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문방구

만년필 잡담

kabbala 2015.06.10 21:54
  • 내가 산 제품들은 컨버터 호환이 안된다. 외워두세요, 라미, 빠이롯트, 플래티나, 세일러.
  • 펜촉과 잉크보다 종이질이 글씨를 좌우한다. 만년필에 빠지면 낙서도 좋은 종이 찾아서 해야 한다.
  • 우리동네 문구 체인점에서 인터넷 최저가보다 싸게 잉크를 팔고 있었다. 몇개 사둘까말까 고민중. 어짜피 잉크 가격 오르면 조금 싼 빠이롯트나 영웅 쓰면 되니까 굳이 사둘 필요가 없을거 같기도 하고.
  • 펜대 파는 곳이 없다. 시간 내서 대형 화방에 가봐야 할 듯.
  • 컨버터에 잉크가 너무 빨리 닳는 느낌이다. 고시 공부하는 애들이 플런저(plunger) 타령하는게 이해가 간다. 가방에 만년필 넣고 다니는 것도 불안한데, 잉크병까지는 차마 못들고 다니겠다.
  • 붓펜과 펜촉이 꺾여있는 제품을 써보고 싶은데 파는곳 찾기가 어렵다. 그냥 인터넷에서 주문해야 할 듯.
  • 펜후드는 개인정보 요구가 너무 많아서 가입포기.
  • Quink는 이름만 Quick이지 생각보다 빨리 안 마른다는 느낌인데, 1920년대에 처음 개발되었을때는 무척 빠른 거였음. 다른 잉크들은 쓰고나서 찍어내야 할 정도였으니. ​그런데 1950년대 마케팅 포인트는 유기용제 덕분에 펜촉이 안 막히고 고장이 없다는 거였음.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