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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향후 블로깅 계획

kabbala 2008.10.26 13:34

알맹이 없는 블로그질이지만 자꾸 쓰다 보니 무엇이 내게 필요한 것이고, 내게 무엇을 편하게 여기는지 감이 잡힌다.

난 흔히 말하는 블로그 저널리즘 따위보다는 일종의 소통용 홈페이지가 필요한 거 같다.

블로그는 그런 의미에서 손쉬운 홈페이지 제작 툴인 셈이다.

특히 얼마전부터 tumblr를 좀 써봤는데, 아주 편했다. Twitter 같은 마이크로 블로깅이 커뮤니케이션 용으로는 아주 좋다고 본다. (Tumbelog란 말도 있더라. 관심있으신 분은 사용해 보시길. Chyrp이라는 마이크로 블로깅 툴도 괜찮은 듯.)

기업 환경에서도 예전에 메일이나 태스크 같은 시스템 보다 팀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더 유망하다. 37Signals의 CampFire가 대표적이고, Wikipedia도 거들고 있다.

일종의 자신만의 DB라는 개념도 중요하다.

Dashboard라는 곳은 주인이 그 많은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그런면에서 태터의 Dashboard는 Dashboard라기보다 관리자 화면이 맞다.

블로그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발표 대상이 특정 서비스 업체 내부가 아니라, 인터넷 전체라는 것이다. 그래서 좀 찾아오는 사람들이 부앙부앙한 편이지만 인터넷 세계 전체에서 살아남고 소통할 수 있다. (이글루는 그런 면에서 블로그라기 보다 닫혀있는 SNS에 가깝다. 이글루는 앞으로 잘 안 가고, RSS 구독도 없앨 예정이다.)

그리고 난 내 맘대로 프로그래밍 하길 원한다. 내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내 맘대로 고쳐가며. 결국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거 같다.

올 여름부터 Ruby를 좀 써보려고 했는데, 웹호스팅 업체들의 지원이 미약하다. Cafe24에서 지원하긴 하는데, Ruby on Rails 중심이고, 원하는 패키지를 설치할 수도 없다. (Ruby가 널리 쓰이지 않다 보니 MySQL+PHP 뭐 이런 식으로 딱 짜여진 조합이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



댓글
  • 프로필사진 CHOI, Jae-Hoon 원하는 패키지를 마음대로 설치하려면 역시 자신의 서버(또는 지인끼리 공유하는 서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2008.10.27 11:54 신고
  • 프로필사진 kabbala 독립 호스팅을 하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어디다 물려 놓는다고 해도 서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니까 귀찮더라고요.

    그냥 PHP+MySQL/SQLite 를 써서 웹호스팅을 이용하려고 하고요. 제작도 처음부터 하긴 귀찮으니까 기존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조금씩 바꿔가 볼까 생각중입니다.
    2008.10.27 17: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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