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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까지만 해도 왜 영화를 굳이 극장에 가서 봐야 하느냐는 질문에 업계 종사자들은 해상도와 색을 꼽았다.

그러니까 집에서 비디오로 보면 화면의 자잘한 디테일이 안 보이고 색 재현도 엉망이니까 미술적인 가치를 느끼려면 극장에서 꼭 봐야한다는 주장이다. ㅂ 감독은 극장에서 영화를 못 본 사람을 ‘불쌍하다’라고까지 표현했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 보면 블루레이가 90년대 어지간한 영화보다 해상도가 높다.

게다가 적절하게 조정된 LCD 화면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재생할 때, 필름을 벽에 쏠 때보다 색이 더 정확하다.

결론은? 영화쟁이들은 거짓말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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