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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과 중국고전

맹자

kabbala 2014.07.28 06:28
맹자가 지금의 한국을 보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맹자의 주장에 따르면 작은 나라가 큰 나라에 대항해 살아남으려면, 우선 국민들이 일차단결해야 한다.

그런데 맹자의 여민동락은 단순히 전쟁이나 노역을 위해 국민들끼리만 총화단결 하자는 개념이 아니다.

경제 분배와 원호 사업을 확실히 해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국방에 나서도록 하며, 안정된 경제 기반으로 외국의 상인을 불러들여 상업도 부흥시켜 경제적으로도 강국을 만들겠다는 것이다.(맹자는 관세 철폐를 주장한다.)

혁명을 하자는 운동권들의 주장보다 더 무섭고 현실감 있는, 더 먼 곳을 내다본 주장이라는 느낌이 든다.

우리가 지금보다 더 경제 규모가 커진다 해도, 경제 불평등이 심화되어 있다면 없는 사람들이 군인이 되어서 나라를 지키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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