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플 무서워요
  
NOTICE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묻자, 강 목사는 "아이들을 위해서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난 뭐든 할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강 목사는 "정치에 대해서는 묻지 마요. 난 아무것도 몰라요. 대운하고 뭐고, 북한과의 관계가 어떻든, 한나라당의 정책이 뭔지 난 전혀 몰라요. 정치에 대한 질문은 무조건 노코멘트에요"라고 일축했다. 정치에 대한 얘기만 꺼내면 몇 번을 "몰라요"라고 대답했다. 대선 때는 어떤 후보를 뽑았냐, 평소 한나라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냐는 질문에도 "몰라요"로 답했다.

강 목사는 한나라당으로부터 몇 번에 걸쳐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화여대를 통해 제의가 들어왔는데 거절했어요. 몇 주 지나서 또 제의가 들어오는 거예요. 그때는 한나라당에서 누가 직접 찾아왔는데, 그 사람이 '하나님이 강 목사님을 찾아가랬어요. 목사님이 십자가를 지시죠'라고 말하며 입당을 권유하더군요."

"비례대표가 뭔지 이번에 알았습니다"라며 말하는 강 목사는 공천제의를 놓고 일주일 동안 기도를 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결과에 따라 순종했다고 한다. 한나라당이 아닌, 다른 당에서 제의는 없었냐고 묻자 "그 어떤 당에서도 제안을 하지 않았어요. 한나라당에서만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저는 죽어도 좋습니다! 한 가지의 정책이라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세울 수 있다면, 저는 단 1%의 희망을 가지고 희망의 씨앗을 변화의 시작으로 알고 담대히 이 길을 가렵니다."

— 강명순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 인터뷰 (뉴스앤조이, 2008/04/03)

이번 총선 관련 뉴스 중에서 가장 찝찝하다.


교훈: 자식이 사회복지 전공하고 싶어 한다면 이화여대에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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