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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문제는, 집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사진이 없다는 것이다. 건축가를 사서 지을 정도의 단독 주택이라면, 주변 환경과 어떻게 관계하는 지를 보여줘야 할 테고, 또 전체적인 디자인도 궁금할 수 밖에 없을텐데, 무슨 예쁜 벽, 예쁜 창, 예쁜 부엌 같이 집의 구조를 파악하는 데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 사진들이 반 이상이다. 집의 전체적인 모습이 좀 보이는 사진은 오히려 배경을 날려버린 걸 봐서는 저자가 그런 모습을 보여줄 생각 자체가 없었던 거 같다. 그래서인지 내용도 실용보다는 낭만에 치우친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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