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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사민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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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머리를 숙이는 것
돈은 언제나 권위를 상기시키기 때문에 거기에 머리를 숙인다고 해도 탓하기 어렵다.
사민주의자
사민주의자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은 책 같은 건 안 읽노라고 크게 떠드는 것과 같다.
블로그 잠시 휴재(休栽) 합니다.


의미있는 블로그질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휴재합니다.



포서드 규격
2001년 코닥과 올림푸스가 발표한 디카 규격.

'Four Thirds'라는 이름대로 대각선으로 4/3인치 촬상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니콘 DX, 캐논 APS-C 같은 규격보다 크기가 조금 작다. 그래서 니콘 DX 화각을 환산할 때 35mm 대비 x1.5 하는 반면, 포서드는 x2를 한다.

'Four Thirds'라는 이름은 화면비가 4:3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현재 HD 포맷의 보급으로 포서드의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최근에 나오는 제품에서는 소프트웨어적으로 과감히 센서의 일부분만을 사용해 여러가지 화면비를 지원한다.

2008년에 파나소닉과 올림푸스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을 발표하는데, 포서드와 촬상면의 크기는 같지만 미러리스를 염두에 두고 만든 규격이라 렌즈와 센서 사이의 거리를 줄여 더 작은 카메라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렌즈와 촬상면의 거리를 늘려주는 어댑터를 사용하면 포서드 렌즈도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는 포서드에 사용할 수 없다.

마이크로 포서드는 공개 표준이 아니다. 그래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플래시 동조 속도 등 다른 기능에 대한 제품 규격도 통일되어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는 다음 문서에 잘 정리되어 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olympus_e10_forum&no=396790

렌즈 이름에 대해서는 Lumix G 시리즈와 G X 시리즈의 구분을 주의해야 한다.
학벌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다른 건 실력대로 갈테니 모르겠지만 일단 선출직은 서울대 출신은 안 찍어주면 된다.

사회에서 학벌로 그렇게 천시받고도 투표할 땐 서울대 출신이 뭐 좋겠지 하며 찍어주는 사람이 최고 병신이다.

서울대 나오면 대통령/국회의원/시장/도지사/노조위원장 못한다는게 상식이 되면 서울대는 본연의 학문 연구에 집중하게 되고 특별한 목적 없이 굳이 서울대에 몰리지도 않을 거다.

서울대면 다 좋은 줄 알고 있지만, 한국에는 아직 정치가를 키우는 커리큘럼이 없다. 아마 대학이 아니라 정당에서 키워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민주당 정치 대학 1기 뭐 이런 거. 정치 지향이 전혀 다른 사람들끼리 괜히 서울대 행정대학원 선후배 할 필요 없다.

그 다음에는 고등고시 출신자들을 안 뽑아주면 된다. 평생 조용히 국민을 위해 복무할 사람들만 고등고시를 보면 된다. 그럼 판사/검사/변호사들이 정가에 들락거리지도 않고 자기 직업에 천착할 것이다. 세상물정 모르는 교수들도 안 찍어주면 자신들의 전공인 학문으로 세상을 훨씬 이롭게 할 것이다.
미국
어제 집사람(;)과 이런 대화를 나눴다.

만약 사회에서 어떤 힘든 일이 있어서 쉬고 싶다면 어디로 갈 것이냐고.

아마 미국은 아니고, 지중해 같은 곳이나 안 가본 휴양지를 고를 것이다.

만약 우리가 정치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면 어디로 갈 것이냐고.

아마 미국은 아니고, 복지가 좋다는 북유럽 국가들에 갈 것이다.

만약 우리가 돈이 많아서 딸을 좋은 학교에 보내고 싶다면 어디로 보낼 것이냐고.

아마 미국 사립학교는 아니고 한국에서 고생시키거나 유럽의 예술학교에 보낼 거 같다.
Jagwire Rocket ll(BSA035) 구입

http://www.bicyclehero.co.kr/kr/jagwire-road-bike-rocket-2-adjuster-2pcs-bsa035.html

서울에 재고가 없어서 부산에서 통신 판매로 구입했는데, 무려 2006년 생산품.

스프링이 안에 있어서 너무 오래된 제품은 조금 걱정되긴 하는데, 그냥 쓰는 수 밖에.

아는 사람만 아는 자잘한 자전거 부품의 세계.

내가 기술(과 돈)이 있다면 자전거 부품 및 악세사리 생산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
GIYO集優 GM-821 휴대용 펌프 구입
그동안 작고 이쁜 맛에 LEZYNE HP Drive 작은 걸 휴대하고 다녔는데...

바람 넣기가 너무 힘들어!

이게 그냥 힘들기만 한게 아니라 단열압축이 일어나서 뜨거워지기까지 해!

그래서 남들 다 사는 GM-71 사려다가... 난 특별하니까! 남들 잘 안 쓰는 모델인 GM-821을 샀습니다.

결론은... 미니 펌프보다는 편해! 그러나 역시 힘들어! 힘을 빡빡 줘야 하는데 철사가 너무 야리야리해!

그리고 GM-71이 더 바람이 잘 들어가는 거 같아!

하지만 GM-71보다 조금 작고,(가볍지는 않음;) 조금 비싸서 이쁘다는 것. 그리고 신형 마운트는 물통 케이지 옆에 붙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실린더가 2중으로 되어 있는데, 그래서인지 누를 때 압력을 덜 느끼는 느낌입니다.

미니 펌프는 가지고 있다가 저압 타이어에 써야 겠어요.


* 제품 홈페이지: http://giyo.com.tw/web/03product/02mini/GM-821.htm
소니 MDR-V500DJ, V700DJ 헤드폰 단종
오랜만에 헤드폰 사려고 검색을 했는데, 내가 오래동안 사용하던 V500DJ(Z500DJ)와 V700DJ(Z700DJ)가 모두 단종되었다. 이 시리즈로 남아있는 건 가장 뒤에 나오고 또 가장 비싼 Z1000 뿐...

뭘 사야되나 약간 공황 상태에 빠졌음...

MDR-7506/7509/7510 쓰는 사람도 많은 거 같은데, DJ 시리즈에 비하면 어느 한 음역이 강조되는 느낌이고, 얘네들도 어쩐지 정식 수입이 안 되고 있는 듯.
Mechanical Protein

http://web.mit.edu/newsoffice/2012/reconfigurable-robots-turn-into-anything-1130.html

단백질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해 가끔 생각을 하는데, 이런 시도들이 뭔가 시사점을 주는 거 같다.
정체불명의 김치돼지갈비찜


1. 돼지갈비 핏물을 뺀다.(보통 찬물에 2~3시간 담가두라고 하죠…)
2. 돼지갈비 밑간을 해서 재워둔다.(알아서… 집에 있는 걸로…)
3. 국멸치+다시마 육수에 묵은 김치와 돼지갈비를 넣고 끓입니다.

김치와 돼지갈비의 비율은 0.7:1 정도? 김치찌게(표준어 찌개)를 끓일 때보다 김치를 조금 더 넣어야 하는 거 같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중불에서 30분 정도 끓이는데, 이렇게 좀 오래 끓여야 고기가 부드러워져서 갈비를 쉽게 떼어먹을 수 있습니다.

물은 돼지고기가 약간 밖으로 삐져나온 정도가 적당한 듯 하고, 김치만으로 간을 하면 좀 심심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고추 같은 강한 양념을 살짝 더 넣던가 김치국물을 넣던가 하는게 좋을 듯.
이슬람의 일부다처제
카톨릭의 이혼에 대한 관점과 함께 가쉽거리가 되고 있는 것은 이슬람의 일부다처제다. 인터넷을 살짝 검색해봤다.


1. 중혼의 조건은 기존 부인과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할 수 없을 때, 성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불임인 경우, 고아나 과부를 부양하기 위한 경우에 가능.

2.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에도 기존의 부인의 승낙이 있어야 하며, 결혼 후 차별이 있어서는 안됨.

3. 4번째 부인까지 가능


이 내용들은 코란에 명시되어 있는데, 전반적인 느낌으로는 과부와 고아에 대한 부양 의무, 자식을 갖는 것에 대한 사회적 해결의 관점이 강하다. 실제로도 전쟁 후 남자가 많이 줄어든 상황을 염두에 둔 서술.

그런데 현대의 예술작품이나 이슬람 국가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런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사랑이 여럿일 수 있다는 관점을 가지고 일부다처제를 옹호하는 거 같다. 그러나 전통적인 관점은 아닐 것이다.

이혼은 코란에서 제시하는 이유와 절차에 따라 가능. 단 남편과 아내가 이혼을 요구할 수 있는 조건이 다르다. 이 경우도 부인의 부양 의무, 위자료에 대한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 개종도 이혼의 조건이다.

이슬람의 특징 중 하나는, 카톨릭과 달리 교단에 확인받을 필요 없이 당사자가 결정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는 것.

한국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일부다처제를 혐호하는데, 그에 비해 축첩에 대해선 매우 관대한 모순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거 같다. 두번째 부인이 된다는 것은 첩이 된다는 것이라서 한국 사람은 혐오하는 것 아닐까.
유대교와 기독교
철학자 퍼트남(표준어 퍼트넘)과 MIT의 에릭 랜더의 종교관을 인용한 글을 우연히 보았다.
http://271828.egloos.com/795109
http://271828.egloos.com/778215

이 둘은 이성을 중시하는 과학자 또는 철학자이고, 이들의 학문 경향은 무신론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반면 자신들의 전통적인 종교를 받아들이는 것을 어색하게 느끼지 않는다는 이야기.

한국 기독교 신자들의 모순적인 입장을 옹호하는 근거로 사용될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내 생각엔 이들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은 이들의 종교가 기독교가 아니라 유대교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유대교는 특정 민족의 종교로 논리적이고 정합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또 발전 과정에서 내용에 대한 보충과 열린 해석의 가능성을 갖게 되었다.

유대교에 비하면 기독교의 교리는 모순적이며 교단은 억압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 전통을 가지고 있는 지식인들이 종교와 지성의 조화보다는 모순과 반목을 보여주는 것도 이와 관련이 없지 않을 거 같다.
카톨릭의 재혼
몇 해 전 재혼을 성당에서 한 친구가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천주교는 이혼을 인정하지 않는 곳 아닌가. 신기해서 검색을 좀 해봤다. 왜 갑자기 이게 생각났는지는 나도 모른다.


1. 천주교는 알려진 대로 이혼을 인정하지 않는다. 법적으로 이혼을 해도 천주교에서는 신자가 아직 부부인 것으로 본다.

한편 결혼의 경우에도,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하거나 예식장에서 식을 올려도, 천주교에서 인정하는 예식을 거치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보며, 나아가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 부부 행세를 하는 비윤리적인 상황으로까지 해석할 수 있는데, 실제로도 신부는 그렇게 본다.

즉 결혼의 기준은 소속 성당에서의 인정이다. 혼인식 직후 파혼을 해도 결혼 상태로 보며, 이혼은 물론 인정하지 않는다. 반대로 동성동본 결혼 같은 사회에서 인정하지 않는 결혼을 인정하기도 했다.


2. 그러나 비신자의 결혼은 상관이 없다. 자신들이 인정하지 않은 결혼은 결혼도 아니라는 뜻이기도 한데, 그래서 결혼 상대나 본인이 개신교를 포함한 비신자 상태에서 이혼을 한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천주교는 신자가 비신자와 결혼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으므로, 비신자는 반드시 천주교 신자가 되어야 한다.

예외로 비신자인 결혼 상대의 이전 배우자가 천주교 신자인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인정하지 않는다.(그러나 천주교 신자인 이전 배우자가 재혼을 먼저 하면 뒤에 이야기 할 바오로 특전이 적용되어 문제가 없다.)


3. 이러한 공고한 원칙에도 불구하고, 천주교가 현실 사회에서 권력이 없으므로 여러 형태의 이혼과 재혼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이런 예외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소속 성당의 신부나 교구 책임자의 허락, 내부 법원의 판결, 교황의 권한을 필요로 한다. 이렇게 이루어진 결혼을 ‘관면혼’이라고 한다.

글들을 보면 주로 이루어지는 것은 과거의 혼인에 대한 무효 소송이다. 마치 현실 사회의 법률 용어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실제로 천주교 내부의 교회법원(교구법원)이 판결을 한다. 각 상황에 따라 교리의 적용이 다르고 복잡하기 때문에 이 일의 전문가는 천주교 성직자, 즉 자신들이다.

좀 이상하게 들리지만, 그래서 천주교 신자는 결혼 전에 자신의 결혼이 교리에 합당한지 소속 성당 신부와 상담하여야 하고, 신부는 실제 결혼 여부와 무관하게 결혼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


4. 천주교에서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조건을 ‘조당’(阻擋, impedimentum)이라고 한다. 최근엔 ‘혼인 장애’(impedimentum matrimoniale)로 순화하여 말을 바꿔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조당이 말도 짧고 친숙해서 신자들은 계속 사용한다. 위에서 언급한 비신자, 이혼한 신자 등도 모두 혼인 장애에 해당한다. 성교 불능, 심신 미약 등도 혼인 장애로, 사회의 통념과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영어 위키백과 항목을 참조. 한국의 천주교에서 만든 웹페이지도 분명 있을텐데 못 찾았음.
http://en.wikipedia.org/wiki/Canonical_impediment#Impediments_to_marriage

추가: 한글로 쓰여진 것은 이게 제일 구체적인 거 같다:
http://dictionary.catholic.or.kr/dictionary.asp?name1=혼인장애


5. 이미 결혼을 한 비신자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영세를 받아 카톨릭 신자가 된 경우에도 이혼을 할 수 없다. 이 결혼은 ‘혼인 유효화’(Sanatio in Radice, 근본 유효화)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단, 이혼의 사유가 비신자인 배우자 측에 있을 때는 이혼을 할 수 있다. 이를 ‘바오로 특전’(Privilegium Paulinum)이라고 한다. 물론 적용에는 천주교 성직자들의 해석과 허가가 필요하다.

비슷한 것으로 ‘베드로 특전’(Privilegium Petrinum)이 있는데, 이것은 역사적으로 일정 시기 세례를 받은 개신교도와 영세를 받은 천주교도간의 결혼을 허가한 것에 관한 것으로 현재 한국의 상황과는 큰 관련이 없는 거 같다. 아무튼 이 경우도 개신교도인 배우자가 이혼을 원할 때 천주교도인 배우자가 이혼할 수 있게 해주는 규칙.

6. 이 모든 규칙과 느슨한 적용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는 신자는 어떻게 하는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냥 그대로 신자 생활을 하게 하는 거 같다. 아마 뭔가 제약이나 벌칙이 있을텐데 그것까진 못 찾았다.

실제 천주교 성직자들이 교리 관련해서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도 신자들의 결혼 부분 문제 해소인 거 같다.


이러한 규칙들은 규칙을 그대로 지키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이런 규칙들을 곧이 곧대로 지키는 신자는 별로 없는 거 같고, 또 성당에서도 가능하면 예외를 인정해주는 쪽으로 처리를 해주는 거 같다.

아무튼 인간사를 지배하던 카톨릭의 권력은 약해졌지만 그 규칙은 자신들이 아직 지키고 있다. 이들이 권력까지 가지고 있는 상황은 현대 이슬람 국가들의 문화를 상상하면 쉽게 이해가 갈 것 같다.

결혼을 하지 않는 신부가 왜 주례를 서는가에 대한 아이러니도 신부가 동사무소 직원 내지는 지역 자치단체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에어콘 구매 리포트
우리집은 대대로(;) 에어콘(표준어 에어컨)이 없는 것을 자랑으로 여겼다. 왠지 자연친화적인 것 같고, 에너지 절약이라는 국가 시책에 동참하는 거 같아서... 하지만 관공서와 기업들의 에어콘은 언제나 빵빵하게 돌아가고 있었지... 아무튼 우리집안은 에어콘이 발명된 이래로 한번도 에어콘을 구입하거나 집에 들여놓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올해, 2012년 여름의 더위를 겪고서 가족들의 생각이 바뀌었다. 에어콘이라는 문명의 이기는 쓰라고 있는 것이다!

역사상(;) 처음 구입하는 거다보니 뭐가 뭔지 전혀 모르겠어서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둔다.

1. 에어콘의 종류

생활용품 같은건 표준화가 안 되어 있어도 시장에 나가보면 유형이 정리된다. 에어콘도 그렇다. 다음과 같이 용도에 따라 디자인이 나뉘어 있다.

(1) 스탠드형 에어콘

길쭉하게 위로 세워져있는 익숙한 모양의 제품이다. 가정용은 슬림화가 진행되서 예전 제품들보다 폭이 좁아지고 있다. 여름 한철 사용하는 제품이라 겨울에 쓰지 않고 세워두었을 때 보기 흉하지 않아야 하므로 디자인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이 스탠드형 에어콘을 거실에 설치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다. 즉 방을 제외하고 중간에 연결된 거실, 복도, 식당 등의 공간을 냉방하는 것이 목표인 제품으로, 집의 전체 실평수의 1/2 용량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단열이 잘 되어있지 않은 예전에 지은 집이나 강한 냉방이 필요한 곳은 실평수의 2/3 용량의 제품을 사용한다.

(2) 벽걸이형 에어콘

스탠드형보다는 적은 용량의 제품으로, 스탠드형이 거실과 복도를 아우르는 넓은 공간인 것에 비해 1개의 방에 사용한다.

보통 벽면 위쪽에 붙이므로 스탠드형보다 차지하는 공간이 적고 보기가 좋아서 집이 작다면 거실에 벽걸이형 에어콘 설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3) 2in1, 3in1, 멀티형 에어콘

스탠드형 에어콘이 거실을 중심으로 한 오픈된 지역을, 벽걸이형 에어콘이 밀폐된 방을 냉방하는 것에 착안하여 1개의 실외기에 스탠드형 에어콘 1개와 2개 또는 3개의 벽걸이형 에어콘을 연결하여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일반적인 주택구조를 고려할 때 가장 효율적으로 냉방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도 실외기를 공유하므로 따로 구입할 때보다 싸다.

문제점은 주택의 구조에 따라 하나의 실외기에서 2, 3군데의 방으로 배관을 연결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고, 벽을 뚫는 작업(속칭 코어)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즉 설치 비용이 더 들어가고, 자기 소유의 집이 아닌 경우에는 설치가 어렵다. 예전의 집들은 거실에 1개의 스탠드형 에어콘 설치만을 염우데 두고 설계했지만 요즘 아파트에는 이렇게 각방 냉방을 염두에 둔 설계로 되어 있어 설치가 쉬운 경우도 있다.

(4) 천장형, 카세트형 에어콘

최근에 널리 알려진 천장에 매립하는 방식의 에어콘이다. 문제는, 이 형태의 에어콘의 설치가 고려되어 있지 않은 주택에는 설치가 어렵다는 점. 그래서 천장에 그냥 붙이는 방식의 제품도 있긴 하다.

용량은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다양.

(5) 창문형 에어콘

실외기 없이 창문 중간에 에어콘 본체를 설치하는 형식으로, 설치와 관리가 쉬우므로 숙박업소 같은 곳에서 많이 사용한다. 단점은 실외기가 분리되어 있지 않으므로 소음을 내부에서 그대로 들어야 한다는 점. 일반 주택의 작은 방 같은 곳에 설치하기도 한다.


주성치 - 서유기3 항마편(2013)

http://e.weibo.com/huayibrothers

주성치도 안 나오고... 어쩐지 재미없을 거 같다는 게 대센데, 그래도 설날에 극장가서 볼 사람 많을 듯.(나를 포함해서;)

홍콩 영화 판타지(?)가 그동안 좀 뜸해서 아쉬웠었음. 중공 반환이랑 관련이 있나?

* 한 15년 전(?) 쯤에 발표할 때는 부제가 '제마전'이었음.
LG 휘센 에어컨 모델번호 읽는법
- FC165DMPWQW = Magic Lighting, Perl White
- FC165DNEWQW = Normal, Emerald White
- FC165DNSWQW = Normal, Sky blue White
- FQ165DMDBQW = Magic Lighting, Dark Black


- FC165DMPWQW = R-22 냉매. 기존에 사용되던 HCFC계 냉매로, 규제 대상.
- FQ165DMPWQW = R-410A 냉매. HFC계 냉매로, 친환경적으로 평가되며 향후 이 냉매로 모두 교체될 예정. R-22보다 사용 압력이 1.6배 높아 설치 등에 주의를 요하며. 가격도 R-22보다 비싸다. 혼합 기체이기 때문에 가스를 모두 빼고 다시 충전해야 한다.
오락실 위치 정보
http://rigvedawiki.net/r1/wiki.php/오락실/서울
http://rigvedawiki.net/r1/wiki.php/오락실/경기
리그베다 위키(엔하 위키). 이런식으로 지역별로 페이지가 있음.

http://aurum.planetmono.org/oraksilwiki/index.php/대문
오락실 위키. 기계 상태와 가격까지 정리되어 있음.
tvN 코미디 빅리그 시즌4 에피소드 7 — 유행어 홈쇼핑 (2012/11/10)

최근 3년 사이 최국이 나왔던 코너 중에 가장 웃긴 거 같다;;;

이세영은 코너 몇 개에 나오는거야;;; 이게 다 MBN 탓.
Santana

산타나는 사실 70년대 기타쟁이 중 하나... Smooth 듣기 좋군... 정도 밖에 개념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들어보니 이렇게 좋을수가?! 이제서야 산타나를 들을 수 있게 되었네;
한글의 탄생(2011)


1.

난 이 책이 무서운데, 한글이 더이상 대한민국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글과 한국어에 대해서는 북한과, 연변주민과, 재일교포와, 고려인들과, 몇 세대 전에 이민간 미국인들이 모두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이 책에는 세 명의 옮긴이가 붙어있지만, 모두 대한민국에서 국문학을 배운 사람이 아니고, 한국어를 가르치는 지은이가 직접 한글로 다시 썼을 법한 부분이 적지 않다. 서장은 원본에 없는 것을 아예 새로 쓴 것이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이 우리의 가장 내밀한 부분인 언어를 더 넓은 시각에서 논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영국과 미국이 그랬던 것처럼 한국어를 가지고 외국인들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르고, 예비고사 맞춤법 문제 같은 쪼잔함으로는 더이상 발전이 어려울 지도 모른다.

2.

아마도 한국어를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지은이의 의도로 추측되는데, 전반적인 예시가 한국인이 이해하기 쉽게 바뀌어 있다. 이런 것들은 거리감을 줄여줘서 이 책의 낯선 느낌을 반감시키다.

1장 2절에 하카다와 요코하마는 서울과 부산으로, 1장 4절의 제목 '조선어=한국어는 어떤 언어인가'(朝鮮語=韓国語はいかなる言語か)는 '한국어는 어떠한 언어인가'로 번역해 의미가 매우 희석되어 있다.

반면 의미 전달에는 세밀한 신경을 쓰지 않은 거 같은데, 1장 3절에 '한편 방언도 군대를 가지면, 종종 언어라 불리운다.'라는 문장은 한국어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일본어로는 문제가 없는데, 왜냐면 '군대'를 한자로 쓰기 때문이다.(一方で、方言も軍隊を持つと、しばしばそれは言語と呼ばれる。) 군대의 의미를 알았다고 해도 한국어 문장은 아닌 일본어 직역투인 거 같다.

1장 4절에서 '비슷하지만 어딘가 다른 느낌'(似ていながらどこかしら異なる、そういった感触. 원문에는 강조 표시가 없는데 번역판에는 있다)으로 지적되듯이 일본어 직역의 문제가 있다. 일본어로 한국어를 설명한 이 책이 어떤 면에선 일본어 직역의 예시가 될 수도 있을 거 같다.

또 한자어는 일본어와 동일한 것이 많기 때문에 어떤 것을 일본어 독음으로 옮겨야 하고, 또 어떤 것은 한국어 독음으로 옮겨야 할 지 모호한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경우 일본어 독음으로 하면 더 좋았을 것을 한국어 독음으로 옮긴 경우가 많은 거 같다.

3.

지은이가 역사에 대해 약간 무지한 면이 있는 거 같다. 우선은 한국 뿐만 아니라 중공과 대만의 근대 한자 조어들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당연히 일본어와 같을 수 밖에 없다. 한자어는 근대를 기준으로 분리해서 이해해야 할 거 같다.

입말인 한국어 역시 훈민정음 창제 이전에도 여러차례 한자의 가차를 통해 표현되었다. 훈민정음에 이르러 처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이는 일본어도 마찬가지로, 히라가나 이전에도 가차하여 자신의 말을 표현한 것이다.

지은이의 핵심적인 논제이기도 한데, 한자는 형음의로 분리되어 있는 말이 아니라, 원래 하나의 말이었던 것이 후에 문어로 변화한 것이다.

4.

한국어 '글쓰기'는 불어 'écriture'와는 의미가 좀 다르다. 오히려 에크리튀르를 원래 의미를 살려 외래어 자체로 사용하는 일본어가 어떤 면에선 더 정확할 수도 있다. 훈민정음 창제에 데리다를 접목시키기 위해 좀 억지로 끌어들인 거 같은 느낌이다.

'평면'과 '레이어'라는 말의 혼재도 굉장히 혼란스럽게 느껴진다. 후기를 보면 이런 용어들에 대해 굉장히 고민을 했다는데, 결과물은 공역자들이 각자 알아서 번역한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5.

총평을 하자면, 생각보다 내용이 알차지 못하고,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 대해 세밀하게 고찰하지 못하였다. 게슈탈트, 형태음운학 등 외국의 이론을 들이대지만 그냥 자의적인 소개일 뿐이다.

저자 경력을 보면 서울대 한국문화연구소 연구원도 있는데, 한국 학계의 주장도 별로 반영되지 않은 거 같다.

소재 자체들은 흥미있지만, 일본 사람들에게도 훈민정음 소개 책자로 권하기 좀 아쉬운 면이 있다.

그럼 훈민정음을 잘 소개한 다른 책이 있는가? 아쉽지만 없는 거 같다. 그래서 이 책이 상을 받은 거겠지.

어쩌면 한국 사람에게 너무나 중차대한 주제이자 공기처럼 자연스러운 주제라서 섣불리 종합한 사람이 없는 거 같기도 하고.

그러나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각 부분의 전문서를 찾아서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6.

한문에 토를 다는 방법을 더 찾아볼 것.

아 그리고 책 두께와 크기가 일본책의 2배다; 한글이 히라가나보다 정보 전달 효율이 떨어져서 그런 건 아니겠지.
The Real Bears

http://therealbears.org/
야드파운드법
1824년 영국 의회가 입법하고 다음해 1825년 실시된 Weights and Measures Act에서 정의한 도량형 단위. Imperial units라고도 함.

thou(th)
inch(in) = 1000 thou
foot(ft) = 12 inches
yard(yd) = 3 feet
chain(ch) = 22 yards
furlong(fur) = 10 chains
mile(mi) = 8 furlongs
league(lea) = 3 miles

fathom(ftm) = 2 yards
cable = 100 fathoms
nautical mile = 10 cables

link = 7.92 inches
rod = 25 links
chain = 4 rods

perch = 1 rod x 1 rod
rood = 1 furlong x 1 rod = 40 perch
acre = 1 furlong x 1 chain = 4 rood = 160 perch

fluid ounce(fl oz)
gill(gi) = 5 ounce
pint(pt) = 4 gil
quart(qt) = 2 pint
gallon(gal) = 40 quart

grain(gr) = 1/7000 pound 곡식의 낱알에서 유래
drachm(drc)
ounce(oz) = 16 drachm
pound(lb) = 16 ounce
stone(st) = 14 pound
quarter(qtr) = 2 stone = 28 pound
hundredweight(cwt) = 4 quarter = 112 pound
ton(t) = 20 hundredweight = 2240 pound

참고:
http://en.wikipedia.org/wiki/Imperial_measure
내가 생각하는 (옛날) 서울대
(1) 문과: 일제 때 전공한 사람이 간판만 바꿔 강의함. 한국의 학문은 아직 성숙되지 않았으므로 외국 지식을 말만 바꿔 가르치거나 완성되지 않은 협소한 학문을 가르침. 독자적인 학문 역시 일본을 통해 수입된 서구학문의 영향을 받음. 학생들은 일본과 구미의 지식을 두루 귀동냥한 인텔리가 되거나, 좁은 틀에 갖힘.

(2) 이과: 미국 대학원 유학 다녀온 사람들이 대학원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학부 학생들에게 주입식으로 가르침. 학생들은 다시 미국 대학원 유학을 떠나고 한국 학생은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음.

(3) 그러나 모두 일본과 미국의 지식을 주입식으로 가르친 것으로 창의적인 학문이나 논리적인 자기 반성의 기회, 주체적인 학문 구축의 기회는 공식적인 수업 시간에 없음. 창의적인 과제물도 의미가 없음. 이것은 교수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제국대학(테이코쿠다이가쿠)의 전통과도 맞아떨어지는 것이었음.

(4) 90년대 프랑스 철학의 수입, 분석철학의 대중화, 쏘련의 해체로 인문학은 객관성을 찾아가고 있으나, 미국의 득세와 정부의 이공계 경시로 실용학문과 순수과학, 응용과학, 공학은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
진화의 재미있는 점
번식 이후에 발현되는 형질은 아무 의미가 없음

- 번식 이후의 생존 기간을 자식의 양육과 연결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부정적으로 생각함. 할머니가 오래 생존하는 경우 손자의 수가 늘거나 수명이 늘어난다고 쳐도, 그걸 진화라고 할 수 있을까?

- 그래서 짝짓기 하고 곧 죽는 생명들이 많음. 근데 어찌보면 인간도 그런 거 같다. 성적 충동이 인생을 지배하는 큰 동기 중 하나일테고.
노인회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조직이 부녀회가 아니라 노인회란다. 이런 경우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부녀회는 집값이나 자녀 교육에 지나친 욕심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곳 노인회는 그런 건 없지만 아쉽게도 개인의 욕심에 따라 움직이기도 하는 거 같다.

단지 대표 선거가 곧 있을 예정인데, 아침에 노인회에서 노인분들 밥을 공짜로 준다는 방송에 잠을 깼다.

무쇠팬 종류
- 르쿠르제(Le Creuset), 휘슬러(Fissler), 스타우브(Staub) -> 무쇠(주철)에 법랑(에나멜)을 입힌(코팅한) 것.

- 이와츄(岩鋳), 롯지(Lodge), 무쇠나라, 운틴가마 -> 그냥 무쇠. 기름을 발라줘야 함. 물기를 남겨두면 녹이 슴.

- 기름을 발라서 출고하는 옵션도 있음. 롯지는 전제품을 발라서 출고하는 듯.

- 미나베라는 말도 사용되는데, 미나베는 남부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으로 일본 이와테 현의 남부철기(난부텟키)를 통칭하는 것으로 보임. 특정 브랜드는 아닌 듯. 이와츄도 남부철기에 포함됨.

- 무쇠팬의 역사가 꽤 오래되었고, 서양에서 발달했음.

- 가격대는 스타우브>르쿠르제>>이와츄>>롯지>휘슬러>운틴가마>무쇠나라 정도로 느껴지는데 정확한 건 아님.

- 요리 도구의 모양이 생산국의 풍습에 맞춰져 있어 외국 제품은 한국 요리나 한국 요리 문화와 좀 안 맞는 부분이 있음. 굳이 외제를 선택한다면 이와츄가 일본 요리라서 서양 요리보다는 한국 요리에 가까운 듯. 롯지가 특히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좀 있으나 반대로 좋다는 사람도 있음.

- 무쇠 주조 기술이 난이도가 높은 편이 아니므로 국내 제품의 발전이 기대됨.

- 국산 브랜드인 운틴가마와 무쇠나라를 비교하자면, 주물 상태는 운틴이 좋고, 무나는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길들이기를 해서 파는 제품이 있어서 사용이 편리하다는 것이 중평. 그러나 어짜피 쇳덩어리라서 큰 차이는 없는 듯 하고, 제품들의 디자인 차이가 있으니 용도에 맞춰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운틴 제품이 전반적으로 바닥이 두껍고, 오목한 모양의 제품이 많다. 무나는 반대.

- 후라이팬의 경우 손잡이에도 열이 전도되므로 실리콘이나 면으로 된 커버를 사용해야 한다. 근데 이게 수입품이라 의외로 비싸다. 이것도 국내에서 반값에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롯지몰에서는 제품에 따라 커버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 20세기초 미국의 유명 브랜드는 Griswold과 Wagner Ware. 수집 대상이 되기도 함. 무쇠팬의 특성상 당연히 지금도 쓸수 있음.
TOPEK MINI 6 LONG 구입
그간 Park Tool MTB-3을 들고 다녔는데, 솔직히 이게 기능은 많지만 너무 무겁고 번잡스러워서 작은걸 찾다가 Topeak Mini 6 long version(TT2506)을 구입했다.

http://topeak.com/products/Tools/mini6_long

옥션에서 13000원에 파는거 천원 쿠폰 할인 받아 샀는데, 주머니(with bag)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니 가격만 보지 말고 옵션을 꼭 확인하고 사야 함.

비교적 기능이 적은 Mini 6을 선택한 것은, 자전거 타고 다녀보니까 이 외에 다른 공구 써서 고칠 일이 별로 없기 때문. 이 이상의 공구가 필요한 경우는 장거리 여행이 아니라면 집이나 자전거포로 가는 게 옳은 거 같다.

그리고 Park Tool MTB-3이 또 문제인게, 파크툴 공구에 대한 일반적인 기대와는 동떨어진 메이드 인 차이나 퀄리티. 사실 구입한 게 2개 다 불량이었는데, 귀찮아서 반품을 안했고, 파크툴 제품 전체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되었음.

Topeak Mini 6이 MTB-3보다는 품질이 좋음. 그러나 2mm 렌치가 가장 바깥쪽에 있어서 충격에 취약하고, 렌치 머리가 정육각형이 아님. 그래도 그냥 쓸만한 수준인 듯. MTB-3도 그렇고 얇은 렌치 만들기가 의외로 어려운 듯.

73g 이라고 하는데 쇳덩어리라서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짐.

왜 한국 자전거 산업이 망했는지 모르겠음. 이런 제품 쉽게 만들 수 있을텐데.


잡담
내가 알고 있는 역사에는, 높은 자리에 올라간 후 백성들의 열악한 상황을 보고 마음을 바꾼 사람은 있어도, 높은 자리에 오르기 전에 마음을 고쳐 백성을 위한 사람은 없다.
10cm 2집 (2012/10/10)

어떤 대중 가수의 새로운 앨범의 음악적 성향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 참 오랜만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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