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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pidemic과 Pandemic

kabbala 2015.06.19 23:10

Epidemic(유행병)은 병이 단기간 유행한다는 의미이고, Pandemic(범유행병)은 넓은 범위—국경을 접한 여러 나라에서부터 전 지구적인 규모에 이르기까지—에서 유행한다는 의미이다.


Epidemic은 단기간 유행이므로 국지성을 내포하고 있고, Pandemic은 매우 넓은 범위에서 유행하므로 장기간 주기적인 유행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즉 현재 전지구적으로 계속 발병하고 있는 말라리아, AIDS 등도 Pandemic으로 본다. 모순적으로 들리지만 여러 지역에서 발병하는 풍토병도 Pandemic과 유사하게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사율이 높은 병을 먼저 떠올리지만, 2009년 개정된 WHO의 정의는 치사율이나 독성과 무관하며, 전염성을 Pandemic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간주한다.


http://www.who.int/influenza/resources/documents/pandemic_phase_descriptions_and_actions.pdf

총 6단계 중 4단계의 community-level outbreaks가 위험도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래서 자꾸 언론에 ‘지역 사회 감염’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Pandemic Severity Index를 통해 증례치명률(CFR)을 위험도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본다. 총 5단계 중 증례치명률 2% 이상이 가장 위험한 단계이다.


* 위키백과와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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