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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에 설립된 제국미술학교(帝国美術学校. 현 무사시노 미술대학(武蔵野美術大学))을 다닌 조선인 학생 관련 자료를 1945년 해방 이전까지 정리한 것. 이 책에 실린 조정육의 글(255쪽)에 따르면 ‘일제시대 때 우리나라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입학했던 미술학교’(표현이 좀 애매하다)로, ‘150여 명(확인 불가능한 학생까지 합하면 170여 명 정도)’가 유학하였다고 한다.

학진 지원 받아 만든 거라는데 편집이 좀 난삽하다. 부록의 『무사시노미술대학60년사』 번역 말고는 그냥 대충 이런저런 자료 묶어서 찍은 거 같다. 다음 두 논문이 좀 흥미있었다.

장정란, 「이유태와 부포석의 미인도 비교 연구: 1933~1940년대를 중심으로」, 225~238쪽.
조정육, 「제국미술학교 교수 연구 — 일본화과의 鏑木淸方과 奧村土牛를 중심으로」, 255~265쪽.

일본의 근대 동양화(?)는 어떻게 생겨났고, 또 그게 한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가 나의 관심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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