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현재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포드캐스트 서비스인 포딕스(Podics)의 RSS Feed를 살짝 분석해봤다.

우선 요소(element)가 조금인 <item>부터,

포딕스가 <item>의 요소로 제공하는 것은
  • <title>
  • <description>
  • <link>
  • <author>
  • <category>
  • <pubDate>
  • <enclosure>
  • <itunes:subtitle>
  • <itunes:summary>
  • <itunes:author>
인데, RSS의 목적은 말 그대로 '아주 간단하게'(Really Simple) 소통하는 것이라서 이정도의 정보양이라면 그리 부족할 것이 없다고 하겠다.

그러나 마음에 걸리는게 몇가지 있다.

(1) <description>의 내용이 너무 길다. <description>은 포드캐스트의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는 요소이다. 포드캐스트 클라이언트에서는 보통 작은 공간에 표시된다.

(2) 이것은 <description>에 게시판의 본문을 삽입하기 때문인데, 게시판의 글은 <contenet:encoded>로 묶는 것이 바람직하다. 게시판 글을 기계적으로 요약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포드캐스트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적는 폼을 따로 마련하는게 좋을 것이다.

(3) <content:encoded>를 사용하기 위한 Content Module(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은 포딕스 RSS Feed에 이미 정의되어 있다. (그런데 사용하지는 않는다.)

(4) 일반 텍스트만 지원하는 <description>에 글을 넣다보니 캐릭터 데이터(<![CDATA[ ... ]]>)를 사용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호환성 등의 문제로 묶었을 수도 있으나 일반 텍스트 이외의 것이 포함되면 표준을 벗어난다. 역시 <content:encoded>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hannel>에서는 캐릭터 데이터로 묶지 않았다. 그럼 결국 필요없었던 것이라는 이야기?)

(5) <description>의 내용이 너무 길다보니 텍스트 한줄만 표시되는 iTunes의 설명란(description)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 iTunes의 설명란을 채우는 <itunes:subtitle>을 집어넣은 듯 하다. 그런데 간략한 설명이 따로 없으므로 <title>과 동일한 내용이다. 그래서 iTunes에서는 제목이 2번 나열된다.

[예시] SadGagman의 Forget the Radio, 16화

* 그런데 포드캐스트 클라이언트들이 <content:encoded>를 지원하는지 잘 모르겠다;;; 어쩌면 지금 포딕스에서 제공하는 방법이 가장 쉽게 해결하는 방법일지도;;; 하지만 iTunes를 위시로 해서 <description>을 한줄에 표시하는 클라이언트들이 있으므로, 한줄로 요약된 설명을 만드는게 필요하긴 할거다; 이걸 <description>에서는 제일 윗줄에 제목으로 넣고, iTunes를 위해서는 <itunes:subtitle><itunes:summary>로 나눠서 넣는 이중적인 방법을 사용하면 어떨까?

* 포딕스는 오디오 편집 환경을 제공하고, 비디오도 재인코딩을 하니까 <duration>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