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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의학 잡담

kabbala 2017.02.22 18:33
  • 우연히 얻은 정보가 축적되어 수만가지 약재료가 발견되었다는 기원설은 믿기가 어렵다.
  • 좋은 약의 배합을 먼저 발견하고 그 약이 통하는 질환을 찾았다고 거꾸로 생각하면 신묘한 처방의 기원을 조금 더 쉽게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 동양에 해부학이 없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인류는 어디서나 육식을 했고, 전쟁을 했고, 장례를 치뤘다. 이 과정에서 해부학적 지식을 얻지 못했을 리가 없다.
  • 다만 그 장부들을 연결하는 순환계나 신경계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가 근대 서양의학보다 적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추상적인 이론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
  • 서양의 해부학책을 보고 놀랐다는 식의 기록은 손을 더럽히지 않는 유의(儒醫)의 경험일 것이다.
  • 인간은 어떻게 죽는가? 고대 의사들의 연구 결과는 오장육부가 제기능을 못해서이다. 이런 관점은 근대 서양의학과 전혀 다르지 않다. 한의학 역시 이런 핵심적인 질환에 집중해야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현재의 대체의학은 의가가 아니라 음양가, 도가의 분야였다.
  • 서양의사 역시 가능하면 외과적 수술보다 간단하게 약을 먹여서 환자의 질환을 조절하려고 한다. 한의사의 관점과 다를 것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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