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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에 「박동천의 집중탐구」라는 제목으로 2009년 초에 연재한 총 72회의 칼럼을 책으로 묶은 것. 인터넷으로 봐도 되는 글이라고 생각하니 흥미가 약간 떨어진다;; 프레시안에 대한 선입견도 있고.

무작위로 몇개의 글을 읽어봤다. 근데 이상하게 전공 분야 교수가 하는 이야긴데 설득력이 좀 부족하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69화 「증거의 논리학: 법원의 '시간 끌기'…해결책은 배심제」 내용은 이렇다: 조경란의 『혀』 표절이나 이재용의 전환사채 편법 증여 같은 사건들에서 판사는 대부분 적극적인 개입을 하지 않고 시간만 흐르고 유야무야 기득권에 유리하게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배심원 제도를 활용해 제3자의 건강한 상식에 의존해 문제를 풀어나가면 된다. 토크빌도 배심원제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그럴듯한 이야기 아닌가? 그런데 왜 설득력 없는 것처럼 느껴질까?

@book{ title =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 정치학 특강", author = "박동천", year = "2010", publisher = "모티브북", address = "서울", ISBN = "978-89-91195-38-7", price = "25000 KR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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