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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로마와 그리스도교』

kabbala 2017.11.27 20:13
  • 이 책은 디자인에 문제가 있다. 여백이 책의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있어서 사용하기가 매우 불편하다. 읽기 힘들뿐만 아니라 참고 그림들이 모두 책의 가운데에 갈라져 있어 제대로 보기 힘들다. 그리고 책 상단에 노란색 줄무늬가 있는데 어떤 의도로 배치했는지 모르겠다 정보도 없고 집중을 방해한다.
  • 표지가 너무 두꺼워서 손에 잡고 읽기도 불편하다. 표지가 두꺼워서 아마 제본도 쉽게 약해질거 같은 느낌이다.
  • 편집자와 디자이너의 이름이 표지 종이에만 적혀있고 서지정보에 언급되어 있지 않은 것도 이상하다.
  • ‘…교회사와 세속사를 적극적으로 통합하여 그리스도교 역사를 전체사로 다루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박흥식, 7쪽)
  • 기독교 성경 인용문 번역을 저자가 직접 한 것처럼 보이는데, 여태까지의 성경 번역 노력을 배제한 것은 좀 아쉬운 일이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아마 불가타를 기반으로 한 영어 성경을 참고한 것 아닌가 추측해본다.
  • 이 책의 집필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겠다. 학술서적이라고 하기에는 가볍고 방만하며, 대중서라고 하기엔 구성이 중구난방이다. 누구를 위해 왜 썼는지 모르겠다. 이정도 노력이라면 차라리 ‘그림으로 보는 로마와 그리스도교의 역사’ 정도로 상하 2권 기획했다면 베스트셀러도 노릴수 있지 않았을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사를 개괄하는 개론서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시대에 대한 지식이 적은 사람은 일독하는 것이 도움이 될수 있을거 같다. 하지만 참고문헌 소개가 없다시피하고 인용처에 대한 설명도 없기 때문에 그이상 공부하는데 참고하기는 어려울 거 같다.
  • 로마사와 기독교사를 통합한다는 의도에도 내용이 부합하는 거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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