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nesty International: Policing the Candlelight Protests in South Korea <http://www.amnesty.org/en/library/info/ASA25/008/2008/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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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candleparty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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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디자인 등의 과정을 거쳐 2008년 9월 24일자 경향신문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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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계세요. 소중한 정반연 식구들...
마지막 전체 메일 입니다.

장문의 메일을 날렸습니다. 착잡한 심정이에요. 아마도 마지막 전체메일이 될 것 같습니다. 2008년 여름은 유난히 뜨겁고 힘들었습니다. 우리 카페가 생성된 날짜는 2008년 4월 23일이에요. 오늘은 2008년 8월 25일이네요. 처음에는 임시카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덧 5개월을 같이 싸웠네요. 지나간 일들이 하나 둘 떠오르고 자꾸....... 눈물이 흐릅니다.

청계 광장의 5월 3일, 집회시위법을 잘 몰라서 했던 여러 가지 실수들....... 첫 집회 때 뜨거운 태양 아래 고생했던 사람들, 광화문 광장의 노래들, 비명들, 동아일보 건물에 기대고 흙바닥에 누워 자던 사람들, 시청의 텐트들, 길게 뻗은 도로와 자동차 인도에 지나가는 붉은 피켓, 녹색 피켓, 지치고 배고플 때 나누어 주고 나누어 먹던 김밥들, 생중계 방송에서 도와달라고 울부짖던 목소리, 웃으며 불렀던 광야에서, 학생들과 아이들의 뽀뽀뽀 개사한 노래와 율동, 매일 밤 타올랐던 불빛들, 5월 24일 첫 가두 새벽 슬리퍼를 신고 택시타고 달려 나온 사람들, 경복궁 31일과 6월 1일 치열한 어둠, 6월 10일 크고 밝은 밤, YTN과 KBS 그리고 MBC 여의도, 8월 15일의 태극기들까지 아직 켜지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가슴을 자꾸 욱신욱신하게 만드네요. 혼자 돌아오는 시간에는 항상 이 착한 사람들과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지금 카페 안에는 경찰이 잠입해 있습니다. 이 경찰이 우리 카페에 올라온 많은 자료들을 백과사전 분량만큼 채증해놓고 촛불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가 끝난 뒤 주동자로 몰려 검찰 조사로 넘겨진 회원이 구속 영장을 받게 될지 모를 위험한 상황이고 그 동안 올렸던 후기, 공지, 후원금을 빌미 삼아 유도 심문을 하고, 폭도로 몰아가려는 외압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저와 운영자들 역시 안전한 상황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경찰이 누구인지 몇 명인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카페 내에 어떤 글도 쓸 수 없고 감시를 받고 있는 이런 상황에 카페가 더 이상 자유로운 공간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더 이상 회원들이 탄압을 받지 않도록 제 주변에 계신 분들과 도움 주시는 분들과 상의하여 카페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카페에 가입해 있는 경찰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당신은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곰팡이입니다. 당신이 받는 월급 나라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는 겁니다. 우리가 주는 세금으로 먹는 밥 맛있습니까? 밥은 먹고 다닙니까? 그냥 자기 업무에 충실했을 뿐이라고 하시겠죠. 정직하고 성실한 충견의 자리에 앉아 계시네요. 상부에서 억지로 시켜서 하는 일이라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말하지 않겠지만 스스로 일에 보람을 느끼신다면 드리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그런 경찰들을 위해서라도 경찰 병원 민영화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무 중에 상해를 입으시더라도 꼭 자비로 치료하시게 되길 바랍니다. 협박이냐고요? 그런데 이 협박 제가 아니라 이 나라 정부에서 하는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님이 추진하신다면 가능한 일이 될 겁니다. 액수야 보험 적용 안 되실 테니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많이 드십시오. 맛있는 거 압니다. 맛없다고 시위하는 거 아닙니다. 먹고 바로 죽는다고 시위하는 것도 아닙니다. 잠복기 30년입니다. 이 정도면 오래 사시는 거죠. 그런데 짧으면 5년이랍니다. 짧고 굵게 사시겠네요. 발병률 낮다고요? 네 어른은 좀 비교적 낫답니다. 아이들일수록 성장 세포 때문에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영국에 광우병 연구소는 유로화가 남아돌아서 낭비하려고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무식하게 말씀하시지 마시고 변종 크로이펠트 야콥슨 병 v.CJD 검색해서 자세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연구원들이 지금 우리나라 주시하고 있답니다. 촛불들이 돈 받고 괜히 헛소문 퍼뜨리는 거라고요? 그렇다면 믿을 수 있는 우리의 조선, 중앙, 동아일보를 보세요. 2007년과 비교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친절한 카페지기여서 정반연 회원님이신 경찰님을 위해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http://www.realcjd.net/bbs/view.php?id=eco&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

클릭해 보세요. 1년 안에 안전해질 수 있다니 뭐 이렇게 신기한 전염병이 다 있습니까? 에이즈도 좀 이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햄버거 좋아하세요? 혼자 많이 드시고 아이들은 못 먹게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맥도날드 지나갈 때마다 가족끼리 햄버거 먹는 거 보면 소름이 끼칩니다. 제가 하는 말이 진심일까요? 저는 정말 이런 일들이 제발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보고 너희가 이명박 뽑은 거 아니냐고 자꾸 반복해서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뽑지 않았‘읍’니다. 이명박 안 뽑은 양심 있는 사람들이 여기 있고 우리는 운동권도 뭣도 아니고 대한민국 유일한 애국자요 국민입니다. 너희가 무슨 애국자냐고요? 대한민국이 돈 밖에 모르고 권력에 빌붙어 아부하고 아이들에게 도덕교과서는 입시용으로 가르치면서 “너무 착하게 살면 손해 본다. 영악하게 살아라.”면서 다시 기회주의와 돈의 논리를 가르치고 있을 때 그래도 사람이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경제보다 윤리가 먼저라고 자기 생업 내팽개치고 달려 나와 거리에서 피 흘리고 자기 돈 쏟아가며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려고 하는 사람들을 애국자 아니면 뭐라 불러야 합니까? 사람 생명 구하려고, 아니 백번 이기적으로 생각해서 우리 어머니, 아버지, 형제들 입에 광우병 쇠고기 한 조각 들어가지 않게 막아보겠다고 나온 우리가 왜 빨갱이입니까?

빨갱이 무슨 의미인지나 아십니까? 빨치산이 어느 나라 말이던가요? 파르티잔은 프랑스어입니다. 프랑스 말이라니! 프랑스 그럼 빨갱이 국가입니까? 지금은 사르코지 때문에 데모하느라 바쁜 프랑스, 사회주의당이 정권 잡았는데 왜 나라가 안 망했습니까? 핀란드 사민주의 정당이 정권 잡은 나라인데 왜 안 망했을까요? 북한, 중국, 러시아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대한민국에서 빨갱이란 말은 욕입니다. 어감부터 불쾌합니다. 그만 좀 우기십시오. 일본놈들하고 똑같아 보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일본에서 태어나셨다니 그 나라 땅은 수맥이 흐르나 봅니다. 섬이라 그런지. 빨갱이 소리에 선동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북파 간첩 빨갱이가 100만이나 있었으면 나라가 뒤집혔어도 예전에, 벌써 뒤집혔어야 정상 아닌가요? 아니 그렇게 북파 간첩이 많아질 때까지 그럼 경찰, 안기부 뭐했답니까? 놀고 먹으셨나보네요. 우리 김정일 이명박만큼 병맛입니다. 아무나 싸잡아 빨갱이로 빤간칠 해보려고 억지 좀 그만 부렸으면 좋겠습니다. 농담 같지도 않은 농담 계속 들으면 짜증나고 지겹습니다. 무식하면 우민이요 우민들이 설치면 나라가 패망의 지름길로 빠진답니다. 입 아프게 말해도 귓등으로 들으시면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썩으셨으니 계속 썩으셔야죠. 몇몇 사람은 좀 썩는 것도 자연의 이치 아니겠습니까.

당신이 잡으러 다니는 폭력배는 작은 범법자지만 당신이 빌붙어 일하는 거대 친일파 폭력 집단에 당신은  꼬붕 정도 되는 겁니다. 일은 계속 하셔야죠. 그래도 최소한의 인간다운 선은 지키면서 하시길 바랍니다. 밥은 먹고 다니세요. 네?

정반연은 그저 카페고, 사이버 공간이지만 저에게는 집 같은 소중한 곳이었습니다. 다른 회원분들께도 그런 공간이었다면 좋겠습니다. 우리 카페가 없더라도 오프에서 언제고 다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어디서든 계속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촛불은 그저 파라핀과 심지로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우리 한명 한명이 촛불로 살아 있다면 정반연은 계속 있는 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밝은 사회가 올 때까지는 계속 촛불로 살아 있을 겁니다. 카페를 닫는다고 비겁하다고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시를 피해서 계속 어느 곳이든 어느 거리라도, 제도적으로 물리적으로 움직이고 있을 겁니다. 어디서든 정반연 식구들을 만나면 따듯한 밥이라도 같이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선거가 올 때까지, 모두 얻은 것이 없다고 슬퍼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태 역사는 다수의 매국노들과 소수의 애국자들의 싸움으로 이어져 온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안녕하시기를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다치지 말고 스크럼 짜고 같이 견딜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착잡하네요... 하지만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른카페들도 있고.
— 폐쇄하면서 까페지기가 발송한 전체메일 (via)

회원에게 보내는 마지막 메일이 아니라 경찰에게 보낸 메일이네요... 이렇게라도 하소연하고 싶겠지요...

이 까페가 좀 중추적인 역할을 하던 곳이었나 봅니다...

전 여태까지 이 까페 이름이 정책반대'시민'연대인줄 알았습니다... '꽃피는 날까지 함께 하겠다'는 로고가 참 속절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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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로 정부에 제출할 '대헌장'(마그나카르타)을 만들자는 프로젝트.

촛불시위 역사 위키가 먼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단체는 한국사회당. 그냥 자기들끼리 만들어서 발표하는게 좋을 듯.

  • 한국사회당이 사민주의를 추구하고, 대표가 유럽에서 유학하고 와서인지 단어 사용이 참 유러피언하다.
  • 한국사회당 당원들의 글 퍼나르는 속도도 꽤 빠르다.
  • 근데 이 당 해산할 때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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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title = {MBC, MB氏를 부탁해},
subtitle = {집단지성,공영방송을 말하다},
author = {고재열 and 김보슬 and 김정섭 and 김현진 and 김형진 and 민임동기 and 완군 and 우석훈 and 채은하 and 최성진 and 한윤형},
address = {서울},
publisher = {프레시안북},
year={2008}, month={July}, day={8},
price = {13800 KRW},
isbn = {9788901086453}
}
@book{
title = {대한민국 상식사전 아고라},
author = {아고라 폐인들},
address = {서울},
publisher = {여우와두루미},
year={2008}, month={July}, day={20},
price = {12800 KRW},
isbn = {9788996136200}
}
@book{
title = {촛불이 민주주의다},
author = {권지희 and 김도형 and 김상곤 and 김서중 and 김선광 and 김정한 and 김종엽 and 박원석 and 오건호 and 오창은 and 유재건 and 윤여일 and 이남주 and 이병천 and 이재영 and 이종구 and 장석원 and 정대화 and 조희연 and 황상익},
address = {서울},
publisher = {해피스토리},
year={2008}, month={August}, day={12},
price = {11000 KRW},
isbn = {9788993225143}
}

촛불시위가 예전의 대규모 데모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의 활용일 것이고, 다음은 민변을 중심으로 하는 법률 대응, 그리고 참여자들의 직접적인 출판 활동이 아닐까?

물론 과거 시위에 인터넷 활용, 법적 대응, 출판 활동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예컨데 80년대 후반 운동권 중심의 사회과학 서적 출판 러쉬는 외국 이론의 학습과 계몽이라는 일종의 하달과 지도, 그리고 약간의 학문적 잘난체거나 일방적인 폭로였다면, 지금의 출판물들은 자신의 사회 경험과 비전을 겸허하게 주장한다는 점이 차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몇몇 교수들의 책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독자들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 팔려고 촛불시위를 주제로 선택한 사람도 없진 않을텐데, 내수가 부족한 한국 시장에서 한국을 화제로 삼아 시장을 움직이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본다. 신문, 방송에 이어 출판 시장에서도 다른 문화가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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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촛불다방의 운영자인 제가(미르) 연행이 되거나 촛불다방이 습격을 당하더라도 촛불다방을 도와주지 마십시요... 절대로(진심으로) 도와주지 마십시요,, 집기 강탈 당하고 망가지면 다시 사면 그만이지만,, 우리 촛불시민들 다치면 안되니 말입니다..

— 이정우(미르) (촛불다방 운영자),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200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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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였어? 난 시위대가 퍼뜨린 루머인 줄 알았다.

그동안 경찰관들이 개인적으로 충당했던 교통비 정도를 지급해주겠다는 의도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경찰에게 그간 교통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건가? 월급에 교통비 항목이 없다는 건가? 그래서인지 버스 탈 때 경찰이 돈 내는 거 본 기억이 없다...

이제 나도 견찰이라고 불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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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국민들의 정당방위이며 합법적인 행동이다. 시청률이 떨어지면 광고도 줄어든다. 시청거부, 출연거부, 광고거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국민행동이다.
— 조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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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이 무섭다.

이런 물건에도 향수를 느끼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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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를 주로 보고 선발했지만, 이번 체포 전담반은 백골단과는 하는 일도 다르고 전혀 다른 느낌일 것
— 관계자, 한겨레

p.s 가칭 '경찰관부대' 였고, 명칭공모를 하였으나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시민들에게는 '백골단'이나 '경찰관 기동대'로 통할 듯. (헬멧은 분명히 흰색이 아니고 유니폼도 청색이 아닐 것이다)

작년(2007년) 10월 1일에 모집(최종합격자 발표 12월 21일)한 기동대 조건부 순경 채용 합격자들의 6개월 교육이 이제 끝났나 보다. 한나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감사 성명을 발표할 것.

마음먹고 지원한 사람들이니 정신상태가 다르긴 할 거 같다.

예전 경찰 특공대(일명 솔개)가 창설되고 얼마 안 있어 비무장 노조 시위 탄압에 투입되어 '공'을 세웠던 전례를 비추어 볼 때, 한 건 할 거 같다. 시위 참가자들은 채증에 힘써야 될 거다. 신임 순경들은 재수없게 안 걸리게 몸가짐 조심하고.

SBS 드라마 제작도 기대된다.

사진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프랑스 경찰기동대(Compagnies Républicaines de Sécurité, CRS)의 장비. 여기서 자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http://www.protecop.com/?r=905&l=12

프랑스 따라하다 2006년 프랑스 시위처럼 돼버릴 까봐도 걱정이다. 우리나라 비정규직, 고용 문제도 프랑스보다 덜 하진 않을 터인데...

재미있는 건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프랑스 경찰의 시위 진압 장비와 작전도 파악하고 있다는 거... 잘하면 프랑스 시민들이 조언도 해주겠어요... 한국-프랑스 시민 간의 유대도 돈독해 지겠습니다... 시위대와 구별되지 않는 복장으로 시위대 속에 들어가는 게 이쪽 작전인거 같기도 하더군요...

한국은 남자들 다 군대 보내고, 특공대 출신도 많다 보니 경찰들이 대 국민 작전하기가 힘들지요. 가뜩이나 서민들은 군면제도 잘 안 되고 말이지요. 징병제를 빨리 폐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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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아이디어.


다 이해하는 척 하는 시누이가 더 가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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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08년 7월 23일)에 있었던 전라북도 교육감 선거에서 총 유권자 142,5092명 중에 29,9336명이 투표했다. 투표율 21%.

당선자는 17,4305표를 얻은 기호 2번 최규호 현 교육감. (후보가 둘이었다.) 무효 투표 2644표를 제외한 득표율은 58.75%(선관위 발표). 전체 유권자 대비 득표율은 12.23%.

어제 친구에게 교육감 선거 얘기를 하면서 요즘 촛불시위도 있고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으니까 서울시 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40%쯤 되지 않겠냐고 말했는데. 대통령 선거 투표율을 알기나 하냐며 10% 정도일거라고 했는데. 그 말이 진실에 가까울 듯.

교육에 대한 관심이 세계최고라는 나라가 왜 이모냥이냐. 젊은 놈들도 졸업한 학교 욕 입에 달고 다니잖아? 교육현실이 어쩌고 하는거 다 헛소리인거잖아? 대통령 같이 뜬금없이 높은 자리에 비해 지역 교육감 정도면 피부에 가깝게 와닿을거 같지 않나? 왜 더 멀리 있는걸 좋아해?

투표율이 적다면 촛불시위 참가자들이 선거에 미칠 영향력이 커질거라는 희망이라도 가져 본다. 근데 다음 총선, 대선이라고 해서 투표율이 높아질거라는 보장이 없는거다. 아휴. 다음에 대선이 진행이나 되면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

'투표하고 출근합시다'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할까. '한 세대 한 사람 이상 꼭 투표하세요'라는 표어는 어떤 의도로 만든 걸까? 투표율을 고려한 표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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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들이 참...

p.s 이런 외신을 막 가져다가 써도 되고, 신문 만들기 편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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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

왜 지금 나와서 뒷북? 하는 생각도 들고, 지쳐가는 촛불시위에 새로운 에너지가 된 거 같은 느낌도 든다.

이들은 시위를 경찰과의 대결(혹은 게임)으로 파악한다.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뛰어다니고, 기(奇擊)이 주요 전술이다. 작전을 위해서는 정보도 중요한데, 데모하면서 정보과 형사를 만났다는 것도 이런 맥락과 닿아 있다.

한편으로 이런 시위는 닫혀있다. 조직적으로 시위에 참여한 사람만이 즐길 수 있고, 외부에 대한 선전보다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 역할을 한다. (인도의 시민이 시위대에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을 목격했다. 이런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대표자 회의를 하고, 그 다음 실행은 지도부에 따른다. 한국식 민주주의.

예전에 나는 전대협의 데모 전략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 감정적으로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역시 그것은 이전시대의 보수적인 가치관에 기댄 폭력적인 방식이다.

난 전대협 세대(?)들이 생활에서 더 노력했으면 한다. 그들의 생활방식은 이전세대의 바로 그것이다. 일터에서는 억압의 주체이면서 거리에서 데모 한다고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

시위대는 전대협의 모습에서 뭔가 새로운 걸 학습한 듯 하다. 그중에는 청소년들도 있다.

촛불시위의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생각도 든다. 나오던 사람끼리 끝까지 버텨보자는 분위기랄까. 주말치고 사람도 적게 느껴졌다. 취재 중인 사람들을 내가 한눈에 볼 수 있을 정도.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칼라TV도 오늘 일찍 퇴청하고 커널뉴스만이 유일하게 보도를 끝까지 했다고 한다. 차끌고 다니면서 사람들 길 막던 LBS는 어디꺼지?)

빵집에서 촛불시위에 한두번 참가했을 법한 사람이 시위대 욕하는걸 들었다. 한국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누군가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신경질을 내는 거 같다. 공교육과 매스컴, 사회 분위기의 역할이 크다. 그러나 이러한 것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는데, 시위대 자체가 자신에게 어떠한 위해를 가하지 않는 이상, 그런 감정적인 반응을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교과서에서 어떤 상황이 추한 것이라고 주입한다고 해서 그걸 자신의 감정으로 내면화하기도 쉽기만 한 건 아니다. 물가가 오르고 경기가 침체되는 것을 정부에서 아무리 시위대 탓이라고 선전해도, 논리적으로 쉽게 수긍할 수 있는 주장이 아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감정적인 대응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억압당한 무엇인가에 대한 화풀이를 시위대에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일상에서 나도 모르게 억압당하는 것은 없는지, 누군가에게서 차별과 분노를 배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p.s '이명박 퇴진' 이라는 구호 뒤에 꼭 '호헌 철폐'라는 말을 붙여야 될 것더니, 전대협 구호의 '한나라당 해산'은 꼭 '민자당 해산'처럼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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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돈 벌려면 윤리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돈 버느라 윤리를 버리면, 바람막이 정치가 필요하고.

돈 벌어 정치 생각할 때 쯤이면 이미 윤리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되고.
정치인이 된 걸 돈 벌 기회로 여기게 되고.

p.s 이설(異說)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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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기자라고 … 6·10항쟁 21주년 추모식에 온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30분 간의 설득에도 끝내 인터뷰를 거절할 땐 가슴이 먹먹했다

— 동아일보 노동조합 공정보도위원회 발행, 공보위광장,
제92호, 2008년 7월 8일자 중에서. (미디어오늘에서 재인용)

조선일보는 그 좌편향이 심하다는 '다함께'도 취재 하잖나! 그것도 새파란 수습이!

니들이 그래서 조선일보를 못 이기는 거야! 이번 정권과 친해졌다고 자만은 금물!

동아일보 기자들이여, 회사에 무엇을 해달라 요구하기 전에
오늘 하루 얼마나 조갑제 선배같은 사람이 되었는지 돌이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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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할 줄 아는 사람'과 '컴퓨터 할 줄 모르는 사람'의 대결이다.


p.s ‘다음’ 아고라 간접광고 ‘100분 토론’에 권고 조치 (쿠키뉴스)
p.s 이 이론을 사용하면 하드디스크 공방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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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이 흐르는 강 어둠에 잠긴 강
피어린 아픔 안고서 꿈틀 대는 강

— 이인해, "굽이치는 임진강" 중에서

창밖으로 거리를 보다가 이 노래 가사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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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광장 집회 참여 인원이 줄어 경찰이 원천봉쇄한다는 뉴스가 나오는 와중에 우연히 홍대앞 에서 진행되는 촛불집회를 보게 되었다.

매주 수요일 일명 홍대앞 '놀이터'에서 진행되는 집회인데, 약 10여명이 모여서 놀이터에 촛불을 놓고, '주차장 골목' 등을 행진하였다.

홍대앞이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유흥가라서 촛불시위가 한창일 때도 이곳은 술마시는 젊은이들로 넘쳐 났었다. 그 사이를 10명도 안 되는 사람이 헤치고 지나가봤자 술마시러 가는 단체손님보다 눈에 안 띈다.

인터넷에서 본 지난 주, 7월 2일 모임 사진에 비해서도 매우 빈약한 모습이다. (기사에는 7월 2일이 첫번째 모임인 것처럼 나와 있는데, 그 이전에도 있었다. 아마 마포촛불연대로서 한 첫번째 모임이라 이렇게 적은 듯 하다.)

게다가 이 모임 자체가 주위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친화력이 부족한 거 같다. 말 그대로 그냥 '인파를 헤치고' 지나간다. 뭐랄까 홍대앞 분위기가 그런 면이 좀 있긴 하다. 나 혼자 놀께 넌 끼던지 말던지. 뒤쫓아가는 비디오 촬영자도 그냥 미술과제 촬영하러 나온거 같은 느낌이다. 좀 아쉽다.

이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를 기획해야 할 거 같다.

p.s 차라리 촛불집회 나온 사람끼리 새로 정당을 만들지... 하는 생각을 몇번 했었는데, 실제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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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또 다른 데도 있다.

썩을 노무 2MB와 한나라당을 대신할 수 있는
‘신통한’대안 세력이 '지금 현재' 확실히 없다는 사실이다.


민주주의는 고만고만한 세력끼리 아웅다웅 다투는 재미에 하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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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에도 열사[각주:1]가 등장했군요.

운동권이 대중정당이 되려면 뼈를 깎아야 하나 봅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그간 욕하던 대중정당들이 대단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두 달간 큰 실수없이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작은 실수입니다만, 까먹는 건 크군요.

  1. 자살골 넣는 사람을 이르는 촛불집회 은어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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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今日吾人의此擧는正義、人道、生存、尊榮을爲하는民族的要求ㅣ니오즉自由的精神을發揮할것이오決코排他的感情으로逸走하지말라
  • 最後의一人ᄭᅡ지最後의一刻ᄭᅡ지民族의正當한意思를快히發表하라
  • 一切의行動은가장秩序를尊重하야吾人의主張과態度로하야금어대ᄭᅡ지던지光明正大하게하라

90년 전 글이 이렇게 생동감 있게 다가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이래서 호국불교라고 하는구나'라는 댓글이 인상적이다.

이제 천일기도;;;


p.s 천일기도 끝은 국회의원 선거;;;
p.s 올해 수능에 기미독립선언서는 나올까 안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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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라는 말이 운동권(?) 입에서 먼저 나오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함께 걷고 뛰던 사람의 말이기에 더 큰 파문을 일으킨다.

하긴 애초에 민중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낼 그릇이 없다.
(그러니까 블로그질이라도 하자;;)

입이 없으니 그렇게 끝을 맺지 않을 것이다.


(사진은 진중권이 네티즌 욕하던 영화 디워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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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러일전쟁 승전 후 처리에 반대하는) 일본인 폭도들은, 독일의 특권을 일본이 인계하도록 한 자신들의 정부에 대항했던 1919년의 중국인들과 매우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정부가 대중적인 대표나 심지어는 동의도 없이 통치할 경우, 반란의 한 가지 형태는 통치자들보다 더 국가주의적으로 전개되는 것이다. 통치자들이 국가에 대한 반역자들이라면, 그들을 타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동아시아에서 거듭해서 나타났던 패턴이며, 자유민주주의와는 별로 연계성이 없었다. 이는 또한 국내의 정치적 권리에 대한 요구가 국외의 제국주의 요구와 상당히 잘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것은 양쪽이 다할수 있는 게임이다. 당국자들은 애국적 감정을 자유주의자에게 대항하도록 이끌 수 있었고, 번번하게 그렇게 했다.

Ian Buruma(1951~), 『근대 일본』(Inventing Japan: 1853-1964)(최은봉 옮김, 을유문화사, 2004), 72~73쪽.

외국 침략을 통한 국민들의 경제적 이익 추구라는 점에서 촛불시위와는 전혀 상관없는, 오히려 반대되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겠지만, 국민들의 애국심, 정책에 대한 동의 등에 대해선 뭔가 연결점이 있는거 같기도 해서 옮겨 적었다.

p.s 책 자체는 그리 추천할만한 것이 못 된다. 내용도 한국사람이 읽기에는 너무 서양인의 피상적인 시각으로 적었고, 번역도 읽기 편하다고 하기 힘들다. 또 잘못된 정보에 대한 주석도 없다. .... 뒤로 갈수록 오역에 눈쌀이 찌푸려진다;;; 니들이 한국사람 맞어? 우리를 식민지 경영했던 옆나라 얘기를 네덜란드 사람이 영어로 쓴 걸 그대로 베껴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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