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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사율, 치명률, 사망률

kabbala 2015.06.19 22:29
치사율(致死率)=lethality
전체 감염자중 사망자의 비율. 병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병 이외에도 자연재해의 피해나 생화학 무기의 위력 등을 나타내는데 쓰기도 한다.

그런데 전체 감염자를 한정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전체 감염자를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기간을 기준으로 삼거나 일정 기간을 정해놓고 파악을 함.

자연재해 같은 경우 일 단위의 기간을 쓰기도 하며, 병의 유행기간을 특정할 수 있는 경우는 유행기간을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병의 유행은 계절의 변화와 관련이 있으므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전염병의 경우는 1년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행정적인 처리에도 편리하다.

증례치명률(症例致命率)=case fatality rate(CFR)
의학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전체 환자 중 사망자의 비율. 관리가 안되는 경우는 통계에서 배제함. 극단적인 예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병원에서 도망가다 죽으면 사망자로 처리하지 않음.

치사율과 달리 현재 시점에서 통계를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제한된 의학 연구나 급하게 바뀌는 상황을 기술하는데 사용할 수 있음. 그러나 의미있는 통계로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음.

사망률(死亡率)=mortaility rate
특정 인구집단의 사망자 비율로, 의학적인 의미보다 인구통계의 의미가 강하다.


치사율과 치명률은 혼동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정리하면, 현 시점에서 치사율 통계를 낼 수는 없고, 시시각각 증례치명률을 발표할 수 밖에 없다.


* 내용은 주로 위키백과와 KMLE를 참고하였으며, 용어에 관해서는 대한의사협회의 의학용어집을 기준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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