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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장점이 뭐냐고 묻는다면, 이런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것이라도 답하겠다. ^^; 응모한 사람이 많아 당첨확률은 낮지만. (혹시 내용 보고 뽑는 거라면 확률은 거의 제로에 수렴할 거다;;;)

내가 가지고 있는 쓸데없이 작은 소원 중에 하나는 교토를 중심으로 한 관서(간사이) 지방 여행 가이드를 만드는 거다.

교토를 중심으로 한 관서 지방은 한국 사람이라면 자신의 역사처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구려가 옛날에 중국땅에서 17:1로 싸웠다 뭐 이런 말 하려는 게 아니라, 삼국시대는 중국 동부나 일본 서부와의 교류를 빼면 앙꼬없는 찐방과 같기 때문이다. 지금의 국경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또 가까이는 임진왜란과 재일교포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교토에서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는 오사카에서 조선어를 듣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에전 교토를 여행할 때, 대부분의 가이드가 일본의 유물을 일본 역사의 관점에서 설명할 뿐이지, 한국과 연결된 설명이 너무도 적어서 무척 답답했었다. 한국에 돌아와서 관련된 책을 찾았지만 그 역시 찾기 힘들었다.

오히려 마치 일본이 예전에 우리의 아래였던 것처럼 적은 책들이 많았는데, 이런 생각은 단순히 우리가 문물을 전해줘서 최고야 하는 자기 위안 뿐이다. 역사를 현재 한국인 관광객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정보를 주지 않는다.

즉 우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일본 관서 지역에 대해 우리의 눈으로 유물을 볼 수 있는 가이드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생각하고. 간혹 내가 기회가 있다면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공상하곤 한다.

근데 이게 이 이벤트랑 무슨 관계가 있냐고? 교토 한번이라도 더 가보면 좋을 거 아니겠어요;;; ^^ (더군다나 부부 동반도 가능하고! 설마 2매라는 게 한사람이 2박한다는 얘기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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