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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뉴레프트리뷰』

kabbala 2009.03.02 18:57

어느새 나와있었군요.

별로 좋은 느낌은 안 듭니다. 잘난 체 하는 사람들이 여태까지 잡지 하나도 제대로 못 만들고 있다가 이제와서 외국 잡지 수입이라니. 국내 잡지는 아마 시장이 더 줄겠죠.

한국은 더더욱 수렁으로 빠질 거 같은 예감. 좌파 이론도 수입하는 한국의 외제병이란.

p.s Monthly Review도 번역판이 나온 게 있었군요. 근데 1번 나오고 끝.
댓글
  • 프로필사진 singularity 도서관에서 신청, 빌려 읽고 있는데 흥미로운 글들이 많더군요.
    좌파 이론 수입이라기 보다는 당대 세계적 이슈에 대한 심도있는 비평을 많이 때늦게 번역해서 본다 정도의 의미 정도 되겠습니다.
    어차피 조중동들이 실어오는 외신이란게 우물안 개구리에 이념적이라, 세계적 이슈에 너무 무지한게
    사실인데 그에 대한 보충이라고 볼 수 도 있겠습니다.
    오히려 제일 한심한 것 중의 하나는, 한국이 서구의 근대화를 30년내에 성취한 것으로 보아 한국을 보면 세계의 문제를 다 선취할 수 있다는 설레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외의 것에 대한 무지나 무관심에 다름아니면서도 절대 인정치 않는.

    읽다보니 '뉴레프트리뷰'가 이런 정도 비평이었구나라는 실질 체감에,
    이때까지 영어로 본 한정된 사람들의 인용을 통해 알려져서인지 잡지가 너무 신비화된 것이 아닌가 싶어 오히려 안심이 되더라구요.
    이론의 수준도 수준이지만, 동시대의 현상들과 그에 대한 비평에 천착하는 고민의 농도가 돋보였습니다.
    2009.03.02 23:36 신고
  • 프로필사진 kabbala 그렇게 생각해야 겠네요. 제가 요즘 부정적인 생각만 하다보니 이렇게 된 거 같습니다. 2009.03.03 00:35 신고
  • 프로필사진 singularity <제국의 새로운 전선>이라는 먼스리 리뷰 선집은 가격이 참 착하군요^^
    저는 <뉴레프트리뷰>도 저렇게 기획판처럼 한정된 주제들을 묶어서 출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성격의 글들보다는 사회비평이 많은고로 가격도 15천원정도로 훨씬 더 가볍게, 일년에 두권이나 세권정도로 한국의 현실에 개입할 수 있는 유익한 글들을 선별하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2009.03.03 1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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