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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구본준(1968~2014/11/12)

kabbala 2014.11.16 15:05
나는 구본준 기자의 글을 읽을때마다 불편했는데,

왜냐면 기자들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 분야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을 기자로 뽑아놓고 기사를 쓰면서 배우게 하는게 우리 언론사의 특징이다.

그리고 문화부는 언론사에서 한직(閑職)으로 취급된다. 구본준의 글들을 보면 짬도 있는데 경제부나 다른 부서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언뜻언뜻 내비친다.

그의 회사가 조중동도 아닌 시가총액이 몇단계 아래인 한겨레신문 주식회사라는 것을 상기하자. 그 조그만 생태계에서도 그는 권력의 중심부로 돌아가고 싶었고, 잘 모르는 문화부 일은 회사에 붙어있기 위한 수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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