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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윤시내 — 열애

kabbala 2016.11.26 21:39
  • 낮에 우연히 이 노래를 들었는데 눈물이 났다.
  • 예전에는 윤시내의 스타일이 낯설게 느껴졌었다. 지금 노래를 다시 들어보니까 미8군 무대를 통해 접한 팝·락·블루스·재즈 등이 윤시내 음악의 바탕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발라드·트로트·댄스 위주의 방송에서 이질적으로 느껴졌던 거 같다. 뿐만 아니라 <공연히>(1978), <열애>(1979) 공연을 보면 실험적인 느낌까지 든다. <새야 날아봐>(1976)도 굉장히 특이하게 느껴진다. <나는 열아홉살이에요>(1974) 이후 대체 어떤 일을 겪은 걸까.
  • 2006년에 부른 이 <열애>의 창법은 1980년대 방송 무대와는 조금 다르지만 오히려 처음 선보인 1979년 제1회 TBC 세계가요제 무대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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