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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태까지 커터칼은 도루코, 화신, 모닝글로리 OEM만 썼는데, NT, OLFA 제품을 처음 써보니까 신세경이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국산 제품들이 모두 카피였다는 것에 놀랐고,


두번째로는 국산 제품의 품질이 확연히 떨어진다는 것에 놀랐다. 칼날의 품질과 고정성, 편의성 등이 NT, OLFA가 훨씬 좋다.


카피도 40년 가까이 했으면 새로운 기능 추가가 있던지 디자인이 좋던지 품질에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부분이 최소 한군데 정도는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이런 제품을 내가 계속 써왔다는게 허무하게 느껴졌다.


칼이라는게 안전이 중요한 것이다보니 가격이 조금 비싸더래도 앞으로는 일제 제품을 선택하게 될 거 같다.(Stanley나 X-Acto는 아직 안 써봤다.)


게다가 일제도 이미 중국에서 생산하는 100엔대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도 그리 높지 않다.


그나마 도루코의 칼날이 가격대비 쓸만한 정도인데, 이것도 정교한 작업을 하는 사람은 선택하지 않을 거 같고, 규격이 미세하게 차이가 난다.


참고: http://blog.naver.com/rgb9/220301584306


2.


NT를 선호하는 사람과 OLFA를 선호하는 사람으로 나눠져 있는 느낌인데, 나는 OLFA에 약간 정감이 간다. 노랑과 검정 브랜드 색에 뭔가 중독성이 있는 거 같다.


어느쪽이 좋다기보다 자기에게 편하고 작업에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을 것이다.


그런데 보통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나오지 않는 것도 국산 카피품 시장이 만들어놓은 폐해일 수 있다.


나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제품이 많은데 그중 NT A-250RP가 인상 깊었다. 손잡이가 약품에 강한 제품으로, 유기용제 등이 묻을 수 있는 작업 환경에서 유용하다. 다른 제품들은 변형이 쉽게 된다.


참고: http://blog.daum.net/codubob/1548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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