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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하는 당사자가 의사 결정권을 가지고 직접 공연을 기획할 때 객관성이 결여될 수도 있는데, 이 경우가 그런 거 같음.

길(길성준)이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이나 다른 보도들을 보면, 공연을 멋지고 크게 하려고만 했지 정작 관객에 대한 고려는 적음. 즉 기본적인 기획이 부족함.

사실 그정도로 유명한 연예인이라면 약간의 언플로도 사태를 충분히 넘길 수 있었을텐데, 출연하는 TV 방송 등에 공연에 대한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았음. 홍보의 부재.

그리고 기획사의 문제로 공연이 취소되었다면, 기획사가 일단 모든 책임을 져야 할텐데, 공연 취소로 생긴 손해를 출연자들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역시 일반적인 기획과는 약간 달랐던 거 같음.

p.s 이들이 전통적인 예술 쟝르, 예를 들자면 클래식, 하다못해 만담이나 가요에라도 속해 있었다면 단순히 공연을 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모든 것이 충족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연예인과 TV의 종속 관계를 보여주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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