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08년 7월 23일)에 있었던 전라북도 교육감 선거에서 총 유권자 142,5092명 중에 29,9336명이 투표했다. 투표율 21%.

당선자는 17,4305표를 얻은 기호 2번 최규호 현 교육감. (후보가 둘이었다.) 무효 투표 2644표를 제외한 득표율은 58.75%(선관위 발표). 전체 유권자 대비 득표율은 12.23%.

어제 친구에게 교육감 선거 얘기를 하면서 요즘 촛불시위도 있고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으니까 서울시 교육감 선거 투표율이 40%쯤 되지 않겠냐고 말했는데. 대통령 선거 투표율을 알기나 하냐며 10% 정도일거라고 했는데. 그 말이 진실에 가까울 듯.

교육에 대한 관심이 세계최고라는 나라가 왜 이모냥이냐. 젊은 놈들도 졸업한 학교 욕 입에 달고 다니잖아? 교육현실이 어쩌고 하는거 다 헛소리인거잖아? 대통령 같이 뜬금없이 높은 자리에 비해 지역 교육감 정도면 피부에 가깝게 와닿을거 같지 않나? 왜 더 멀리 있는걸 좋아해?

투표율이 적다면 촛불시위 참가자들이 선거에 미칠 영향력이 커질거라는 희망이라도 가져 본다. 근데 다음 총선, 대선이라고 해서 투표율이 높아질거라는 보장이 없는거다. 아휴. 다음에 대선이 진행이나 되면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

'투표하고 출근합시다'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할까. '한 세대 한 사람 이상 꼭 투표하세요'라는 표어는 어떤 의도로 만든 걸까? 투표율을 고려한 표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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