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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구독해지한 유명 블로그들의 기록을 남겨둔다. 8월 쯤에서야 정리해 볼 생각이 들어서 상반기 자료는 없다.

1. 眞明行의 근현대사 인물평론 (2008년 8월)

누구에게나 자기의 믿음이 상식을 넘어서는 순간이 있다. 그 지점을 자신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종교 뿐만 아니라 우익을 자처하는 경우에도 그 지점을 자각하는 것이 힘의 근원이 될 것이다.

2. 조이라이드 (2008년 8월)

나는 그가 자기 느낌을 똑바로 얘기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우리 사회를 돌아보는 문제에 대해서까지 그렇게 생각할 수는 없다. 가난한 사람을 보고 '노력을 안해서 그래'하고 말하는 걸 듣고 앉아 있을 수는 없다.

블로그에 직접 올리지 않고 야후! 만화로 링크하기 시작한 것도 큰 이유.

3. 동수의 혼잣말 (2008년 3월)

일본 만화 이야기는 눈에 안 들어와서 포기. 나는 점프 황금기에 멈춘 사람이다.

90년대 초 영화 담론에 사람들이 몰렸던 것처럼, 아니메에도 사람들이 몰리고, 한마디 할 줄 알아야 하는 시대가 올까?

4. 이오공감 (2008년 8월)

이글루는 자기들끼리의 놀이터인 거 같다.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얻는 효율이 무척 낮다.

5. 아까짱 (2008년 10월)

오덕을 극복하기도 쉽지 않다. 노력이 아름답게 느껴지거나, 더 찌질해지거나.

6. 스튜디오 판타지아 2.0 (2008년 10월)

잘난 척 하는 글 계속 보는 것이 나에게 득이 되는 경우가 별로 없다.

7. SadGagman의 Forget the Radio (2008년 11월)

공지 하나 없이 몇달씩 쉬고도 본업이 아니니까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하는 배짱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게다가 비판(!)을 주로 하는 프로그램인데?!

촛불시위 허탈 증후군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희망을 잃은 사람의 목소리를 일부러 들어줄 필요는 없을 듯.

8. 상승미소와 함께 춤을~ (2008년 12월)

매우 유명한 경제, 투자 관련 블로그인데, 이상하게도 근거가 꼭 하나씩 삐걱거린다. 그래서인지 결론은 카더라 통신과 별 차이가 없다.

9. hochan.net (2008년 12월)

자기 걱정해줘도 깐죽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가끔 그러는 편이고...

자기 반성 능력이 결여된 글은 아무리 좋은 정보가 많이 나와도 도움이 되지 않는 거 같다. (특정 블로그를 보고 하는 말이 아니라 나에게 하는 말임.)
댓글
  • 프로필사진 SadGagman 한 때라도 제 블로그를 구독해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꾸준히 포스팅을 하지 못한데 대한 죄송한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본업이 아니니까 괜찮다"는 배짱을 부리는 것은 아니구요~
    그나마 요즘은 상황이 좋아져서 다시 꾸준히 포스팅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촛불 허탈중후군도 상당히 큰 이유중에 하나엿다는 것은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제 블로그가 안티이명박 블로그가 아니라서 이젠 블로깅이 필요없다고 느끼는 것은 아니구요. 일반 포스팅에 비해 팟캐스팅이 훨씬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어서 포스팅하는데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는 특수성은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방송 하나 제대로 만들려면 대 엿시간이 훌쩍~ ^^;;;)
    머, 지금은 아쉽게 구독을 중단하셨지만, 나중에라도 또 괜찮은 포스팅이라 생각되시는 포스팅을 만나게 되시는 날이 오면 그 때 또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2008.12.20 1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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