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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kabbala 2014.07.09 07:19
최근 몇년이 내 인생에서 가장 상태가 안 좋은 시기인 거 같다.

인생 살면서 상태가 아무리 안 좋아도 내가 사는 공간을 조금이라도 관리하려고 하고, 먹는 것도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내가 골라먹는 편이었는데,

어느날 문득 돌이켜보니 최근 몇년은 집을 수리하거나 인테리어를 개조한다거나 하지 않았고, 바닥이 더러워도 청소를 잘 하지 않았다.

처음 자취를 할 때는 화장실은 어떻게든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눈으로 봐서 청소를 빨리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더러워져야 청소를 하고, 그것도 주요 부위만 한다.

나는 언제나 작은 요리라도 연구를 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맨밥에 아무거나 먹는다.

이렇게 기본적인 생활의 파괴되어 있다는걸 몇년간 내 자신이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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