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최근에 크랭크를 교환하면서 본의 아니게 BB 축의 길이를 118mm>113mm>108mm로 바꿔가며 사용했는데, 큐팩터가 너무 좁아도 불편하다는 걸 알게 되었음.

큐팩터를 좁게 쓰면 무릎에 무리가 가는 사람도 있다:
http://lres.tistory.com/30
http://www.bikeforums.net/showthread.php/22940-Knee-saver-pedal-extenders

걸음을 걸을 때도 자세히 보면 큐팩터가 0인 사람은 별로 없고, 발바닥까지 힘을 주고 무릎을 자연스럽게 움직이려면 가운데에 딱 붙인 자세로는 힘듬. 점프도 발 붙이면 힘듬.

골반을 비롯한 인간 관절 구조가 약간 벌렸을 때 수직으로 힘을 효율적으로 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거 같음. 대퇴골이 골반 바깥쪽에 달려있기 때문인 듯.

얼마전 DCINSIDE 자전거 갤리러에도 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와서 주의가 환기되었음.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icycle&no=567567

발바닥까지 몸무게를 전달하는데는 큐팩터가 0에 가까울수록 유리하겠지만, 장시간 페달질을 하는데 적당한 방법은 아닌 듯.

댄싱을 할 때도 큐팩터가 0에 가까우면 몸무게를 싣기 좋겠으나, 실제로는 몸도 좌우로 움직이므로 큐팩터가 0이면 불편할 듯.

아무튼 자신에게 편한 큐팩터(일반적으로 크랭크암 가장 바깥쪽 기준)를 기억해둘 필요가 있는 듯. 페달 접속 부분의 길이도 일정하지 않으므로 페달도 염두에 둬야 할 듯.

2.

자전거 구조적으로도, 뒷바퀴 스프라켓 위치는 거의 고정이기 때문에 크랭크의 위치를 무조건 중심에 가깝게 하면 변속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체인 스테이와의 거리도 너무 가까워지면 단점이 된다.

3.

아니면 두 발을 최대한 붙이는 폼이 가장 이상적인 건데 일반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걸까? 이따가 TDF 선수들의 폼을 보자

안장에 앉는다는 것이 그런 한계를 만드는 거 같기도 함.

4.

고급 제품들을 보면 비비 축의 길이가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 대표적으로 시마노 고급 제품들은 BB의 폭이 68mm 또는 70mm일 수 있는 것만 고려되어 있지 나머지 길이는 조절할 수 없음.

이런 면에서 보면 요즘 가장 나쁜 제품처럼 취급되는 사각BB가 큐팩터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페달과 크랭크암의 연결부위를 늘려서 큐팩터를 늘이는 pedal extender도 있고,
http://www.bikescor.com/product/knee.htm
http://cephas.kr/shop/item.php?it_id=1280888919

스피드플레이 페달은 페달 축(스플라인)의 길이가 다른 모델들을 판다.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길이에 따라 축의 소재가 다른 거 같다. 표준은 스뎅. 짧은 건 티타늄. 긴 건 크로몰리.
http://www.speedplay.com/index.cfm?fuseaction=cg.thumbs&cgid=6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