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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DEUTER ESSENTIAL BIKE 사용기 2

kabbala 2011.10.31 06:12
1. 한국 사회는 남성들의 가방에 그닥 관심이 없다. 극도의 점잖이 필요한 몇몇 직업군을 제외하고는 옷만 정장 입으면 가방은 아무거나 들어도 신경 안쓴다. 정장에 ‘테크노백’을 들고 다녀도 센스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즉 사무실에서도 포멀한 가방을 반드시 사용할 필요가 없다.

2. 위아래로 긴 자전거 패니어와 반대로 서류가방은 좌우로 긴 직사각형이어서 구조적으로 좋지 않다. 무게 중심이 높아지고, 폭이 넓어 발에 걸릴 수 있다.

또 일반적인 패니어처럼 짐이 주머니에 쌓이는 것이 아니라 수평으로 놓여서 가방이 눌린다. 특히 이 DEUTER ESSENTIAL BIKE는 앞뒤 판만 단단하기 때문에 가방이 매우 늘어진다.

즉 구조적인 측면을 생각하면, 옆면에 부착하는 것보다는 짐받이 위에 장착하는 제품(Racktime Wallit, Ortlieb Office Bag 2 등)이, 부드러운 제품보다 딱딱한 박스형 제품(Ortlieb Office Bag 등)이 사용하기 편하다.

3. 결론: 굳이 서류가방 모양의 패니어를 살 필요는 없고, 손잡이가 있고 어깨끈을 쉽게 장착할 수 있는 일반 패니어를 구입하는 것이 낫다.

크기는 물론 용도에 따라 A4, A3 등을 기준으로 선택하고, 자전거에서 자주 탈부착하므로, 땅에 놓을 수 있게 바닥이 보강된 제품이 좋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디자인된 Vaude Wright Tarp 같은 제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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