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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조 여러번 바뀌는 동안 조선은 오백년이나 지속되었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신비한 나라겠지만, 그냥 근대 남미에 있는 한 나라 였다고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나라 이름은 그대로지만 뻑하면 쿠데타 일어나서 정권은 바뀌는 나라. 국민들은 반란을 일으킬 무력도 경제력도 없기 때문에 아무리 정부에 불만이 있어도 소규모 민란이나 산적질로 끝나는 나라.

대국의 눈치만 보는 나라. 교육은 형편없지만 종교(남미는 카톨릭, 조선은 유교)적 열정은 넘치는 나라. 자기 나라 문화와 말 놔두고 대국의 언어로 수업을 하는 나라.

오백년이 흐른 어느날 강대국 간의 국제정세가 묘하게 바뀌자 조선은 자기 주장은 한마디도 못한채 다른 나라에 흡수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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