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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공부

유학생활

kabbala 2008.10.28 05:54

80년대 중반에 11시에 만납시다라는 TV 인터뷰(?) 프로에서 꽤 유명한 교수가 출연한 것을 본 기억이 난다.

방송 내용의 절반은 그(녀)의 유학시절 이야기로 채워져 있었는데, 대충 이런 것이다:

유학 처음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저기서 웃통을 벗은 백인 남자가 달려와서 타더라고요. 혹시 나쁜 일이나 당하지 않을까 무서웠어요. 그런데 가면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친절해서 오히려 오해를 한 제가 부끄러웠어요~

미국의 아름다움을 뼈속 깊이 체험하고 온 사람들이 보기에 한국은 얼마나 지저분하고 후진적인 곳일까. 그 아름다운 미국에 대항하는 유학도 못 가본 한국 사람들은 얼마나 가련한 존재일까? 미국의 선진기업과 선진금융에 의문을 던지는 놈들은 얼마나 유행에 뒤쳐진 놈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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