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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구약

kabbala 2015.04.22 23:45

1. 소승불교라는 이름이 비칭(卑稱)으로 인식되고 상좌부불교라는 원래 이름이 조금씩 퍼지는 것처럼, ‘구약’(舊約)이라는 이름도 원래 이름을 찾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유대교 입장에서는 자기들 경전을 가져다 쓰는 사람들이 나타나 난데없이 옛날 경전이라고 하니 기분이 얼마나 안좋았겠는가. 타나크라던지 유대교 경서 라던지 하다못해 원약(原約)이라던지 하는 말들이 쓰여야 하지 않을까.


성경이라는 묶음 자체가 매우 인위적이니 이제 다시 풀어서 인식을 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당연히 이건 신성모독이 아니다. 루터부터가 하던 일 아닌가.


2. 타나크에서 느껴지는 유대인들의 편집증적인 신에 대한 집착. 이것은 대체 어디서 유래된 것일까. 아마 그들이 강대국 사이에서 끼어사는 변방의 족속이었기 때문에 좁은 소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중국 고전도 신이(神異)나 예언을 중시하지만 언제나 틀릴수 있는 것이고 또 들어맞는다고 하더래도 그것을 자연의 이치로 보았지 타나크에서와 같은 강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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