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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자동차 세일즈맨 김민우

kabbala 2007.07.0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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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선택 5%」 '메르세데스 벤츠'편(Q채널 제작, 4화의 2번째 에피소드, 2007)에서 우연히 본 김민우(본명 김상민, 1969년생). 군입대 전에 듣던 동안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나이도 먹고, 외모도 가수보다는 메르세데스-벤츠 영업사원이라는 직함에 훨씬 어울려 보였다.

2002년 박정운, 박준하와 함께 했던 마지막 콘서트(아마도)에서 CD를 사지 않았던 것이 언제나 마음에 걸린다. 혹 내가 그때 CD만 샀더래도 가수를 계속하지는 않았을까? 가수의 길을 어떻게 포기할 수 있었을까? 게다가 꽤 인기가수 아니었나?

그런데 한편으로는 단순히 직업을 바꾼 것으로 볼 수 있다. 그가 자동차 영업을 시작한 2004년, 35이라는 나이는 10년넘게 노력해도 잘 안되는 직업을 늦기전에 한번 바꿔보자고 결심할만한 떄 아닌가?

지금까지 영업을 계속하는걸 보면 선택한 일에 어느정도 성과가 있는 것일테니, 개인으로서는 잘한 선택일 수 있지 않나?

어쩐지 애석한 느낌이 드는 것은 그의 노래를 더이상 듣지 못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예술가라는 직업이 환상적이기 때문일까?

예술을 하려다 전업하는 사람은 부지기수인데 일반적인 현상아닐까? 잘나가던 가수조차도 요식업을 하게 되기도 하던데


- 곰TV 오픈채널: Q채널(CH710): 이브의선택 5%: 메르세데스 벤츠 4(2)
- 한성자동차 카 세일즈맨 김민우 홈페이지

p.s 군제도 관련 토론이 있다면 김민우와 김경식(개그맨)은 꼭 출연해야 한다.

p.s2 매니저였던 강승호는 잘사는거 같던데... 관리좀 잘해주지 그랬어...

p.s3 여전히 본명(김상진)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그의 예전 히트곡들이 나온다. 아마 십년쯤 지나면, 정말 이 사람이 가수도 했었어? 하는 느낌으로 보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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