {1975}
}
@book{
title = {Towards a Poor Theatre},
author = {Jerzy Grotowski},
preface = {Peter Brook},
address = {Holstebro, Denmark},
publisher = {Odin Teatret},
year = {1968}
}
홍대앞 프리마켓 포스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왠지 딱딱하고 낯설게 느껴지는 포스터.

서울 문화의 밤
홍대앞 음악 공연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우연히 작년에 나온 컴필레이션 앨범 하나를 들었는데, 꽤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홍대앞에 음악 들으러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음반보다 공연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중학교 때 없는 용돈에 판 살 돈 아껴서 콘서트 한번 가려고 할 정도 였거든요.

그간 홍대앞 공연을 보면 뭐랄까... 아마추어 같기도 하고, 오버로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인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들어줘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없었는데. 제가 관심 끊고 지낸 사이 전반적인 수준이 향상된 듯한 느낌입니다. (단순히 유행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물일 수도 있음. 홍대는 주로 일본쪽;;;)

한편으로는 제가 한 1년간 음악을 별로 가까이 하지 않았는데, 귀에 음악이 다시 들어오네요. 내가 음악에 홀려 있어야 아저씨 외모를 잊고 돌아다닐 수가 있지요;;;

음악이 귀에 들릴 때는 마음이 편안하고 새로운 걸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었던거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2007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展 (2008/02/08)
2007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展
2007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展

* 조명이 부족해서 그림이 안보이는 미술 전시회는 처음봤다.

* 거기다가 작품을 따닥따닥 붙여놔서 머리가 아플 정도. 규모가 안되면 유치를 말던지, 전시 공간이 좁으면 텅텅 비어있는 위층의 식당 공간을 활용하던지. (동선 개념 없는 건 이제 애교)

* 책에 실릴 것을 전제로 만드는 일러스트지만, 역시 미술은 실물로 봤을 때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책에 인쇄된 그림은 여타 다른 미술 작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답답하다. 어떻게 하면 이 간극을 줄여 출판물을 만들 수 있을까? 혹은 이걸 전달할 수 있는 다른 매체가 있는가?

* 한국 작가들의 그림이 몇 소개되어 있다. 아주 호사스러웠으나, 해외 작가들에 비해 작품의 컨텍스트에 집중하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한국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컨텍스트에서 창작을 시작하지 않기 때문에 마감도 무시하고 영감이 떠오르기를 기다리는 버릇들을 가지고 있다.

* 앞으로 나의 라이브러리는 동화책으로 꾸며질런지도.

* 2007/12/22~2008/02/10, 네버랜드 픽처북 뮤지엄 (헤이리 예술마을 아티누스 지하1층)
* 입장료 4000원.
독립음반만세 콘서트 (2008/01/11)

레이블 마켓 독립음반 만세, 상상마당 라이브홀 (2008-01-11)

이 분 이름좀 알려주셔요; 죄송;;


레이블 마켓 독립음반 만세, 상상마당 라이브홀 (2008-01-11)

The Quiett (소울컴퍼니)

일부러 DJ에 초점 맞춘겁니다;


레이블 마켓 독립음반 만세, 상상마당 라이브홀 (2008-01-11)

마로 (채킷컴퍼니)

일부러 빛을 찍은 거여요;;;


레이블 마켓 행사로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린 독립음반만세 콘서트.

초대해주신 와니님께 감사.


* 홍대에 슬슬 적응이 되는지, 요즘은 공연에 잘 안간다. 돈이 없기도 하고. 사실 1만~2만원 가격이면 극장에서 더 정제된 공연을 볼 수 있기도 하다.

* 난 힙합 공연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지도. 힙합을 적당하게 느끼기 좋은 공연이었다.적당한 수준의 뮤지션들. 적당히 아는 관객들. 관객들과의 공감. 판소리가 예전엔 이런거였을까? 셰익스피어가 이런거였을까?

* 힙합이 의외로 가사 전달이 안된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한가지 감정을 일관되게 표현해야 한다.

* 자기 논리가 있는 것이 어설픈 흉내보다 공연에서 호응을 못 얻을 때도 있다.

* 요즘 세상에 필름 카메라로 공연 사진을 찍는건 개수작. 적금 들어서 그냥 D3 사자. 내가 살 수 있을 때 쯤엔 D3X가 나올지도.

* 근데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찍었을까? 조금더 연습해 볼까?


레이블 마켓/독립음반만세 포스터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7 (3) (2007/08/31)


차지량 - 12시를 위한 회화
OHP

설마 이거 태양이 천정에 있을때 바닥에 그림 비추는거?
















busy bee works - 마음의 지도 2007












Mr. Kong (김흥남)

마임은 미국 드라마에서나 보던 것이었는데
직접 보니 어설픈거 같으면서도 더 재미있다.








둘을 같은 프레임에 넣고 찍으려고 노력했는데,
여자분은 사진 찍는 스텝이신듯 했습니다;
성스러운 삐에로 분장을 아무때나 하지 말아달라!








프리라인 스케이트 타고 있는 겁니다;





p.s 그러고보니 보름넘게 진행된 행사 탓인지 스텝들이 좀 지쳐보였습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7 (2) (2007/08/15)
(1부에서 이어집니다)



미디어극장 아이공
시간을 정해놓고 상영회를 하는 거라서 구경하지 못했다.
팜플렛에 시간을 적어 주시던지, 앞에 좀 크게 적어놓던지...




복도. 이번 상영과 관련이 있는 그림인지 없는 그림인지 모르겠다.




바닥 - 재미와 거만함과 어리석음 by 정재사
어디까지가 이번 전시고 어디까지가 평소 인테리어인지 구분이 잘 안된다.




안에서는
목요일오후한시 by 플레이백 시어터
...를 공연한게 아니라 한창 공연연습을 하고 있었다;
뭔가 완성도 높아보이지는 않았는데...
얼굴이 익은 사람들이 있었다; 예술계에 그래도 아는 사람이 있구나;




밖에 나와보니 발자국 붙이는 아버지(;) 발견! 애들은 구경만;
작가가 붙이는건지, 선물받은 스티커 소비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대안공간 팀브리뷰 - WOORINARA_우리나라
by 김지은, 김현경, 박준석, 이소영, 임보현, 임현희, 장한샘, 정철규, 한주성
뭔가 정상적인 갤러리 분위기다;




'마포구 일대에서 신체의 일부를 절단해가는 극악무도한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고 있는 가운데...'
by 김현경

아니 우리 동네에 살인사건이!
덜덜; 열라 무서웠다.
시체 사진은 차마 못올리겠다;; (실은 작은 인형)
아 근데 처음보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건줄 알았다;
예술은 무서운 것이야;




뭔가 의미심장한 얘기였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난다;




by 박준석
즐거운 국회의원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카드.
뒤집어보면 뒤에 행동이 나온다.
시치미떼기 뭐 그런거 아닐까?




싸이 이름을 재미있게 바꿔 썼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사슴에 똥침?




전시장 중앙에 메달려 있던 비행기 모형이 이 작품과 세트.
복제니 뭐 그런 얘기는 이제 약간 식상.

참, 그리고 이 전시에 써있는 글씨들
일일이 붙인거던데, 깨끗해보이는게 괜찮았다.
어떻게 하는거지?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7 (2007/08/15)

김명희 - 색과 실의 재미난 놀이 티셔츠

전시물을 촬영하는 사람들을 내가 또 촬영하고...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7 (2007/08/15)

내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포즈를 취해주셨다.
보수를 얼마나 받으시는지 몰라도 참 성실도 하셔.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7 (2007/08/15)

주차장 골목(어울림마당길) 초입의 벽화.
그리는걸 본 기억이 안나는데... 이 큰걸 언제 그린거지?
스케일이 커서 그런지 꽤 그럴듯해 보인다.


9월 1일까지 전시가 진행되니 기회가 되면 나머지도 구경해야 겠다.
내동생의 머리를 누가 깎았나@게릴라극장 (2007/08/25)

제목: 내동생의 머리를 누가 깎았나?
시간: 2007/08/25 토 18:00~19:10
장소: 게릴라극장 (서울 대학로)
가격: 일반 2만원/학생 1만5천원

이 작품을 보면서 내내 든 생각은... '박근형 선생님 일본 공연준비하시느라 바쁘신가보다', '극단에 여유가 있을 때 형식 실험을 하는건가?'

그간 박근형의 연출 작품을 보면서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 배우들의 강한 동기발현, 일상적인 것 속에서 감정을 밀도있게 표현해 내는 것, 그 속에서 생기는 관객들의 공감, 빈약한 무대장치 - 을 느끼기 힘들었다; 배우들이야 물론 미친듯이 연기를 하는데, 그런다고 극이 재밌어지는건 아닌거 같다. 특히 그간 박근형의 작품에서는 과거로의 시간전환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엔 아주 흔했다. 근데 별로 자연스럽지 않았다.

어쩌면 희곡 자체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여러가지 세련된 요소들 - 예를들면 뒤로 가면서 밝혀지는 비밀들, 보이지 않는 할아버지 - 을 가지고 있는 극본인 듯 했지만, 그게 세련되게 묶여 있지는 않았다. 이럴땐 기술보다 진실한 마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불쌍한 인생 섞어놓는다고 좋은 작품이 나오는건 아닌거 같다. 여동생을 중심삼아 이야기 뼈대를 만들고, 나머지 인물들을 조연으로 배치해도 효과가 나쁘지 않았을거 같다. 또 극을 보면서 2/3쯤에서 끝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할아버지의 죽음, 이리의 등장까지 다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언니의 상황도 구구절절 말로 설명해 줄 필요 없는거 같다.

근데 이러한 희곡의 단점 역시 연출이 형식적으로 커버불가능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삼총사 생각이 자꾸 났다. 삼총사는 성공적인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이 작품이 올 1월에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라서 손대기 어려웠는지도 모르겠다. 그 지원이 있어서 무대에 올라갈 수 있었던 작품이었을테고.


(가운데 보이는게 연출자 박근형, 탤런트 고수도 끼어있다는데 얼굴을 모르겠다)

연출: 박근형
극본: 지경화 (1986년생,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 재학)

출연:
(극단 골목길)
어미 정은경
이금 장영남 - 언니
이손 주인영 - 여동생(쌍둥이)
이리 최은선 - 남동생(쌍둥이)

무대: 윤시중
조명: 박민규
음악: 박민수
조연출: 이은준
무대감독: 김도균
조명오퍼: 안성일
음향오퍼: 김동희
진행: 박미녀나, 이재수

제작: 극단 골목길
기획: 극단 골목길, 게릴라 극장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7 (1) (2007/08/15)
개장(?) 다음날인 8월 15일에 마침 광복절(한자말이라서 좀 어색하다. '해방기념일'정도로 이름을 바꿔보면 어떨까? 어익후 이것도 한자말이네;) 휴일이라서 낮에 전시만 구경했다. 행사는 9월 1일까지 한다.

내가 우선 전시만 구경한 이유는, 관람시간도 시간이지만... 공연은 대부분 돈을 받기 때문이다;;; 오프닝 공연과 약간의 야외 퍼포먼스만 돈을 받지 않는다. 행사 카타로그도 돈받고 판다. 지도가 나와있는 작은 팜플렛에 만족하자.

지도를 보고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좋겠지만, 동선을 잡아서 구경하는 것이 편할거다. 나는 대략 홍대와 산울림소극장 중간쯤에 있는 '숲 갤러리'에서 시작하여, 다복길 -> '걷고 싶은 거리' -> 주차장골목(어울림마당길) 로 코스를 잡았다. 주차장골목쪽 행사장은 좀 흩어져 있다.




숲 갤러리 - 야생동물 발자국을 찾아라!!! by 박훈
  자연도감을 아주 충실히 재현(;)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스타트치고 너무 썰렁했다. (그나마 발자국의 강약 표시가 안되어 있다)
해설자(?)가 동물의 발자국을 프린지페스티벌 여기저기에 숨겨놓았다고 했다.
참여를 유도하는 전시라고나 할까?
그렇다면 스타트 장소로 적당한거 같다.

계획상 길건너의 '갤러리 꽃'에 갔어야하나, 깜박 잊고 그냥 지나갔다.




갤러리 킹 - 만화가의 작업실 by 공사원, 이비규환, 이경석
화가의 화실을 재현(;)해 놓은 듯한 분위기.
자신이 직접 만화를 그려서 붙여 놓을 수도 있다.




실제 출판되었던 만화 원고를 널어(;) 놓았다. (설마 원고 말리기?)
생각보다 원고의 크기가 작았다. A4정도?
내가 알고 있던 만화 원고는 더 컸었는데...
아마도 독립(;) 만화가들은 저정도의 크기에 그리는 모양.
근데 원고의 크기가 그림의 스타일이나 작화도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70~80년대 일본 청춘 개그만화를 한국적으로 차용한 이 작품은
아주 눈에 익었는데, 작가가 기억이 안난다.




커피 프린스 1호점(;)
오늘 촬영없다는데도 사람 빠글빠글.
동네주민으로서는 별로 탐탁치 않은 풍경이다.
 그렇지않아도 언덕이 옆에 있어서 교통도 위험한데,
FD 정도로 보이는 놈들이 맨날 길이나 막고.
민원낼까 생각중이다.
근처 가게들 매상은 좀 올랐으려나?




클럽 빵 - 그림과 쓰임
by 짜잔, 쑨, 박준범, 안성민, 토라, 노을구름, 차강누르
지도를 이상하게 그려놔서 뒷골목 갔다왔다.
낮에는 전시, 밤에는 공연을 하는 모양이다.
뭐랄가 클럽 빵 스타일 같은게 느껴진다.
전시물들도 공간에 맞춰져 있다.
이미 만들어놓은걸 마감에 맞춰 순발력으로 정리한 느낌.
이건 노을구름의 작품인 듯.




그냥 미안해요 - 짜잔
우리는 죽지만 죽으려고 태어난 건 아닌 것처럼
그림도 팔리지만 팔리려고 태어난 건 아니예요.

마음에 드는 글귀라서 찍어왔다.
실기하는 놈들이 요즘은 글을 더 잘쓴다.
말잘해야 먹고사는 현실을 보여주는건가?
근데 사람은 죽으려고 태어난거 맞다.




이어지는 짜잔의 작품들.

홍대앞 전시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상업적인 뒷마무리가 약한 느낌.
미술과 과제전 같은 느낌.
이런 만만함이 또 매력이기도 하다.




나름 상업적인 캐릭터인 모양인데...
그냥 찍었다.
쑨의 작품




photo market
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한 곳은 아닌데,
아마도 얼마전에 신장개업한거 같다. 인테리어가 꽤 삐까반짝하다.
지역적 축제가 열리면 공식참여업체(;)가 아니더래도
이렇게 옆에서 장단 맞춰주는게 필요하다.




어쩐지 비쌀거 같아서 차는 안 마셨다.
사진은 나도 찍겠다 싶은 자만심으로 그냥 넘어가고
저 액자의 디자인만 머리속에 입력했다. 집에 가서 만들어봐야지.
액자만 잘만들면 내 사진도 멋지게 되는거야!

(2편에 계속)
헨젤과 그레텔 (2007/07/29)

제목: 헨젤과 그레텔
관람일: 2007/07/29 14:00
장소: 애경백화점 구로점 애경아트홀

가장 어려운 예술 쟝르가 뭐냐고 내게 묻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아동극'이라고 답하겠다.
아이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 모르겠다;

몰입하기 좀 힘든 작품이었던거 같다.
친절하던지, 정신없던지 둘 중에 하나여야 하는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참 성실한 관객이다.

연극원 수업은 나에게 연극에 대한 색안경을 씌워주었다.

연출은 욕먹기 위해 존재한다.

프로패셔널한 배우들이 세상에는 은근히 많다;

새엄마와 마녀, 고통스러운 집과 과자집을 현실과 환상으로 대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헨젤 ?
그레텔 최샘이
새엄마 김미지
아빠 정경희(?)
딱딱한 의무감
강한 욕구없이 연극에 출연하는 후배에게 열심히 하라고 윽박지르다가 역효과를 보았다.

내가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에 대한 부러움도 약간 있었고,
공연은 무조건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일은 무조건 열심히 해야 한다는 나의 딱딱한 정신을 확인하니 괴롭다.
열심히 일하는거보다 더 중요한건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어떤관계를 맺느냐인데,
몸이 안움직인다.

의무감이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아래단계라는 바가다드기타의 얘기가 떠오른다.
'사랑은 비를 타고' 저작권 소송 (2006/06/08~2007/05/22)
- "Is Musical Copyrightable in Korea?" (Korea IP Law Blog, 2007/06/15)

1, 3차 공연때 프로듀서(기획이겠지만 프로듀서라고 하는게 더 의미가 통할 듯)가 사전협의가 없던 4차 공연의 프로듀서를 고발. 그런데 4차 공연의 프로듀서중 한명은 1차 공연의 작곡가였고, 극작가와는 협의가 끝난 상황. 작곡자와 극작가는 모두 1차 공연때 프로듀서가 섭외한 사람들. (서울고등법원 2006나47785)

한국 공연계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앞으로 비슷한 케이스가 적지 않을거 같다. (소송이 걸릴 정도로 돈을 버는 공연이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고등법원에서 항소가 기각된 것으로 봐서 원고패소인거 같고, 정확한 상황과 법률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구체적인 계약이나 증거없이 프로듀서나 연출이 극작가와 작곡가보다 저작권을 주장하기 쉽지 않았을 듯. 앞으로는 계약문화가 더욱 활성화될거 같다. '니가 작곡한거 다 기획사 소유야!' 같은 계약서도 쓰겠지;

p.s The Fabulous Baker Boys(1989)이 원작이었구나.

p.s2 감독겸 작가였던 Steve Kloves는 후속작(Flesh and Bones, 1993)이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중.
세상의 비밀 두 가지를 알았다.
1. 연기를 못하는 연출가가 어떻게 배우에게 연기지도를 할 수 있는가?

2. 자기 책도 없는 편집자가 어떻게 작가에게 글쓰기 지도를 할 수 있는가?
지브리쉬
gibberish
David Ball, 『통쾌한 희곡의 분석(Backwards & Forwards)』(1983)
book_title: Backwards & Forwards
subtitle: A Technical Manual for Reading Plays
author: David Ball
publisher: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date_issued: 1983
book_title: 통쾌한 희곡의 분석
subtitle: 희곡을 제대로 읽는 방법
author: 데이비드 볼
translator: 김석만
publisher: 연극과인간
date_issued: 2007-02-28
list_price: 4500
list_price_currency: KRW
ISBN: 8957861874
이번학기 연출실습3 교재로 사용 예정.
김용석, 『깊이와 넓이 4막 16장』(2002)
book_title: 깊이와 넓이 4막 16장
subtitle: 해리 포터에서 피버노바(FeverNova)까지
author: 김용석
publisher: 휴머니스트
date_issued: 2002-02-19
list_price: 20000
list_price_currency: KRW
ISBN: 8989899060
전영수, 『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책을 읽는다』(2005)
book_title: 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책을 읽는다
subtitle: 한 권으로 만나는 주식 명저 20
author: 전영수
publisher: 원앤원북스
date_issued: 2005-10-10
list_price: 20000
list_price_currency: KRW
ISBN: 8990966655

지은이의 말 _ 딜레마에 빠졌을 땐 기본에 충실하라!

1부 가치투자, 그 불후의 명저를 찾아서
  1. 주가를 보기 이전에 기업을 보라 - 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One up on Wall Street)』
  2. 사실수집에 기초해 우량기업을 발굴하라 -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Common stocks and uncommon profits)』
  3. 진정한 가치투자자가 되기 위하여 - 존 템플턴의 『템플턴 플랜(The Templeton plan)』
  4. 회사를 운영하듯 투자에 나서라 -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or)』
  5. 내가 잘 아는 기업에 장기투자하라 - 티머시 빅의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전략(How to pick stocks like Warren Buffett)』
2부 실전투자, 고수 중의 고수를 찾아서
  1. 강세장이건 약세장이건 수익을 올리는 시스템 - 윌리엄 오닐의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How to make money in stocks)』
  2. 5달러로 1억 달러를 벌어들인 투자비결 -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매매 하는 법(How to trade in stocks)』
  3. 손실최소화를 목표로 하라 - 니콜라스 다비스의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How I made $2,000,000 in the stock market)』
  4. 게임의 룰이 바뀔 때 큰 기회가 온다 -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가 말하는 소로스(Soros on Soros)』
  5. PER가 낮은 비인기주를 발굴하라 - 존 네프의 『수익률 5600% 신화를 쓰다(John Neff on investing)』
3부 정석투자, 흔들림 없는 원칙을 찾아서
  1. 시장참가자의 심리상태를 체크하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é Kostolany)의 『투자는 심리게임이다(Kostolanys Börsenpsychologie)』
  2. 내 안의 탐욕과 두려움에서 벗어나자 - 알렉산더 엘더의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심리투자법칙(Trading for a living)』
  3. 이제는 장기투자의 시대다 - 사와카미 아쓰토(澤上篤人, SAWAKAMI ATSUTO)의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あなたも「長期投資家」になろう!: 春に種をまき、秋の実りを待つ株式投資 )』
  4. 투기보단 투자가 몸에 좋다 - 존 보글의 『존 보글 투자의 정석(John Bogle on investing)』
  5. 사이클에 따라 증시는 반복된다 - 우라가미 구니오(浦上邦雄)의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相場サイクルの見分け方: 銘柄選択と売買タイミング)』
4부 미래투자, 경제환경의 실마리를 찾아서
  1. 재편되는 세계시장, 엘도라도는 아시아 - 마크 파버의 『내일의 금맥(Tomorrow’s gold)』
  2. 호황 붐이 끝나기 전에 체계적 투자를 시작하라 - 해리 덴트의 『부의 패턴(The roaring 2000s)』
  3. 오래 사랑받는 기업엔 뭔가가 있다 - 케빈 케네디·메리 무어의 『100년 기업의 조건(Going the distance)』
  4. 세상을 움직이는 60가지 미래 트렌드 - 샘 힐의 『60 Trend, 60 Chance(Sixty trends in sixty minutes)』
  5. 용기 있는 자가 미래의 부를 차지한다 - 레스터 서로우의 『세계화 이후의 부의 지배(Fortune favors the bold)』

처음엔 이런 책들이 다 있었어? 번역이나 되어 있을까? 생각했는데... 국내에 잘 안알려진 책들을 먼저 소개하는거였으면 어땠을까? 다치바나 다카시(TACHIBANA TAKASHI) 책을 읽고 나니 이상하게 기자에게 바라는게 많아지는군요;
熊谷正寿, 『꿈을 이루어주는 한 권의 수첩』(2004)
book_title: 一冊の手帳で夢は必ずかなう
subtitle: なりたい自分になるシンプルな方法
author: 熊谷正寿 (KUMAGAI MASATOSHI)
publisher: かんき出版
date_issued: 2004-03-24
list_price: 1470
list_price_currency: JPY
ISBN: 4761261439
book_title: 꿈을 이루어주는 한 권의 수첩
author: 구마가이 마사토시
translator: 신현호
publisher: 북폴리오
date_issued: 2004-11-15
list_price: 9000
list_price_currency: KRW
ISBN: 8937830426

다들 있는 성공학 개론과는 약간 다른...
성공에 이르는 길을 수첩과 연계시킨다는거.
뭐 플랭클린 플래너에서 말하는 것과 거의 일맥상통한다고 보면 되겠다.
이 책의 장점은 다른 책과 달리 이렇게 해서 이렇게 했더니 잘되더라. 라는
실천을 통한 경험을 썼다는 것이다.
- piuma, "꿈을 이뤄주는 한 권의 수첩" (2007/01/29) (via)

머리말 - 한 권의 수첩으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1. 꿈의 실현을 위한 수첩 철학 - 한 권의 수첩이 인생을 결정한다
수첩은 꿈을 이루어주는 파트너이다
직접 손으로 써야 머릿속에 남는다
전자수첩보다 반복해서 읽을 수 있는 아날로그 수첩이 좋다
수첩을 활용하면 두뇌 회전도 빨라진다
수첩은 성경책 크기가 가장 알맞다

2. 나만의 꿈수첩 만들기 - 꿈꾼 만큼 이룬다
꿈의 형상화가 꿈을 이루는 첫걸음
어떤 꿈이든 종이에 일단 써라
사람이 정해놓은 꿈 이상의 결과는 얻을 수 없다
꿈.인생 피라미드는 내 인생의 목표
인생의 여행 계획서로 미래연표를 작성한다
꿈과 현실 사이에 놓인 거리를 직시한다
평생 지켜야할 목표도 있다
1년 단위의 꿈과 목표는 별 효과가 없다

3. 꿈수첩.행동수첩.사고수첩 - 3가지 수첩으로 꿈을 현실로 만든다
꿈수첩에 미래를 그린다
꿈은 구체적일수록 이루기 쉽다
꿈을 수집하다보면 꿈이 나를 향해 다가온다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목록을 만든다
행동수첩에는 해야 할 일의 스케줄을 기록한다
잠언.명언.행동규범은 보물상자에 모아놓는다
To Do 리스트에서 해야 할 일과 우선순위를 확인한다
작심삼일이 될라치면 수첩이 바로잡아준다
생각을 집중시켜주는 체크리스트 사고법
메모와 체크로 회의가 효율적으로 진행된다
수첩 덕분에 상장회사 설립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4. 꿈을 이루어주는 성공 습관 - 나만의 업무기술, 공부기술로 꿈을 이룬다
마감시간과 목표가 성과를 낳는다
모든 목표를 수치로 나타낸다
포인트를 생각하면 갈 길이 보인다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절대로 없다
공부는 평생 동안 하는 것!
공부해야 할 영역은 너무도 많다
먼저 생각하고 최단거리를 돌파한다
자극을 주는 사람과 만나기 위해 노력한다
바른 예절이 최선의 공격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5. 정보수집과 정보정리 방법 -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한 정보의 달인이 된다
메모광이 되자
한 건의 내용은 한 장의 리필지에 정리한다
정보수집의 3가지 원칙, 꿈.빨간 펜.비교
신문은 우선 전체를 보고 그 다음에 읽는다
잡지.책의 빈 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한다
인터넷은 매우 효율적인 정보수집 도구다
정보정리의 3가지 원칙, 수첩.컴퓨터. A4 파일

6. 효과적인 시간창조법 -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면 일과 인생이 잘 풀린다
시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여러 가지 방법
동시적 행동을 자주 한다
시간에 투자한다
휴대전화를 적절히 활용하여 시간을 번다
사고 집중의 방해요소를 제거한다
정리정돈으로 스피드를 높인다
본론부터 말하는 습관을 들인다
이메일을 합리적으로 처리한다
쉴 때는 쉬는 데만 전념한다
아이디어는 쉬는 시간에 떠오른다

7. 한 권의 수첩으로 이뤄낸 성공 스토리 - 한 손에 수첩을 쥐고 꿈을 향해 나아간다
매출보다, 이익보다 중요한 것
직원들이 스스로 알아서 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젊더라도 정열과 의욕만 있으면 회사 경영이 가능하다
예측관리로 목표를 달성한다
의사결정의 기준은 미소와 감동이다
싫증이 나지 않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최고가 될 수 없다면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습관을 들인다
조직력은 사소한 원칙을 세우고 지킬 때 생겨난다
인재를 잘 다듬어 스타플레이어로 키운다
자연 법칙에서 끌어낸 55년 계획
공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면 사원의 능력이 향상된다
직원들이 모두 하나의 꿈 안에서 행동한다
벤처기업이란 무엇인가?
모든 사람에게 수첩을!
한 손에 수첩을 쥐고 10조 엔 기업을 지향한다

『図解 一冊の手帳で夢は必ずかなう』(2004)도 나와 있습니다; 참고 도판들을 실어놓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책 일본에서도 꽤 인기있는 듯. 지은이의 다른 책 『情報整理術クマガイ式: IT時代の「時間」と「情報」を味方につける方法』(2005)도 읽어보고 싶네요.

글을 쓰게되면 무의식적인 - 사실은 지극히 의식적인 - 매커니즘에 의해서 사람은 무언가를 쓴대로 행하게 되는 수가 많다. 이러한 효과를 저자는 (작은)수첩을 통해서 경험했다는 이야기.
- link, "꿈을 이루어주는 한 권의 수첩" (Fivespotting, 2005/01/13)
말이나 생각에 대해선 이렇게 생각해봤어도, 글에 대해선 생각 못해봤다;
Victoria Fromkin & Robert Rodman, 『An Introduction to Language』(1974, 2006)

book_title: An Introduction to Language, 8th Edition
author:
  - Victoria Fromkin
  - Robert Rodman
  - Nina Hyams
place: Boston
publisher: Heinle
date_issued: 2006
list_price: 85.95
list_price_currency: USD
ISBN-10: 1413017738
ISBN-13: 9781413017731
binding: paperback

book_title: An Introduction to Language, 7th Edition
author:
  - Victoria Fromkin
  - Robert Rodman
  - Nina Hyams
place: Boston
publisher: Heinle
date_issued: 2003
list_price: 80.95
list_price_currency: USD
ISBN-10: 015508481X
ISBN-13: 9780155084810
binding: paperback
410 F931i7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서고(6층)
book_title: 현대영어학개론 (제7판)
author:
  - Victoria Fromkin
  - Robert Rodman
  - Nina Hyams
translator:
  - 박의재
  - 성낙일
publisher: 京文社(경문사)
date_issued: 2004-02-20
list_price: 28000
list_price: currency: KRW
ISBN: 8972826626
410 2004g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어문학실(2층)

book_title: An Introduction to Language, 6th Edition
author:
  - Victoria Fromkin
  - Robert Rodman
place: Fort Worth
publisher: Harcourt Brace College Publishers
date_issued: 1997
ISBN-10: 003018682X
ISBN-13: 9780030186820
book_title: 새로운 영어학 (6판)
author:
  - Victoria Fromkin
  - Robert Rodman
translator:
  - 박의재
  - 성낙일
publisher: 한신문화사
date_issued: 2000



book_title: 新英語學槪論 (5판)
author:
  - Victoria Fromkin
  - Robert Rodman
translator:
  - 朴義載
  - 成洛逸
publisher: 한신문화사
date_issued: 1996
---
book_title: 영어학 개론
author:
  - Victoria Fromkin
  - Robert Rodman
translator:
  - 朴義載(박의재)
  - 成洛逸(성낙일)
publisher: 翰信文化社
date_issued: 1996



book_title: 언어란 무엇인가
series: 시인신서
series_no: 21
author:
  - 빅토리아 프롬킨
  - 로버트 로드만
translator: 朴在陽(박재양)
place: 서울
publisher: 시인사
date_issued: 1987



book_title: 영어학개론 (3판)
author:
  - Victoria Fromkin
  - Robert Rodman
translator:
  - 朴義載
  - 成洛逸
publisher: 翰信文化社(한신문화사)
date_issued: 1985






book_title: An Introduction to Language
author:
  - Victoria Fromkin
  - Robert Rodman
place: New York
publisher: Holt, Rinehart and Winston
date_issued: 1974

장영준, 『언어의 비밀』(1999)
심재영님께 추천받은 책을 찾으러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에 갔다. 『언어의 비밀』과 『Introduction to Language』 모두 판을 거듭해서 출판된 것으로 봐서, 아마도 이 분야의 교과서로서 널리 쓰이고 있는 책인거 같다.

두 권 모두 찾아보았으나, 이상하게 『Introduction to Language』는 서가에서 찾을 수 없어서, 다음을 기약하던지, 직접 구입하던지 해야겠다. 우선 『언어의 비밀』 서지사항을 메모해 두고, 정리해가면서 읽어봐야 겠다. 근데, 책보면서 키보드 두드리는거 은근히 힘들다; 그냥 읽기만 할지도 모른다;


book_title: 언어의 비밀 (4판)
subtitle: 창조적 사고, 혹은 상상력을 위하여
author: 장영준(b. 1964)
illustrator: 최영화
publisher: 한국문화사
date_issued_first: 1999-02-06
date_issued: 2004-02-20
list_price: 10000
list_price_currency: KRW
ISBN: 8977356539

401 2004i
111336494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인문/자연과학실(4층)

저자의 약력을 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책 중에 저자가 번역한 책이 몇권 있었다. 『촘스키, 끝없는 도전』, 『평행과 역설』. 그리고 『불량국가』도 서점에서 얼핏 봤던거 같다. 저자가 촘스키에게서 언어학만 배운게 아닌가보다;;;

들어가는 말

방법론
1. 랑그와 빠롤에의 초대
2. 고자와 서자

목적
3. 보편언어를 찾아서

언어의 실질
4. 돼지가죽이 없으면 돼지가 흐트러진다

습득
5. 떤탠니 안냐세요?
6. 스무 개의 외국어를 구사하는 저능아

문자
7. 고양이(cat)가 나무(log)에 붙으면 목록(catalog)?

언어의 계통
8. 한글, 어디서 왔나?
9. 한국어는 인도-아리안?

음운론
10. 마저(merger)가 아니고 마저(merger)라니까
11. 샌드(sand)가 위치(wich)를 만날 때

형태론
12. 꼬리에 꼬리를 물고
13. 베리(berry)와 너트(nut)

통사론
14. 늙은 남자와 그냥 여자

의미론
15. 랑그, 혹은 시니피에

비교언어
16. 언어의 족보를 찾아서
17. 백 백만은 일억

언어와 사회
18. 교수님, 코딱지 묻었어요!

언어와 문화
19. 나나쥐와 도도쥐
20. 입맞춤과 열맞춤의 미학

다음을 위한 프롤로그
찾아보기
참고문헌
언어학 공부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막연하게 언어학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올해 약간 마음의 여유가 생겨 공부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언어학을 전공하며 블로그질을 비교적 열심히 하고 있는 심재영(einbert, 소개는 여기 참조)님께 블로그질(;)을 통해 조언을 구해보려고 하고요. 시간 여유가 있으면 가까운 대학에서 관련 강의를 청강해보려고 합니다. (한국 대학의 강의가 비교적 열려 있는게 다행입니다. 그러고보니 지금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언어학 쪽으로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외국어대가 있군요.)

왜 언어학을 공부하고 싶었나... 대충 정리해보면
  • 어려서부터 문자와 글에 관심이 많았다.
  •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인공언어를 비교적 어린 나이에 접했다.
  •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저의 주 관심사 중에 하나인데, 아무래도 사료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보니, 우리가 쓰는 말과 글에서 간접적인 증거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말에 대한 기본적인 특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아까웠던 적이 심심찮게 있었고,
  • 사료가 되는 한문 역시, 단순한 글로 이해하기보다 시각적, 언어적, 음성학적 특성을 파악해야 되는거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이건 김용옥-최영애 부부의 영향을 많이 받은거 같습니다.)
  • 철학을 하려면 언어 자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우리의 머리속은 언어와 굉장히 깊은 관계가 있다.
  • 왠지 알아야 잘난체 할 수 있을거 같아서
더 핵심적인 내용이 있을거 같기도 한데, 잘 정리가 안되네요; 암튼 심재영님께 어제 밤에 리플로(;) 질문을 드렸더니, 입문서 두개를 추천해주셨습니다;

Victoria Fromkin & R. Rodman 의 Introduction to Language, 장영준 교수의 '언어의 비밀' 정도를 입문서로 추천해 봅니다. 흥미유발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후자의 책이 더 적합할지도. (개인적으론 전자를 더 추천합니다, 다소 딱딱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볼 예정입니다. 예전같으면 그냥 사버렸겠지만, 요즘 경제형편도 경제형편이고, 또 웬만하면 짐을 늘리지 않으려고 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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