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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홍콩여행기 4 (2007/12/25 화)

kabbala 2007.12.25 10:53
- 호텔 사용법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려니와, 기본적으로 남의 집 아닌가.

- 어느정도 적응이 되서 즐길만 하니까 떠나게 된다.

- 홍콩 골동품은 어쩐지 가짜같다.

- 취미가 비슷한 사람끼리 여행하면 좋을거 같은데, 하지만 또 맞춰가야 한다.

- 한강에도 다리를 놓지 않았더라면 더 보기 좋았을까?

- 난 동양이라는 생각에 고개를 숙여 인사를 자주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인사하는 사람은 별로 본 기억이 없다. 그래도 버릇이라서 그냥 계속 나는 했다.

- 다음에 온다면 시내도 시내지만, 마카오와 신계를 돌아봐야 겠다.

- 말이 안통하는게 참 답답하다. 다음엔 광동어를 배우고 가지 않을까 싶다.

- 멀리 다녀온게 아니라 인천 정도 갔다온 기분. 인천 공항에 내리니까 홍콩 근처의 어느 섬에 간 기분.

- Economy라서 그런지 Cathay Pacific 약간 답답한 느낌이었음.

- 홍콩영화를 보면서, 저기는 땅도 좁은데 어찌 저리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범죄자 정도야 언제든지 색출해 낼 수 있는거 아냐? 하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실제 가보니 충분히 그럴법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까? (반면 한국 영화나 드라마는 뻔한 플롯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의 식민정치도 대인배적인 면이 있었을 듯 하기도 하다. (영국이야 식민지 관리 노우하우가 최고 수준이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어드바이스 한다면?]

* 홍콩 시내의 여행지가 비교적 좁다. 대충 강북(실은 바다 북쪽, 대륙의 반도) 구룡에 침사추이-(야마테이)-몽콕-(샴수이포) 이고, 강남(홍콩섬)에 셩완-센트럴-완차이-코즈웨이 베이 인데, 지하철 1,2 정거장거리라서 여행가이드에 '하루에 홍콩 다보기'등의 말이 나올만 하다.

* 그러니까 문화재를 보겠다거나 하는 목적으로 홍콩여행을 계획한다면 좀 비효율적일 가능성이 있다. 홍콩의 특징은 거리구경인 듯 싶다. 홍콩의 특징적인 거리 모습이 가장 인상적인거 같고, 고층빌딩, 영국식민지 시절의 건축물이 문화재보다 더 눈에 들어온다.

* 특별한 방문 목적이 없다면 홍콩에서 가장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은, 국내 가격의 50~70% 정도에 팔리는 명품 브랜드 쇼핑이나, 저렴한 기념품 쇼핑이 아닐까 한다. 저렴하다는 기준은 작은 것은 10~80 HKD 정도 수준.

* 개인적으로 트램을 이용하는게 가장 좋았다. 홍콩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다. 속도도 느려서 2층에서 시내 구경하기도 좋았다. 트램의 궤도 전차라서 노선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여러번 타기를 추천하기는 어렵다. 침사추이에서 출발하는 Nathan Road는 트램이 가지 않는데, 2층 버스를 타고 갈 때 좋았다.

* MTR에서 의욕적으로 운영하는, 그러나 가격이 약간 비싼 Airport Express를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홍콩에 들어올 때는 출국대를 걸어나가면 바로 지하철이 출발하고, Airport Express 역에서는 호텔로 가는 무료셔틀이 있어서 호텔로 이동하기 편하다. 특히 홍콩에서 떠날 때 시내의 Airport Express 역에서 발권을 하고 짐을 붙일 수 있어서 편하다, 단 Airport Express 표를 사야 한다. (In-town Check-in)

* 침사추이 역에서 멀지 않은 호텔을 잡아야 한다. 침사추이에 있는 InterContinental Hong Kong이 교통도 편리하고, 전망도 가장 좋아 보인다, 물론 비쌀거다. (가까운 곳에 있는 InterContinental Grand Standford는 다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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