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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수학사

kabbala 2013.06.24 07:13
철학, 과학, 의학, 음악, 미술, 역사학 등은 어느 시점에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왔는지 대략 밝혀져 있다. 그 변화 과정에서 이중적인 성격을 지녔던 중요 인물들도 잘 알려져 있다. 사회적인 측면이 많이 빠진 것이 아쉽긴 하지만 연구자들이 많으니 찾아보면 읽을만한 자료들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나는 수학에 관해서는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수학이 어떻게 지금의 위상을 갖게 되었는가. 지금의 수학자들이 주장하는 수학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 그들은 어떻게 자신이 수학을 한다는, 특히 철학과 구분되는, 인식을 갖게 되었는가. 다른 학문들과 달리 사회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도구를 가지지 못한 수학은 어떻게 인정받게 되었는가. 공학의 도구로서 보조적인 지위를 유지한 것은 아닐까. 어떻게 그렇게 탈정치적인 태도를 갖게 되었는가. 의외의 역사가 기다리고 있을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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