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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G가 너무 좋아졌다는 말을 가끔 보는데, 확실히 그럴만한 수준인 거 같다. 구입하기 전에 사진만 보고 분할해야 겠다고 생각한 부분이 키트를 직접 보니 이미 분할되어 있는 부분이 꽤 되었다.
  • 캠퍼는 컬러에 문제가 있다. 정체불명 파랑색+노랑색+흰색 약간의 조합인데 누가봐도 이상하다. 작례들을 봐도 버니어 색을 더 짙게 하거나 몸체의 파란색을 하늘색에 가깝게 고치는 경우가 많다. 흰색+빨강+노랑+파랑이 적절히 섞인 건담에 비해 지온 기체들은 대충 단색으로 칠해버리는 느낌이다.
  • 어메이징 캠퍼는 여기에 노란색 패널이 추가되서 색이 더 이상하다. 그리고 이 패널들이 왜 붙어있는건지 어떤 기능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 간다. 빌드 파이터 기체들 보면 구조나 기능적인 고려는 별로 없고 대부분 애니메이션으로 그리기 편하게 디자인한 거 같다.
  • 건담이 대략 이상적인 인체에 가까운 비례인 반면 지온 기체들은 상반신 길이가 너무 짧거나 몸이 너무 크거나 해서 이상하다. 캠퍼도 그렇다. 이걸 좀 수정했으면 하는데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작업인지는 의문이다.
  • 웨폰 바인더는 열고 닫힌다는 설정이지만 그냥 짧은 총신 넣고 접합선 수정해서 붙여 버리는게 나을 거 같다.
  • 발가락을 분리해서 속에서 돌출된 느낌을 줘 볼 생각. 건담의 주요 기체들을 보면 걸어다니는 걸 별로 고려하지 않은 발 디자인이 많은데 리얼리티를 주고 싶다. 일단 땅을 강하게 지지하는 포대 받침 같은 이미지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뒷꿈치에도 뭔가 달아줘야 할 거 같음.
  • 마하공구에서 파는 선들을 사용해서 파이프를 만들어볼 생각인데 사치일까. 대략 직경 3mm 선을 쓰면 될 듯.
  • 도색을 하고 싶지만 도구 갖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건담 마커 찍어서 총구와 버니어만 칠해볼 예정.
  • 캠퍼는 건담 기체들 중에 비교적 이미지가 명확한 편이다. 이름부터 독일어고 2차대전 독일군 강습병을 상정한 듯. 스토리에서도 이렇게 사용된다.
  • 캠퍼는 출력이 아주 강해서 지상에서도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기체로 설정되어 있는데, 뒷면의 버니어를 보면 그런 느낌이 드나 앞면을 보면 그런 느낌이 안든다. 앞쪽에 버니어를 추가해서 강조해야 할 거 같다. 기존에 있는 것들은 크기를 키워야 하 거 같고. 근데 원형으로 깎아야 하는 거라서 내 능력으로 될런지는 의문.
  • 큰 가슴과 앞면에 횡으로 갈라진 부분도 기능적으로 왜 그런게 있어야하는지 좀 이해가 안간다. 대형 엔진에 붙인 장갑과 송풍구(?) 정도로 해석하면 되려나. 이것도 건담은 가슴에 콕핏이 있어서 해석이 되는데 지온기체들은 이런 설정이 약해서 무시당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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