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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밴드의 공연을 보고 있노라면 저 사람들이 자기들 역량의 30% 정도만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크게 느끼는건 각 사운드의 크기가 조절되어 있지 않다. 어떤 때는 저사람들이 서 있는 대형만 바꿔도 볼만해질거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지휘자가 없는 오케스트라 같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듀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포지션이 되는 경우 밴드와 프로듀서 간의 공생 관계 내지는 알력이 생기게 될 수 밖에 없는 거 같다.


밴드들에게서 느끼는 두번째 아쉬운 점은 기존의 작품들 카피할때 솔로곡과 밴드곡의 구분을 못한다는 점이다.


솔로곡은 보컬 중심으로 흘러가고 밴드곡은 밴드 전체가 이야기를 한다. 밴드의 음악과 개성에 대한 이해가 한국 밴드들에게는 전반적으로 부족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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