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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위에 있는 공권에 복종해야 합니다. 어떠한 공권도 하느님으로부터 나오지 않으면 있을 수 없으며 기존하는 공권은 하느님으로부터 명을 받은 것입니다. 따라서 공권에 반항하는 이는 하느님의 명령에 맞서는 것입니다. 그러나 맞서는 자들은 스스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실 관헌들이란 악행에만 두려운 존재들이고 선행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대는 공권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랍니까? 그렇다면 선을 행하시오. 그러면 그대는 공권으로부터 찬사를 받을 것입니다. 사실 관헌들이란 악행에만 두려운 존재들이고 선행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대는 공권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랍니까? 그렇다면 선을 행하시오. 그러면 그대는 공권으로부터 찬사를 받을 것입니다. — 바울, 박영식 요한 옮김

200주년기념 신약성서가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편인데, 이상하게 이 부분은 ‘공권’, ‘관헌’, ‘선’ 같은 어려운 말들을 썼다. ‘공권’이라는 말 속에서 ‘세속의 권력’, ‘지배자의 권력’이라는 뜻이 묘하게 탈색된 느낌이다. 하느님께서 내리신 정의로운 ‘공공의 권력’인 거처럼 해석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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