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라미 넥스(LAMY nexx)를 2주 동안 파우치에 끼우고 다녔는데 아침에 꺼내는데 허무하게 클립이 똑 부러졌다.


한 2~3년 쓴 제품이었다면 조펜문이라도 지었을텐데, 막 라미라는 브랜드에 호감이 생기려던 찰라에 발생한 일이라 기분이 상했음.


라미 브랜드가 튼튼하고 모던한 이미지일텐데 나에게는 이 두가지 환상이 모두 사라졌음. 빠이롯트로 넘어가야 하나? 별 생각이 다듬.


그래서 만년필 쓰는 사람들은 결국 고급 브랜드로 넘어갈수 밖에 없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듬.(고급 제품들은 클립 부품 만도 수리가 된다.) 몇년 후에 몽블랑 만지작 거리고 있는 상상도 해봤음.


수입사에 전화해보니 A/S는 안된다고 해서 조금 더 클립이 단단해 보이는 라미 넥스 엠(LAMY nexx M) 뚜껑을 주문했음.(그런데 수입사에서는 넥스 엠이라는 상품명을 사용하지 않는 듯.) 넥스 뚜껑 8천원, 넥스 엠 뚜껑 1만 2천원.


만약 이 넥스 엠 클립마저 또 깨지면 집에 있는 라미 제품 그냥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릴거 같…은 느낌이지만 돈 아까워서 그러진 않겠지.


참고로 라미 제품 A/S를 화모스는 더이상 안하는 듯 하고, DKSH코리아에서만 하는 듯 함.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