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영화에서 주인공 아버지의 직업이 백수인 것처럼 애매하게 묘사되어 있는데 원작에서 그 이유는 주인공 어머니가 재벌가 후계자라서 아버지가 일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집안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그 마트 체인이 외가 소유이기 때문이다.(후계자들도 허드렛일부터 시키는 서양 문화가 우리와 좀 다르다.) 주인공을 괴롭히는 사람들도 쇼핑 온 학교 친구들이 아니라 마트 직원들이고, 상품 쌓아놓은 거 무너트린 것도 다른 사람이 괴롭히려고 한 게 아니라 주인공이 억지로 일하기 싫어서 한 것. 팀 버튼 영화에서 설정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거 같긴 하지만 주인공의 가정환경을 부잣집에서 가난한집인 것처럼 바뀌고 구체적인 상황을 알 수 없게 만들어서 주인공이 집을 떠나고 싶어하는 동기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주는 거 같다.
  • 청소년을 위한 작품인 거 같다. 연령대로 치면 중학생 정도에게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주인공의 나이는 16세라서 내용과 잘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할아버지의 죽음부터 해서 괴물 사냥이라던가 하는 약간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의 나이를 16세로 상향한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초반에 술집에서 주인공을 엠마가 구하면서 비교적 자연스럽게 러브 라인이 그려지는데, 영화에서는 엠마와 올리브의 능력이 바뀌어서 러브 라인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