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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공부

막스 베버

kabbala 2011.09.20 23:04
지나가다 얼핏 본 TV에서 김용옥이 막스 베버는 설명할 필요도 없는 놈이라고 까고 있는데,

내가 21세기초에 만난 철학자(?) 중에 가장 무서운 사람이 막스 베버였다.

막스 베버가 자기 사회 쪽으로 유리한 이론을 전개하는 건 맞는데, 그 조사과정과 논리전개가 정말 미친듯이 치밀하다. 결론도 아주 미세하게만 자기 쪽으로 유리하게 내린다.

김용옥이 예술이나 과학에 식견이 부족하고, 그저 그 분위기를 느끼는 정도에 끝나는 것에 비해, 베버는 그 분야 세부 전공자도 혀를 찰 정도로 지식을 추구한다. 정보를 얻기 위해 그 분야 전공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

만약 베버 같은 사람이 주변국에 있다면 암살을 해야 그 나라가 위험하지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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