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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강좌들에 좀 부족한 부분이 있는거 같아서 설명을 써봅니다.

원칙은 잘라내고자 하는 본체에 가장 역학적으로 힘이 가지 않는 방향으로 잘라내는 것입니다.


일단 본체에서 멀리 자르는 1단계와 본체에서 가까운 부분을 자르는 2단계로 나누어 작업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한번에 할 수도 있습니다.


(1) 먼저 본체에서 좀 떨어진 곳을 잘라내는데, 일괄적으로 같은 위치를 자르는 것이 아니라 본체에 역학적으로 힘이 덜 가는 위치와 순서를 생각해서 잘라냅니다.


잘 계산이 안되면 니퍼를 살짝 물렸을때 본체가 덜 움직이는 곳을 찾아봅니다.


많은 강좌에서 멀리 자르는 위치를 일률적으로 정해서 보여주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본체에 무리를 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니퍼 날의 특성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니퍼의 바깥쪽 평평한 면은 깨끗하게 잘리는 대신 힘이 짧고 강하게 전달되고, 니퍼의 안쪽 오목한 면은 지저분하게 잘리는 대신 힘이 상대적으로 멀고 약하게 전달됩니다.(정확히 말하면 작용반작용이라 똑같고 그냥 힘이 부드럽게(?) 전달되는 것이겠죠?)


즉 본체에 힘을 적게 보내려면 니퍼 안쪽이 본체쪽으로 가도록 자르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고 상황에 맞춰서 사용해야 합니다.


(2) 본체에 가까운 쪽을 자릅니다.


그냥 1번에 자르지 않고 2번에 나누어서 하는 이유는, 런너에 붙어있을때는 아무래도 런너쪽이 더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잘라내고자 하는 본체 쪽이 더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런너에서 분리된 게이트의 경우 본체를 손으로 고정시키면 남겨진 게이트가 덜 고정되어 있는 쪽이 되기 때문에 본체에 충격을 덜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니퍼의 평평한 바깥쪽이 본체를 향하도록 해서 자릅니다. 역시 이것도 니퍼가 충분히 날카롭지 않다거나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반대면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강좌에서 간과되고 있는 점이 이 경우 한번에 잘라내는게 아니라 점차적으로 깎아내야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잘라내는 면적이 많은 경우 잘라내는 쪽의 변형이 아직 잘리지 않은 곳에 응력으로 작용하므로 이점을 충분히 고려해서 순차적으로 잘라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래 글과 동영상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 http://blog.naver.com/nrx1124/220091453871 (https://www.youtube.com/watch?v=BCdft7BH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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