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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DEUTER ESSENTIAL BIKE 구입

kabbala 2011.09.21 14:38
1. 왜 구입했나?

일반적으로 패니어는 여행용으로 생각되어지는데,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하고 싶었다.

찾아보니 역시 서양에는 생활용 패니어도 많이 있었다. 그 중 나이에 걸맞게 점잖은(?) 오피스 디자인을 찾게 되었다.

2. 왜 이 제품을 선택했나?

사실 이런 조건에 맞는 제품들은 많지 않다. 목록을 만들기도 했지만, 이 중 한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건 ORTLIEB과 NEWLOOXS(NEW LOOK) 뿐이고, 그것도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다.

ORTLIEB 제품은 기능성이 좋지만 디자인이 뭔가 애매하고 가격도 비싸고, NEWSLOOXS 제품은 디자인이 좋고 가격이 싼 것도 있지만 기능성이 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많은 짐은 못 넣고, 방수가 아닌 제품이 많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자전거 여행 커뮤니티에 이 제품이 중고로 올라온 걸 보고 구입했다. ‘도이터’라는 브랜드 이름도 한몫했음.

3. 제품 특징과 장단점

- 패니어 연결 부위를 접어서 덮도록 되어 있다. 관리하기는 좋으나 메고 다닐 때 튀어나와서 걸리적 거리고, 접히도록 되어 있는 부분은 연결이 약간 불안하다. 또 고리가 크기 때문에 접는 부분 자체가 약해진다.

이런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고리 부분이 밖으로 돌출되어 있는 걸 최대한 좌우로 벌려 사용하는게 실생활에 더 편할 거 같다. ORTLIEB QL3 같은 걸 사용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 포켓과 수납 공간이 많다. 사용 용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전거용 치고는 좀 너무 많고, 자전거에 필요한 사이드 포켓이나 고정 가능한 공간이 없어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측면에 생수통 주머니를 달거나, 안전등을 달 수 있는 공간이 아쉽다. 가방이 좌우 폭이 넓기 때문에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 지퍼를 열어 가방 아래쪽을 확장할 수 있어서 짐을 더 넣을 수 있다. 그러나 가방 내구성이 약간 걱정된다.

4. 총평

왜 사람들이 짐받이를 달고 있으면서도 패니어를 일상 생활에 사용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다.

왼쪽에만 달고 다녀도 생각보다 많이 기울어지지 않는다. 다음에는 장바구니라는 이름으로 나온 제품을 구입해서 오른쪽에 달아봐야 겠다.

5. 구입시 고려할 점

이런 서류가방(briefcase) 형태의 제품들은 일반적인 패니어보다 폭이 넓다. 그래서 짐받이가 작으면 설치하기 어렵고, 발에 걸릴 수도 있다.

이런 종류의 제품이 다리에 걸릴 경우, 짐받이 위에 수평으로 장착하는 제품들을 고려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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