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 32.0
2012/11/14 The Real Bears
2011/12/18 고구마 라떼
2011/11/18 코카콜라 중독
2009/07/13 기네스 맥주 따르기 (3)
2009/07/09 유당분해우유 목록 (1)
2008/12/09 콜라 (1)
2008/11/27 탄산수 제조기
2008/11/09 다구(茶具)
2008/11/08 BioBeer
2008/11/02 속물
2008/10/29 Kalita 500 Server N
2008/08/19 콜라맛
2008/08/17 커피 드리핑
The Real Bears

http://therealbears.org/
오늘의 요리 — 김치 라면

1. 물을 끓인다.
2. 김치를 썰어서 넣는다.
3. 라면 스프를 조금 넣는다, 절반 이하.
4. 라면 면을 넣는다.
5. 라면 면이 익을 때까지 끓인다.

참고한 글:
- http://ebizstory.com/520
- http://sweetcook.tistory.com/53

김치랑 라면이랑 섞어 먹으니까 라면이 김치보다 저급한 식재료인 것처럼 느껴진다. 김치가 아깝다. 하지만 쉽게 라면에 변화를 줄 수 있으니까 나쁘지 않은 요리법 같다.

김치만 들어가서는 뭔가 허전한 부분이 있는데, 콩나물까지 넣으면 더 좋을 거 같다.
오늘의 차 — 무꿀즙
아마 테레비에서 건강식품으로 한번 소개되서 살짝 유행하고 있는 듯 하다.

1. 무를 중간 크기로 채썰거나 조금 작게 깍둑썰기 한다.
2. 그릇 또는 채에 받치고 꿀을 적당량 뿌린다.
3. 두어시간 후에 나온 즙을 따뜻한 물과 섞어 마신다.

어쩐지 건강에 좋을 거 같긴 한데, 무가 좀 아깝다. 이렇게 먹느니 갈거나 짜서 먹거나 끓여 먹는 게 나을 거 같다.

그리고 좀 놔두면 치킨집 무 냄새가 난다. 다음에 한번 만들어봐야 겠다.
고구마 라떼
1. 군고구마를 만듭니다.(방법은 알아서… 난 그냥 한때 유행하던 직화냄비를 썼음. 전자렌지로 만든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무서워서 못하겠음)
2. 우유를 데웁니다.(방법은 알아서… 난 중탕했음)
3. 군고구마(물론 까야된다)와 우유를 적당히 섞은 후 도깨비 방망이를 돌리면 완성. 둘다 뜨거우므로 취급 주의.

우유와 고구마의 비율이 맛을 만드는데, 일단 고구마를 좀 많이 넣는다고 생각해야 실패하지 않을 듯.

고구마나 우유가 맛이 없는 것이라면 설탕이나 꿀 등을 넣습니다.

고구마와 우유, 아주 비싼 재료는 아닌데(가격이 올라 싸다고 하기도 어렵지만) 섞어서 먹으면 왠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남.

고구마와 우유를 둘다 차게 해서 먹어도 괜찮은 듯.
코카콜라 중독
내가 어렸을 때 코카콜라 중독끼가 조금 있었는데, 다행회 외부적인 요인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코카콜라가 국내 생산으로 전환되면서 맛이 바뀌었기 때문.

이건 Coke로 제품이 바뀌는 것과도 관련있었을 것인데, 예전의 뭔가 농밀한 맛이 아니라 그저 단맛만 나는 것으로 느껴졌다.

덕분에 나는 콜라대신 사이다를 먹어도 전혀 상관없는 체질(?)이 되었다. 지금도 내가 가장 즐겨찾는 탄산음료는 천연사이다다.

그럼에도 가끔 코카콜라를 찾을 때가 있는데, 울적할 때이다. 우울함을 달래주는 성분이 추가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설탕의 능력인 거 같기도 하다.
오늘의 커피 — 엘살바도르 S. H. G.
엘살바도르는 기후와 토양이 커피 재배에 유리하다고 한다. 수출 금액의 50%이상이 커피 수출이다. 불안한 정치, 경제 환경이라서 다른 상품이 없어 국가적으로 지원한다.
http://en.wikipedia.org/wiki/Coffee_production_in_El_Salvador

등급은 재배 기후에 따라 나뉜다.
- S. H. G.(Strictly High Grown): 해발 12000미터 이상
- H. G.(High Grown): 900미터 이상
- C. S.(Center Standard): 500미터 이상
http://coffeenanum.com/60111039654

엘살바도르 전지역에서 고르게 재배하며, 전량 세척(wash)해서 출하한다. 블렌딩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일반 커피로는 Washed S. H. G.가 주로 소비된다.
http://blog.daum.net/freshbarista/75
http://www.sweetmarias.com/coffee.central.salvador.php

* 코델리에서 100g을 1만4천원에 구입. 메뉴에 없다.
다시 천연사이다
코카콜라 값이 올라서 주 음료를 천연사이다로 바꿨음.

사실 예전부터 먹고 싶었는데, 천연사이다는 안 파는 곳이 많아서.

우연히 지나가다 들른 이름 없는 편의점에서 팔고 있었다. 편의점 가격이 마트 코카콜라 가격보다 쌈.


칼로리를 반으로 줄인 라이트 제품도 나온 듯. 그런데 포장이 오리지널이랑 잘 구분이 안 된다;; 홍보도 별로 안 하는 듯 하고.
참고: http://www.ilhwa.co.kr/cyber/cyber_01_view.asp?rowNo=3&seq=3

p.s 일화가 통일교 거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는데, 내 입장에서는 통일교가 한국의 기독교보다 더 나쁜 점을 못 찾겠음. 아니 오히려 더 나은 점이 많아 보임.

그리고 좋은 음식을 만드는 사업을 하는 종교가 훌륭하다고 생각함. 맥콜이나 천연사이다 모두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 다른 탄산음료보다 낫다고 봄.

음식 사업을 하는 종교들이 대체로 건강하고 사회 기여 의지가 강한 거 같음.
오늘의 와인 — 마니스위쯔 콩코드와인
가장 단 와인을 달라고 했더니 이걸 줬다는군요. 쥬스에 가깝다고 보시면 됨. (미국 농담의 소재로도 사용된다고) 콘시럽도 넣는다고 함. 미국에서 아주 대중적인(;) 술인 듯.

라벨에 'Kosher'(רשכ)라는 말이 써있는데, 유대교 교리에 맞춰 제작된 술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대교 종교 의식 등에 사용하고요. 그런데 원래 유대교 교리에서는 단맛을 첨가하면 안 되는데, 미국 풍토 때문에 바뀐 풍습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스라엘제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고)

* 제품명: Manischewitz Concord Grape <http://www.manischewitzwine.com/products/Products.htm#Traditionals>
* 원산지: New York, U.S.
* 수입원: ㈜길진인터내셔날 <http://kiljin.co.kr/www/>
오늘의 와인 — 빠소혼도 까베르네쇼비뇽(2007)
작년에 돌아돌아 선물로 들어온 저가 와인. 보통 돌아다니는 싸구려 와인은 달콤하거나 탄산이거나 그런데 이건 본격 쓴맛 레드와인인데다 그 맛이 고급스럽지 않다.

* 제품명: Paso Hondo 'Alta Seleccion' Cabernet Sauvignon 2007, 국립국어원 외래어 표기안을 따르면 '카베르네 소비뇽', 이 사람들은 왜 그렇게 된소리를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했습니까'도 '했습니가'아니면 '했습니카'로 바뀔 거 같다.
* 원산지: Valle Central, Chile.
* 수입원: ㈜길진인터내셔날 <http://kiljin.co.kr/www/>
오늘의 커피 — Columbia Supremo
Popayan, Narino 등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커피콩의 크기가 큰 것이 특징.
기네스 맥주 따르기

예전에 기네스 맥주를 직수입해서 판다는 전문 매장에 가서 맥주를 마신적 있었는데, 맛이 너무 없어서 매니저한테 진짜 맞냐고 따진 적이 있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먹다가 토할 뻔 했다. 물론 그 가게는 다시는 안 가고 있다;;;

그런데 알고보니 기네스 맥주는 잘 따라 마시지 않으면 제맛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취급방법이 다른 맥주와는 전혀 다르다고 한다. 공기를 잘 섞고 거품이 적어야 제맛이 나는데, 병이나 캔에 들어 있는 것도 그냥 마시면 안 되고 꼭 따라 마셔야 한다. 컵은 파인트를 사용할 것. 한국이라면 500ml가 가장 가까울 듯. (아니 그보다도 한국 호프잔이 파인트 잔을 베낀 거;;;)

기네스 홍보에서도 'Perfect Pour'를 강조한다. 위 동영상에 나오는 119.5초라는 말도 장난이 아니라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 공식자료에는 100분의 1초까지 나온다, 119.53초;;;

기네스 광고에 액체의 색이 변하는 모습도 자주 나오는데 이것도 기네스의 특성과 관련 있다. 즉 밝은 갈색에서 검은색으로 짙어진 후에 먹어야 한다는 말.


눈썰미 있으신 분은 이 동영상이 2분 = 120초 = 119.53초! 라는 것도 눈치채셨을 것이다.

한국의 맥주 생산 기술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맥주 따르는 기술과 기계 관리는 후진국이다. 기네스 맥주 마실 때마다 맛이 들쭉날쭉 했던 것도 이 이유 때문이었던 듯.

그리고 위에서 말했던 가게의 기네스가 맛 없던 이유 중에 하나는 기네스를 피처(!)로 시킨 것도 한몫 한 듯. 술집에서 기네스를 시킬 때는 500ml 잔(또는 Guinness Pint)에 시키고 2분 후에 먹을 것.

* 기네스 맥주는 1759년 Arthur Guiness에 의해 아일랜드의 Leixlip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후에 더블린으로 이동) Stout의 원조로 생각되어지고 있다.

* 위 동영상에서 온도를 화씨 38~42도라고 말했는데, 공식 자료로는 섭씨 6도(화씨 42.8도)다. 'Serve Extra Cold'라는 문구가 있는 것은 섭씨 3.5도.

* 기네스 홈페이지 <http://www.guinness.com/>

* Guinness는 '기니스', 약하게 하면 '기너스'로 발음. 물론 이게 '기네스'로 들리기도 한다.

* 거품을 쉽게 내게 해주는 'Guinness Surger'라는 기구가 있다. 잔을 미세하게 진동시키는 기계다. Surger 전용 기네스 맥주를 사용해야 한다.
  • 테마파크 파라다이스: 맥주로 놀기... 기네스 써져(Surger)로 놀기... <http://blog.naver.com/khegel/100048853932>
* 따라마시지 않아도 공기가 나와 맛을 내주는 제품도 있다.
유당분해우유 목록
  • 서울우유 락토프리(편안한 우유, 속 편한 우유) (2005)
  •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2005)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한다는데 이상하게도 한국 시장에서는 유당분해우유를 보기 힘들다. 80년대에 '락토우유'라는 제품이 대대적으로 홍보되기도 했었는데, 곧 시장에서 사라진 걸 보면 시장에서 별 호응이 없는 모양이다.

오히려 우유 문화가 발전한 나라에서 유당분해우유가 팔리는 듯. 우리나라에서는 우유가 필수 식품이 아니다.

파스퇴르에서는 분유만 만드는 모양. 저지방 우유로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고, 요구르트나 과일 등과 함께 먹으면 괜찮다는 말이 많다. 근데 뭐 그렇게까지 우유가 꼭 먹어야 하는 식품은 아닐 듯.
오늘의 와인 — 리유니트 람브르스코
Riunite Lambrusco. 가벼우면서도 천박하지 않는 단맛. 와인 매니아라면 깊이 없는 과실주라고 하겠지만 일반적인 입맛이라면 한번 먹어볼 만한 아주 대중적인 맛. 물론 가격도 싼 편.

약간 차게,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릴 듯.

* 수입원: ㈜와인포유 <http://www.wineforu.co.kr>
오늘의 커피 — Columbia San Augustin
콜롬비아 Huila 주의 San Agustín 시(?)에서 생산되는 커피. Los Naranjos de San Agustín라는 조합이 있다.

커피와사람들 홍대점에서 100g 7000원에 구입.
오늘의 커피 — Kenya AA Gethumbwini
구입처: 커피와 사람들(홍대)
100g, 9000원

Gethumbwini는 나이로비 근교 Thika에 있는 농장 이름.

커피와 사람들(홍대) 원두는 부드럽게 갈리고, 맛이 신선한 느낌이 든다. 그런데 가격이 비싸서 자주 구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의 커피 — Brazil Minas Gerais Natural


COFFEE LAB(홍대), Brazil Minas Gerais Natural, 100g, 9000원.

가게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다. 가격은 다른 곳 거의 2배. (2개에는 15000원)

집에와서 보니 볶은 날짜가 일주일 전이다.

가격도 비싸고, 신선한 것도 아니고, 점원들 설명도 만족스럽지 않고, 앞으로 자주 갈 거 같진 않다. (마시러 가면 좀 다를지도?)

맛은 아주 약간 신맛이 돌며 부드러우면서 끝에 아주 약간 쓴맛. 비싸게 사서 그런지 왠지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가격도 맛의 중요한 요소다.

커피 맛은 표현이 아주 어렵다. 와인은 만화라도 있지, 커피 만화는 없나?

Minas Gerais는 브라질의 주 이름.


http://en.wikipedia.org/wiki/File:Brazil_State_MinasGerais.svg
코카콜라는 보존료와 합성향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

http://www.cocacola.jp/happy/tvcm/index.html#pemberton

이거 분명히 맞는 말일텐데, 이상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콜라
콜라를 냉동실에 넣을 때, 냉동 속도는 넣을 때마다 다른 거 같다.

콜라가 얼어도 거품이 넘친다. 물이 얼면 부피가 더 커지던가? 가스가 녹을 공간이 줄어들어서 그런건가? 화학 공부 좀 열심히 할 걸;;;
탄산수 제조기

댓글 달아 주신 분 블로그를 구경하다 경악했습니다.

탄산수 제조기라는 게 자작할 수 있는 거였구나!

세상엔 미지의 DIY 세계가 있었네요.

아, 그럼 앞으로는 탄산음료 안 사먹고 수도물(또는 생수)+탄산수 제조기로 생활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수도 있는 거군요.

양극화되는 이 세상 탄산음료수값 아낄 수 있겠습니다. 올 겨울 프로젝트로 딱 좋은데요?


p.s 근데 탄산을 까스통으로 사다가 써야 하는 건가;;;; 탄산 제조가 더 위험한 건가? 탄산칼슘을 산으로 녹이려면;;;
다구(茶具)
작년부터 커피를 갈아서 드리퍼로 먹는다.

매일같이 하다보니 다구에 애착이 간다.

조금 더 멋지고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실용적이고 좋은 도구(이를테면 구리로 만든 스푼)를 쓰고 싶어진다. 어떤 면에서는 재료보다도 도구를 더 좋은 걸 쓰고 싶어진다.

찻잔 하나와 성(城)을 바꿨다던 사람 심정이 이해가 간다. 게다가 그 당시는 이것이 개인의 취향을 넘어 사회적인 신분의 과시이기도 했으니.

p.s 그러니까 산 속에 살면서 만년필은 뭐가 촉감이 좋네, 녹차는 뭐가 최고네 하는 사람 말 안 믿는다.
BioBeer
속물

http://www.charantia.com/

얼마전에 선물로 받은 차. 맛이 애매해서 잘 안 먹다가

오늘 우연히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격을 보고 난 후 3번 우려 먹었다.

집에 남은 거 있으면 더 가지고 나오라고 꼬셔봐야 겠다;;;;


p.s 한국은 건강 상품 판매 기술이 필리핀 만도 못했구나... 그나마 있던 인삼은 요즘 잘 팔고 있는지?


Kalita 500 Server N
사용자 삽입 이미지
カリタ 500サーバーN (KAL-S50-N4)

서버 깨 먹은 게 올들어 세번째인 거 같다.

주로 싱크대에 다른 설겆이 거리들과 같이 쌓아뒀다가 깨먹는다. 한번은 찬장에서 떨어진 젖가락에 깨졌고, 이번에는 설겆이 하다 스뎅 냄비뚜껑이랑 살짝 키쓰했는데 깨졌다. 열강화 유리인지 뭔지는 몰라도 잘 깨지는 유리임에는 분명하다.

사실 서버대신 그냥 컵에 올려놓고 먹어도 그만인데, 약간 불편하기 때문에 또 새로 구입했다. 1~2인용(300cc)를 구입해도 되지만, 조금만 물을 많이 부으면 넘치는 불편함도 있고, 혹시 손님이 올지 모르니 3~4인용(500cc)를 다시 구입했다.

이번에 Hario 제품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Kalita, Melita 등의 브랜드보다 다른 제품들이 무조건 싸다. 국산 제품이 있으면 사겠는데 시장에서 본 적 없다.) 찾으러 다니기 귀찮아서 그냥 동네 커피집에서 파는 Kalita를 또 구입했다.

N이라는 코드네임이 붙은 제품인데, 손잡이 부분이 모두 플라스틱이고, 전자렌지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수입사가 이전에 수입하던 것을 이것으로 모두 대체한 모양. (사진은 수입사 홈페이지에서) 선전을 어떻게 하든 재료비를 줄인 신제품인 거다.

콜라맛

요즘 이상하게 콜라 맛이 나쁘게 느껴진다.

한국에서 제조하기 시작한 뒤로 맛이 일정하지는 않았다. 제조원가 상승 때문에 공정에 변화가 생긴건 아닐까?

그래서 미제 코카콜라 클래식을 먹어봤다. 근데 이것도 맛이 없다.

그럼 내 입맛이 변한 건가? 아니면 콜라 중독 말기 증세? 맛도 못 느끼면서 콜라를 먹어야 하는 건가?

커피 드리핑


내가 하면 왜 저렇게 안 되지?

1. 커피를 너무 굵게 갈아서?
2. 커피 전용 주전자를 사용하지 않아서?
3. 커피를 너무 조금 넣어서?

... 아무튼 그래도 커피는 된다.


p.s YouTube 동영상은 간단한 거 보고 배우는데 효과적.
p.s 배경음악은 분명 게임 음악일 듯.

멜리타 도자기 드리퍼 SF-T 1×1 구입
メリタ 陶器フィルター SF-T 1×1
멜리타(Melitta) 도자기 드리퍼 1~2인용(メリタ 陶器フィルター SF-T 1x1)

홍대앞 칼디커피에서 8500원에 구입. 인터넷 가격과 요즘 엔화 환율, 저 낡은 박스 상태 등을 고려해보면 좀 비싸다. (정가가 630 JPY, 할인가는 보통 504 JPY.) 동네 가게를 이용해 주겠다는 생각에 구입했다. 사용법을 물어본다거나 커피원두를 구입할 때 인터넷보다 동네 가게가 더 유용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손해를 많이 본 것 같진 않다.

집에 선물로 받은 칼리타 드리퍼가 있었는데, 이게 2~4인용이라서 그런지 혼자 먹기에 좀 적당하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1~2인용 칼리타 드리퍼를 구입하러 갔다가, 주인 아저씨가 1인용이라면 멜리타 제품을 사용하라는 권유에 넘어가서 구입했다. (혹시 마진이?)

メリタ 陶器フィルター SF-T 1×1

칼리타 드리퍼가 구멍이 3개인 반면, 멜리타 드리퍼는 구멍이 하나다. 아직 사용해 보지는 않았는데, 아마도 더 진한 커피맛을 보여줄거 같다. (커피도 아낄 수 있지 않을까?)

필터는 칼리타 101용을 3000원에 받아왔다. 나는 모범적인 소비자라서 회사에서 지정한 제품말고 다른 걸 쓰면 좀 마음에 걸린다. 다음엔 멜리타 필터를 사야지. (아닌게 아니라 필터가 조금 커서 넣으면 좀 불안해 보인다.)

칼리타 필터가 표백한 것과 표백하지 않은(みさらし) 것이 있다는 것도 알았다. 표백 안한게 건강에 좋겠지? (정신건강에만 좋은걸까?)

드리퍼를 사려고 커피집 몇군데를 돌았는데, 커피집 주인들이 자신들이 팔고 있는 커피의 종류와 로스팅, 그리고 자신의 드리핑 기술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기계적으로 커피를 만들어 파는 가게가 많았었는데, 이제는 스타벅스와 같이 개인의 기술이 그리 필요하지 않은 체인점과 바리스타의 기술을 맛볼 수 있는 가게 둘로 명확하게 나뉘었다. 인스턴트 커피를 사용하는 곳은 요즘 억지로 찾을래도 쉽지 않다. 소비자들 역시 커피의 미묘한 맛을 구별하고 있을 뿐더러 스스로 드리핑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압구정커피점이 처음 문을 열었을 때, 허형만 사장이 왜 회사를 그만두고 커피집을 열었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지금보니 선구자다.


* 커피원두를 가는 기계의 필요성을 느낀다. 커피도 참 돈 많이 들어가는구나.

* 멜리타 드리퍼는 칼리타 서버에도 맞는다.

* 먹어보니 미친듯이 진하다. 찐한 다방커피 만들때 좋겠어. 설탕이나 프림 넣어 먹어야 할 듯. 단순히 '진하다'라고 표현하기만은 어려운 차이. 칼리타 101도 사야되나 이거.

* 종이 여과지를 사용하는 드리핑 방식은 Melitta Bentz가 1908년에 독일에서 처음 특허를 받은 것. (그녀가 Melitta Group을 만들었을거 같진 않다.)

* 3차원 그래픽에서 익숙한 Utah Teapot의 모델이 된 제품이 Melitta에서 만든 Melitta Teapot이라고 합니다.

* 이 땅에 커피가 수입된지 100년이 넘는데, 이제서야 커피를 즐기는 방법이 보급되고 있다.

* 한편으로 커피는 미친듯이 홍보를 해서 시장이 유지되는 상품이기도 하다. 시장이 바뀌고 있는걸까? 인스턴트 커피 회사들 힘들겠어.

* 커피와 한국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고종부터 해서 찝찝한 얘기 많이 생각난다. 『고종 스타벅스에 가다』(2005)라는 책이 나와있더라.
앞으로 보리차 끓여먹기로 했다.


대상 청정원 오푸드(O'food) 유기농 곡류차 - 구수하게 잘 볶은 보리차 150g

2007년 8월 19일
앞으로 보리차 끌여먹기로 했다. 버는 돈도 없는데 그간 삼다수를 꼭꼭 사먹는 사치를 부리고 살았다. (이상하게 삼다수가 제일 맛있다;)

보리도 단순히 볶기만 한걸 사려고 했는데, 마트에서 찾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이걸 샀다. 15회 분량 1300원. 개당 87원.

2리터에 하나씩 사용하라고 했지만 집에 있는 그릇 제일 큰게 1.7리터다.



10g 단위로 포장되어 있고, 다시 5개씩 비닐 포장되어있다.

물론 이전에 생수 사먹을때 비해서는 비용이 15% 정도로 준 것이지만 그래도 아직 비싸다.

지난 번에는 녹차 티백을 풀어 넣었더니 그런대로 보리차맛이 났다. 요즘 농약파동이다 뭐다해서 녹차티백을 더 싸게 구할 수 있을거 같기도 하다. 또 행사장 같은데 가면 몇개 꼬불쳐(;) 올 수 있으니까 녹차티백도 열심히 모아야 겠다.

녹차티백은 대충 물 1.5리터에 2개 정도면 적당한거 같다.

p.s 근데 물 넣어둘 병이 없다; 이럴 줄 알았으면 생수병 버리지 않는건데; PET병은 좀 의심스러우니 유리병을 또 사야 되나? 훼미리 쥬스?

p.s2 한번 우려냈더니 티백을 한번 더 사용하고 싶다~ 근데 그릇이 없다~

2007년 8월 20일
오랜만에 보리차를 끌여먹었더니 맛과 함께 어렸을때 기억이 난다. 냄새, 맛, 과거를 떠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밍밍하고 씁쓸하면서도 약간 토악질 나올거 같은 보리차맛을 내가 나이먹어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는 기억도 돌아왔다. 내 입맛이 변한거 같기도 하고, 보리차를 먹는 방법이 변해서일수도 있다. 더 고소하고 차가운 맛을 좋아했다.

녹차맛이 더 좋은거 같다. 어디선가 팔고 있을것만 같은 농약파동으로 헐값에 팔리는 녹차를 찾아봐야 겠다.

보리차 먹으니까 물 먹는 양이 줄었다. 맹물보다 뭔가 먹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 물 2리터 마시기 놀이가 요즘 유행이던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2007년 8월 25일
4번 우려먹는게 적당한거 같다. 4번째부터 좀 맹맹하다.

빈꿈(emptydream)님 처럼 상하는게 더 큰 문제인거 같다. 나흘정도 썼으면 버리는게 좋을거 같다;

2007년 10월 17일
사용한 티백의 물기를 너무 강하게 짜서 보관하면 쉽게 터진다. 과유불급이라는 사고를 하게 만든다.

2007년 10월 22일 월요일
다 먹었다. 거의 2달을 먹은 셈이다. 다른 음료수도 많이 먹었고, 외식도 했지만, 나름 경제적인거 같다.

2007년 10월 27일 토요일
한 팩 새로 구입.
음료의 안식향산나트륨, 타르색소

2가지 다 들어 있는 제품: 웰치, 리치스, 마운틴듀, 미린다, 스위팅, 캘리포니아레몬에이드

내평생 섭취량이 그리 많지 않은 제품들이라 다행;

포카리스웨트에 MSG있을줄은 몰랐다;

리치스 수입사인 동서는 공문에 미응답. (언젠가부터 동서식품의 반환경적 이미지가 강해지고 있다. 커피믹스에 설탕 꽉꽉채울 때부터 그랬나? 암튼 차분히 반환경 기업 이미지가 구축되어가고 있다. 다른 커피업체들은 공정무역이니 어쩌고하고 있는데...)
Martinelli's Gold Medal Sparkling C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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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elli's Gold Medal Sparkling Cider 25.4 oz. (750ml)

Martinelli's Gold Medal Apple Juice 에 삘받아서 시도해본 제품.

역시 코스트코에서 구입했다. 맛은 써니텐 맛이랄까... 과즙 10% 써니텐이 과즙 98% 제품과 비슷한 맛을 내다니 놀랍다. 아무튼 그보다는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 이 차이를 고급스럽다고 구별하는 혀 또한 놀랍다.

가격은 750ml 4병에 8990원. 유리병에 들어 있어서 들고 오기 좀 힘들었다. 대형양판점은 자동차 산업과 한통속이다. 1000ml 당 3000원 꼴. 보통 탄산음료의 3배 정도 가격.

이래저래 한병을 비우고보니 자주먹는 콜라나 사이다 보다는 건강에 덜 나쁠거 같다. 당분가 콜라 끊고 이거 마셔야 겠다.

제작사 홈페이지: S. Martinelli & Company

p.s 아, 이게 먹고나서 술이라고 생각하면 술같다. 술먹고 싶지만 술먹기 싫을때 사용가능 할 것 같다.

p.s2 나는 어렸을 때 써니텐을 마시며 이게 술맛이라는 상상을 했었을까?
Martinelli's Gold Medal Apple Ju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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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elli's Gold Medal Apple Juice, 10 oz. (296ml)

홍대앞 핫도그 하우스에서 맛들려서 결국 코스트코까지 가서 하나 구입했다.

사과처럼 생긴 10온스 제품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유리병에 든 24개들이 한 박스를 들고오려니 엄두가 안나서, 큰 병에 든걸 샀다. (8990원)

맛있긴 한데... 역시 핫도그 하우스에서 하나씩 사다 먹을 때 만큼 감칠맛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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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elli's Gold Medal Apple Juice, 128 oz.(3.785L)

제작사 홈페이지: S. Martinelli & Company

p.s 첨가물이 전혀 없다는데, 별로 믿고 싶지 않다. 첨가물 없이 어떻게 이런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가? 첨가물이 없다손 치더라도 농약없이 재배할수 있나? 언젠가부터 이런건 대충 포기하고 그냥 맛만 좋으면 그만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 첨가물이 없다고 하더래도 평소에 워낙 첨가물들을 많이 먹다보니 이거하나 첨가물 안먹는다고 몸에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니 하나라도 첨가물을 덜 먹어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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