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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 안구운동 민감 소실 및 재처리 요법)이 어느정도 보급되어 있는거 같아서 책을 찾아서 읽어봤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책은 EMDR에 대해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EMDR에서 파생한 심리치료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심리치료는 많이 들어본거 같으면서도 어쩐지 대체의학 같은 느낌도 드는데, 내가 판단하기는 어렵다. 국내에서도 명상이나 그런쪽 사람들이 찾는거 보면 좀 주의를 해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본다.


EMDR 자체에 대한 설명은 2장 2절에 조금 언급된다.


저자가 이 요법을 처음 발견했을 때, 안구운동이 민감소실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서 '안구운동 민감소실'(EDM)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후에 재처리를 더 강조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그저 '재처리 요법'이라고 부르고 싶다는 소회가 있다.


'왼손과 오른손을 번갈아가며 두드리거나 왼쪽 귀와 오른쪽 귀에 교대로 소리를 들려주는'(57쪽) 양측성 자극(bilateral simulation)으로도 재처리가 촉진되는 것으로 본다. 이런 정향 반응(orienting response)가 REM 수면 중 일어나는 뇌 기능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이에 대한 간단한 예는 butterfly hug이다.



*원제: Getting Past Your Past: Take Control of Your Life with Self-Help Techniques from EMDR Therapy(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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